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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난에서 수련과 사람을 구하는 엄숙성을 체득하다

글/ 대만 대법제자

[밍후이왕] 2020년 여름 저는 대만 타이중(台中)에서 열린 전화팀 교류에 참석했습니다. 진상을 알리기 위해 중공 파출소에 전화를 건 경험을 교류한 지룽(基隆) 수련생의 심득교류에 깊은 감명을 받은 저는 그해 하반기에 구조 플랫폼에서 기초 교육을 받은 후 합류해 907호실로 배치됐습니다.

어느 날 오전, 저는 진상 전화를 걸려 했지만 전화 선로가 고장 난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통신국에 연락했고 다음 날 수리하러 오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흔하고 사소한 일이 의외로 아버지의 불만을 초래했습니다.

그날 오후, 제가 전화를 걸기 위해 컴퓨터를 사용하려 할 때 아버지는 빵을 사러 시장에 다녀오라고 했습니다. 저는 “3~4시에 신선한 빵이 나오니 5시에 가서 사도 될까요? 전화를 해야 해서요.” 아버지는 갑자기 목소리를 높이며 “전화는 왜 하는 거냐? 왜 이런 쓸데없는 일들을 하는 거냐?”라고 하셨습니다. ‘쓸데없다’는 말을 듣자 마음이 불쾌한 저도 목청을 높였습니다. “어떻게 이런 전화를 쓸데없다고 하실 수 있나요?” 아버지는 더 큰 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션윈(神韻)을 홍보하고, 매체 업무를 하는 것은 괜찮다. 그런데 왜 이런 전화를 하는 거냐?” 이렇게 아버지가 한마디 하시면 저는 한마디 맞받아치면서 화기가 치밀었는데 자신은 연공인이라는 것을 까맣게 잊어버렸습니다.

아버지는 젊었을 때 군부대를 따라 대만에 오셨습니다. 정년퇴임 전에는 총통부 정치작전부의 지도 감독으로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대만에 스파이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너는 중국 공안에 전화하면서 가족의 안전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느냐? 네 아들이 수시로 중국으로 출장을 가는데, 너는 어머니로서 그가 걱정되지도 않느냐? 어떻게 그런 전화를 걸 수가 있느냐?” 저는 아버지가 전화선 고장을 제 탓으로 여긴다는 것을 알고 울면서 외쳤습니다. “좋아요, 그럼 제가 떠날게요!” 그런데 뜻밖에도 그렇게 자애롭고 상냥하시던 아버지가 “너 지금 당장 나가!”라고 하실 줄이야!

집을 나선 후 저는 수련생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들도 이런 일을 당한 적이 있는지 묻고 싶었고 만나서 교류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모두 전화를 받지 않거나 통화 중이었습니다. 저는 차 안에서 발정념을 하고 있다가 마음을 진정하고 왜 내 전화를 받는 수련생이 없을지 생각해봤습니다. 문득 자신이 넘어야 할 관이라는 일념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2010년 여름에 법을 얻은 이후로 지금까지 수많은 크고 작은 난관을 겪어 지나왔습니다. 남편은 한때 저와 이혼하겠다고 협박했고, 연로하신 부모님들도 제 신체의 병고를 이해하지 못하고 파룬궁 연마를 포기하라고 강요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상황을 억울해하며 참았습니다! 매체 항목을 담당하고 근무했던 4년간 고객과의 방문 약속도 잡지 못하던 데로부터 회장을 만나 광고 계약까지 체결할 수 있었지만, 어느 한 번의 심득교류에서 항목 수련생의 부족함을 빗대어 말했다는 이유로, 책임자들로부터 회의 중에 항목 수련생에게 사과하라는 압박을 받았습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매체를 떠나야 했고 억울함을 마음속으로 참아왔습니다!

아버지의 말씀은 제 마음속의 모든 울분을 다 들춰 나오게 했고 마성이 폭발해 아무 말이나 내뱉게 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참음(忍)은 心性(씬씽)을 제고하는 관건이다. 화가 나 원망하고, 억울해하면서 눈물을 머금고 참는 것은 속인이 해를 입을까 염려하는 참음이다. 화를 내거나 원망함이 전혀 생기지 않으며 억울함을 느끼지 않는 것이야말로 수련자의 참음이다.”[1]

자주 외우던 법이었지만 논쟁을 벌이는 순간 여전히 잊어버렸습니다. 자아, 체면, 명성, 이익, 정 등이 억누르지 못해 모두 드러났습니다.

차츰 안정되자 스스로에게 말했습니다. ‘더 이상 피하지 말고 더는 수련생에게 의존하지 말며, 스스로 용감하게 직면하자.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집착을 내려놓자.’ 저는 집으로 돌아가 아버지에게 사과했습니다. “아버지, 죄송해요. 방금 제가 너무 못되고 심했어요.” 아버지도 사과하셨습니다. “예전에 너에게 전화해도 된다고 약속했는데 나도 말을 잘못했구나. 나에게도 잘못이 있다!”

제가 전화의 안전성에 대해 설명하자 아버지는 더 이상 제가 전화 거는 것에 대해 관여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음 날 전신국 직원이 와서 수리한 후 말했습니다. “미안합니다. 저희 기계실의 신호카드가 고장이 났습니다. 이미 바꾸어 드렸습니다.”

사부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수련의 일은 아이들 장난이 아니고, 속인 중의 기능도 아니며, 매우 엄숙한 일이다. 당신이 수련하려 하는가 하지 않는가, 당신이 수련할 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 것은, 전적으로 당신 자신의 心性(씬씽)을 어떻게 제고하는가에 달렸다.”[2]

매일 밤 구조 플랫폼에서 단체 교류할 때마다 저는 항상 매 하나의 전화번호를 소중히 여기는 수련생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산더미 같은 진상자료를 조리 있고 분명하게 그것의 중요성을 중생에게 알리고, 중생의 모욕에 직면하더라도 진심을 담아 평온하게 이치를 이야기하며, 많은 사람이 전화를 끊을 때도 여전히 마음을 움직이지 않습니다. 저는 이것이야말로 수련이고, 중생에 대한 자비이며, 이것이야말로 아이들 장난이 아님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부모님 앞에서 저의 행동은 너무 부족했습니다.

이 못난 제자를 위해 고생스럽게 배치해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구조 플랫폼 수련생들의 아낌없는 교류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사부님의 ‘홍음2’의 ‘견정’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깨달은 자 세속 벗어남을 높이 보나니
정진하는 자 마음 독실하여 원만할 수 있도다
큰 난 중에서 견정해야 하나니
정진의 뜻은 접을 수 없도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수련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무엇이 참음인가’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전법륜’

 

원문발표: 2021년 3월 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big5.minghui.org/mh/articles/2021/3/7/42113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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