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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라는 오염원을 멀리하자

글/ 징위안(淨源, 중국)

[밍후이왕] 70대 수련생 갑은 부부가 모두 대법제자이다. 나는 늘 부부의 집에 밍후이주간을 가져다드린다. 그 댁에 갔을 때 부부가 TV를 보고 있음을 본 나는 NTD 방송을 설치하시라고 제안했지만, 그분들이 꺼려서 다시 말을 꺼내지 않았다. 가끔 그 집에 가면 노부인은 자기가 본 ‘뉴스’ 이야기를 하면서, 반대로 보고 사당(邪黨)의 보도를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갑은 젊었을 때 어지럼증이 있어 몇 년을 치료했어도 낫지 않았다. 법 공부를 하면서 그런 증상이 사라졌는데 도리어 작년에 두 차례나 나타났다. 어지럼증이 나타날 때마다 하늘땅이 도는 것 같고 토하고 벽을 잡고 걸었다. 두 번째 나타났을 때는 더 심해서 이틀 동안 식사하지 못하고 계속 구토하다가 나중에는 녹색 액체를 토했다. 다행히 사부님의 강의 녹음을 열심히 들으면서 차츰 좋아졌다. 작년 연말에 갑은 일을 보러 나갔다. 나갈 때는 정신이 맑았는데 길가에 쓰러진 것을 행인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검사 결과는 뇌출혈이었다. 머릿속에 어혈이 있었고 갑은 종일 혼수상태였다.

나는 소식을 듣고 발정념을 했다. 첫날 발정념할 때 갑의 공간마당은 아주 더럽고 검었는데, 명(名), 이(利), 색(色), 기(氣)와 난잡한 것들이 가득했다. 나는 ‘그렇게 오랫동안 수련했는데 아직 이런 상태란 말인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다음 날 점심에 또 갑을 향해 발정념을 했다. 나는 갑이 도대체 무슨 집착 때문에 이런 것인지, 육친정인지 원망하는 마음이 조성한 것인지 궁금했다. 이때 천목으로 갑이 보였는데 바로 갑이 늘 중국 TV를 봐서 더러운 게 너무 많이 들어가서 조성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발정념 한 후 나는 갑의 집에 가서 갑의 남편과 대화했다. 남편은 들어보더니 내 생각을 수긍하며 말했다. “아내가 사극을 좋아하는데 그런 옛 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에는 당(黨) 문화가 없다며 연속 몇 시간씩 보기도 했어요. 어떤 때는 제가 사극에서 귀신, 마귀 형상이 보여서 강제로 꺼버리기도 했답니다. 작년에 아내가 어지럼증이 두 차례 나타났을 때 제가 일깨워줬는데도 아내는 믿지 않을뿐더러 자기가 저보다 오성(悟性)이 높다고 했어요.”

갑은 너무 한가해서 무료한 마음에 TV를 보며 기분전환을 하려 했지만, 결국은 따뜻한 물에 개구리를 삶는 과정처럼 부지불식간에 빠져버렸다. 사실 현재 속인 사회의 TV 프로그램에는 바른 요소가 거의 없다. 고대 배경 사극도 대법제자가 연출한 것이 아니기에 사당(邪黨) 문화가 가득하다. 게다가 배우들의 도덕 수준도 아주 낮기에 행동 하나하나에서 눈빛 하나하나까지 모두 업력을 내뿜고 있다. 보기만 하면 피하려 해도 피할 수 없는데 어쩜 대법제자로서 적극적으로 오염되고 있단 말인가?

나중에 수련생 을의 집에 갔다가 을과 이 일을 이야기했는데, 을도 비슷한 교훈이 있었다고 했다. 을은 몇 년 전 특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좋아했고, 수련과 관련된 속인사회의 영화도 즐겨봤다고 한다. 그러나 한 편이라도 보고 나면 두통이 왔다는 것이다. 심할 때는 한 달에 한 번 또는 5~6일에 한 번씩 두통이 왔는데, 한 번 오면 이틀씩 아파서 고통이 심했다고 한다. 그러나 TV를 끊자 두통도 거의 사라졌고 2~3개월에 한 번씩 아팠지만 가벼운 정도였으며 반나절이면 두통이 사라졌다고 한다. 어느 날 그 딸이 영화를 보길래 따라서 같이 봤는데, 신작인 줄 알고 본 적이 없다고 했더니, 딸은 그(아버지)가 기억력이 나쁘다며 비웃더니, 그 영화가 전에 본 거라고 했다는 것이다. 을은 그때 명백해졌다. 그가 TV를 끊자 사부님께서 그가 봤던 내용을 모두 지워주신 것이다.

우리가 이야기하는데 마침 수련생 병(丙)이 왔다. 병은 자기가 이 이야기를 들은 것이 우연이 아니라고 했다. 그는 직장에서 시간이 많이 남는데 아들이 큰 TV를 사줘서 가끔 참지 못하고 중국드라마를 본다고 했다. 나중에는 한 번 볼 때마다 먼지바람을 맞은 것처럼 눈물이 나고 햇빛을 보기가 싫고 머리가 아팠다고 했다. TV 중독을 끊지 못해 나이가 이제 50인데 눈이 침침해졌고, 어떨 때 자신을 억제하면 눈이 좀 나아졌다고 했다. 현재 세 가지 일을 하고는 있지만, 확실히 정념(正念)이 부족하고 역량도 예전만 못하다고 했다. 그가 아는 한 노년 수련생은 예전에 아주 정진하고 세 가지 일을 잘했지만, 지금은 너무 늙어 보이고 건망증이 심하며 상태가 좋지 않은데, 바로 중국 TV 프로그램을 본 것이 원인이라고 했다.

수련생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이 문제는 극소수에게만 있는 현상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다. 젊은 수련생들은 아마 핸드폰으로 인터넷 ‘마귀 굴’에 떨어질 수 있고, 연령대가 있는 수련생들은 TV 프로그램 ‘마귀 굴’에 쉽게 빠지게 된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사람은 마치 하나의 용기(容器)와도 같아 무엇을 담으면 곧 무엇이다. 사람이 눈, 귀를 통하여 보고 듣는 것은 모두 문예작품 중의 폭력, 색정(色情), 아귀다툼과 현실사회 중의 이익 다툼, 금전만능 관념이나 기타 마성(魔性)적인 표현 따위로서, 담은 것은 모두 이러한 것들이다. 이러한 사람은 곧 진정하게 나쁜 사람이다. 그가 어떻게 표현하든지 사람의 행위는 사상의 지배를 받게 마련이다. 머리에 온통 이런 것들인 사람이 어떤 일을 해낼 수 있겠는가?”[1]

이 문장을 본 수련생들은 스스로 경계하여 자기를 엄격히 요구하고 인터넷과 TV 등 이런 마귀 굴에 발도 걸치지 말고 사부님의 말씀대로 할 것을 건의한다. “수련을 처음처럼 하면 도(道)를 반드시 이룰 것이다! 최후에 이를수록 더욱 정진해야 한다!”[2]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법 중에 용해되자(溶於法中)’
[2] 리훙쯔 사부님 경문: ‘대만교류회에 보냄’

[편집자 주: 본문은 글쓴이 개인의 관점만을 대표할 뿐, 옳고 그름은 글쓴이 개인의 책임이므로 독자 스스로 헤아리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1년 3월 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1/3/8/42163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