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산둥 대법제자 구술(수련생 정리)
[밍후이왕] 나는 74세 된 산둥 대법제자다. 2020년 4월 어느 날 진상 활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북쪽에서 도로를 가로질러 남쪽에 이르렀을 때, 동쪽에서 서쪽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갑자기 방향을 바꾸어 곧바로 내게로 달려들어 “쾅”하는 소리와 함께 내 삼륜차를 들이받은 승용차 앞면이 동쪽으로 향했다. 순간 나는 길바닥에 나동그라져 눈앞이 캄캄할 뿐 어떻게 된 일인지 알 수가 없었다.
내가 깨어나 천천히 정신이 드는데, 누군가가 끊임없이 “할머니, 다 제 탓이에요! 할머니, 다 제 탓이에요!” 하는 말소리가 들렸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앞에 세 명의 젊은이가 서 있었다. 그들은 깨어난 나를 보고 놀라 두려워하며 “우리는 모두 학생이에요. 개학하기 전에 놀러 나왔다가 이렇게 되었어요.” 했다.
나는 그들에게 말했다. “너희들은 두려워하지 마라. 나는 파룬궁(法輪功)을 수련하는 사람이다. 너희에게 억지를 부리거나 떼를 쓰지 않을 것이다. 너희들은 서쪽으로 가다가 왜 갑자기 남쪽으로 방향 틀었니?” 그들은 내 손을 잡고 끊임없이 말했다. “할머니, 다 제 탓이에요! 할머니 다 제 탓이에요…… 운전하면서 물건을 들려다가 방향이 틀어졌어요.”
그들은 내가 이마가 까지고 큰 혹이 생긴 것을 보고 화장실에 가서 싸매라고 했다. 나는 괜찮다고 하면서, 나를 집까지 데려다 달라고 했다(우리 집은 가까운 아파트단지에 있다). 그들은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물었다. 나는 “집에 데려다 달라”고 다시 말했다.
그때 우리를 지켜보던 한 할머니가 말했다. “이 할머니는 너희들에게 억지를 부리지 않아. 이 할머니는 좋은 사람이야!”라고 했다. 그 할머니는 내가 파룬궁을 수련하는 것을 알고 있다.
젊은이들이 나를 아파트 복도까지 데려다주었을 때, 나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보고 두려워하는 모습으로 “할머니, 할머니를 삼촌(나의 아들) 집에 모셔다드리면 안 될까요?” 했다. 나는 “너희가 내 아들 집에까지 데려다줄 수가 있겠니? 그냥 우리 집까지 데려다주면 돼”라고 말했다.
집에 도착한 후 먼저 그들에게 진상을 알렸다. “우리가 만난 것은 인연이다. 너희들이 나를 부딪친 것을 봐라. 오늘 만약 다른 사람에게 이런 일이 생겼다면 너희들은 2만 위안(한화 약 348만 원) 정도로는 끝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다른 사람을 배려하라’라고 가르치셨단다. 너희에게 돈을 요구하지 않는 것은 우리가 바보라서가 아니다. 너희도 고의로 그런 게 아니고, 이런 일이 발생하기를 원하지는 않았잖느냐?” 그들은 “네. 네.”라고 대답했다.
이어 “너희들은 ‘장자석(藏字石)’이란 말을 들어봤니? 구이저우(貴州)성 핑탄(平塘)현 장부(掌布)향에 2억7천 년 전 거석이 발견되었는데, 500년 전에 갈라지면서 ‘중국공산당망(中國共產黨亡)’이란 여섯 글자가 나타났다. 그것은 모두 우연한 것이 아니다. 하늘이 중국공산당(중공)을 멸망하게 하려고 한다. 당단대(黨,團,隊)를 탈퇴해야 생명을 보존할 수 있다! ‘너희에게 삼퇴(三退)하면 평안을 보장받는다’라고 말해준 사람이 없냐?”라고 묻자, 그중 한 명이 “들어본 적이 없어요. 학교에서 나가지 못해요.”라고 말했다.
나는 “저융캉(周永康), 보시라이(薄熙来), 리둥성(李东生) 등은 모두 파룬궁을 박해해 악보(惡報)를 받았음을 우리는 보았다. 그들은 모두 공산당원이다. 너희들이 탈퇴하면 그런 것에 연루되지 않는다. 너희들은 단원에 가입했니?” 그들은 가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붉은 넥타이(훙링진-红领巾 붉은 스카프)를 맸느냐?”고 묻자, 그중 한 명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다른 사람은 속여도 자신은 속이지 않고, 돈과 재물은 사취해도, 너희들의 평안을 사취하는 사람은 없다”라고 말했다. 한 학생이 “너, 탈퇴해! 할머니를 속이지 마라. 우리는 같은 학우인데 내가 너를 모르겠니?! 탈퇴해라!”라고 말했다. 내가 “너희들의 이름을 적어라. 나는 글도 모르고, 기억도 잘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들은 각자 자신의 이름을 적고 탈퇴했다.
탈퇴가 끝나자, 그들에게 말했다. “너희들은 이제 가거라. 빨리 가서 차를 수리해야 하지 않겠니? 차 앞이 떨어져 나갔더구나.” 그들은 나에게 “안전에 주의하고, 밖에 나가지 말라”고 했고, “휴식을 취하고 몸조리를 잘하라”고 당부했다. 나는 그들에게 말해주었다. “아니다. 정말 큰 재난이 오면, 사람들이 온전하게 남지 못한다. 나는 나가서 사람을 구해야 한다! 너희들은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를 기억하라”라고 일러주었다. 그들은 “할머니, 감사합니다! 할머니는 연공을 해서 정말 몸이 튼튼하세요. 그렇게 세게 부딪쳤는데, 만약 연공하지 않았다면 그렇게 온전할 수가 있겠어요?!”라고 했다. 나는 그들에게 얼른 가라고 했다.
아파트단지 입구에서 전동차를 수리하던 아저씨가 안심되지 않아 우리를 따라 왔다가 모든 과정을 다 목격했다. 그는 “아주머니,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세요. 나중에 몸에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해요?”라고 했다. 나는 병원에 가려는 마음은 처음부터 없었다. 그에게 “아저씨는 내가 연공인이라는 것을 모르지 않잖아요. 나는 사부님께서 보호해주시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아요. 염려해 주어서 고마워요”했다.
이튿날 얼굴이 부어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부었고 멍이 드러났다. 연공할 땐 왼쪽 갈비뼈가 갈라지는 듯이 아팠다. 이번 교통사고는 나의 목숨을 앗아가려고 온 것임을 알고 있다. 사부님께서 보호해주시어 큰 업을 갚게 해주셨다.
매일 법공부와 연공을 빠뜨리지 않았다. 10여 일 후 몸은 거의 정상으로 회복되어 외출하기 시작했다. 아파트 입구에서 전동차를 수리하는 아저씨를 보고 “내가 일반인과 같은가요?”라고 묻자, 그는 놀라며 “벌써 좋아졌네요! 나도 파룬궁을 수련해도 되나요? 다음에 가르쳐주세요!”라고 했다.
나는 얼마 남지 않은 수련의 막바지 길에서 일거일동, 일사 일념을 법으로 바로잡고, 사부님의 자비로운 구도에 어긋나지 않게 할 것이다. 사부님의 시 한 수가 생각난다.
“마음에 真善忍(쩐싼런) 품었나니
法輪大法(파룬따파) 이뤄지리라
시시각각 心性(씬씽) 수련하나니
원만은 묘하기 무궁하여라”[1]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시사:‘홍음-진수(真修)’
원문발표: 2021년 3월 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3/4/42105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