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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은하는 크든 작든 10억 년 주기로 공전

[밍후이왕](밍후이 통신원 편역) 최근 우주 중 은하의 수가 2천억 개 좌우라는 데이터가 나왔다. 이런 은하 중 70% 이상이 우리 은하와 같은 나선 은하다.

2018년 3월 14일, 국제전파천문연구센터(ICRAR)가 한 가지 중요한 발견에 대해 발표했다. 이미 발견된 거의 모든 은하가 크든 작든 관계없이 한번 공전하는 데 약 10억 년이 걸린다는 것이다. 이는 광학, 자외선, 그리고 중성수소(HI) 등 여러 방법으로 측정 후 얻은 결론이다. 이 결과는 왜소하고 불규칙한 은하(small dwarf irregulars)에서 최대의 나선 은하(the largest spirals)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은하에 해당한다.

회전하는 은하 시뮬레이션

케플러 제3법칙에 의하면 은하의 중심에서 멀리 떨어진 ‘항성’일수록 선회 속도가 느리다. 그러나 실제 관측 데이터는 대부분의 항성이 마치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은하 속에 고정된 것처럼 거의 같은 속도로 선회하며 은하의 중심에서 멀다고 해서 더 느리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 현상을 해석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우주 중에 암흑물질이 존재한다고 추측했다. 암흑물질은 지금도 여전히 과학으로 해결되지 않는 수수께끼다.

'星系中恆星的速度統計曲線(彩色實線為實際觀測值、白色虛線為基於可見物質的理論值)'
은하 속 항성의 속도 통계 곡선으로, 가로축은 은하 중심에서 항성까지의 거리이고, 세로축은 초속으로 표시된 항성의 속도다.(컬러 실선은 실제 관측치이며, 백색 점선은 눈에 보이는 물질의 이론치에 근거한 것이다.)

 

원문발표: 2021년 3월 7일
문장분류: 문화채널
원문위치: http://big5.minghui.org/mh/articles/2021/3/7/42175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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