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청년 제자, 법을 외우자 마굴에서 벗어나게 되다

글/ 중국 청년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청년 대법제자다. 1997년 부모님을 따라 파룬따파(法輪大法) 수련에 입문했다. 어려서 법을 얻었으며 가족 중에 10여 명이 수련하기에 수련환경은 좋았다. 하지만 나는 자제력이 약했고 한동안 집을 떠나 일하게 되면 게을러질 수 있었다. 그래도 내겐 법을 위해 왔다는 믿음이 있었기에 매번 봉급이 계속 오르는 직장을 버리고 집으로 돌아왔으며, 이런 수련환경 속에서 자신을 충실히 하고 씻어내며 속세에 떨어지지 않도록 했으며, 만고의 기연을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했다.

오늘은 내가 납치된 이후 어떻게 법을 외우면서 지나왔는지 그 경험을 말하고자 한다.

그해 나는 사당(邪黨) 경찰에게 납치됐고 이후 S 구치소에 불법 수감됐다. 처음 7일 동안은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아 나는 계속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만을 외웠다. 이렇게 하자 마음이 마치 깊은 못의 고인 물(一潭死水)과도 같이 조용해졌고 구치소 안의 어떠한 것도 나를 움직일 수 없었다. 나는 외울 수 있는 법이 별로 없었으며, 구치소에 납치됐을 당시는 새로 나온 논어조차 외울 수 없었다. 하지만 나는 사부님께서 “법은 일체 집착을 타파할 수 있고, 법은 일체 사악을 타파할 수 있으며, 법은 일체 거짓말을 타파해 버릴 수 있고, 법은 정념(正念)을 확고히 할 수 있다.”[1]고 말씀하신 법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같은 감방의 아주머니 수련생에게 법 외우기를 가르쳐 달라고 했다. 그녀는 사부님의 경문 일부와 홍음, 논어 등을 외울 수 있었으나, 모두 불완전했다. 나중에 다른 수련생이 들어오기만 하면 나는 그녀들에게 사부님의 법 어느 부분을 외울 수 있는지 물었다. ‘전법륜(轉法輪)’을 외울 수 있는 수련생이 내게 ‘主意識(주이스)가 강해야 한다’는 단락과 ‘진수(眞修)’ ‘수련자 금기(修者忌)’ 등 경문을 외우도록 가르쳐줬다.

S 구치소에 불법 감금된 지 18개월 됐을 때, 나는 법원이 가족과 변호사에게 통지하지도 않고 불법 재판을 준비한다는 걸 알았다. 나는 법원에 출정하기를 거부했다. 구치소는 법원과 짜고 법원 무장 경찰이 나를 감방에서 끌어내 법정으로 보내려고 했다. 그래서 나는 단식하며 물도 마시지 않고, 구치소와 법원이 결탁해 나의 합법적인 변호권을 박탈한 것에 항의했다. 점호 때는 대답하지 않았고, 인원 보고도 체조도 하지 않았으며, 당직도 서지 않았고, 죄수복도 입지 않았다. 모두 바닥에 앉아서 하는 소위 ‘학습’ 시간에도 나는 일어서서 동공을 연마했다. 연합 뉴스 시간에도 나는 뒤에 앉아 입장(立掌)하고 발정념을 했으며 휴식 시간에는 정공을 연마했다.

한번은 변호사가 접견하러 왔는데, 구치소는 내가 죄수복을 입지 않는다는 구실로 접견하지 못하게 했다. 그러나 오히려 변호사에게는 내가 그를 만나려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가족 수련생과 변호사가 다음 날 다시 왔다. 경찰이 나를 과장 사무실로 안내했고 나는 그녀(과장)에게 왜 죄수복을 입지 않는지 설명했다. 그녀가 “입지 않으면 만나게 할 수 없습니다.”고 말했다. 경찰이 나를 데리고 감방문 앞까지 왔을 때 또 만나게 해달라고 말했다. 내가 이미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도 구치소와 법원이 나의 변호권을 박탈했기 때문이었다. 그때부터 나는 구치소를 나갈 때까지 단 1초라도 다시는 죄수복을 입지 않았다.

이 때문에 나는 S 구치소에서 Y 구치소로 보내졌다. 나는 다시 단식으로 항의했다. 3일 후에는 음식물 (강제) 주입을 당했다. 죄수복을 입지 않았기에 구속복(폭력범, 정신병자 등의 상해 방지를 위한 긴소매의 두툼한 옷)을 입혀 나를 다른 방으로 보냈다. 이 방에서 노년 수련생 한 분이 ‘홍음’ ‘홍음2’ ‘홍음3’의 모든 시사를 목차대로 외우게끔 가르쳐줬는데, 내가 이전에 외웠던 35수의 가사(歌詞)도 기억이 났다. 이 노년 수련생은 그녀가 알고 있는 법을 내게 가르쳐준 지 얼마 되지 않아 집으로 돌아갔다.

Y 구치소로 옮긴 후 변호사가 접견하러 왔다. 그러나 이야기하는 도중에 말이 분명하지 않고 얼버무리는 것 같아 “집에 무슨 일 있지요?”라고 물었다. 그는 하는 수 없이, 가족 수련생이 나를 구출한 일로 인해 납치당해 내가 이전에 갇혀있던 S 구치소에 수감됐다고 했다. 변호사와 접견이 끝난 후 나는 가슴이 부글거렸다. 끊임없이 가족 수련생을 위해 발정념을 하며 사부님께 가족이 집에 돌아갈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2년 동안 해야 할 것은 다 했다. 나는 스스로 직면해야 했고 직면할 것이며 잘할 것이다!

변호사가 나의 상소 문제로 다시 찾아왔다. (수감당한) 가족 수련생이 집으로 안전하게 돌아왔다고 알려주며 뜻밖에 다른 가족 수련생이 접견실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가족을 보는 그 순간 나는 두 손을 모으고 사존의 무한한 자비와 격려에 감사드렸다. 이 일은 내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더 확고하게 걸을 수 있게 해줬다.

Y 구치소에 있던 4개월 반 동안 사존께서는 나 자신의 많은 사람 마음을 똑똑히 보게 하셨다. 특히 색욕심이 아주 중했기에 구세력에 의해 이용당했고 나를 망치려고 했다. 나는 매일 ‘홍음’ ‘홍음2’ ‘홍음3’의 모든 시사와 가사 일부분을 암송했고, 몇십 편의 사부님 경문과 또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인상 깊은 짧은 구절을 외웠다. 반복해서 외우고 쉬지 않고 외웠다. 나는 두 곳 구치소에서 꼬박 2년을 보냈는데, 사부님께서 나와 함께하도록 안배해 주신 수련생 모두 내게 큰 도움을 주었다.

마굴에 끌려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어느 날 ‘유다(배신자)’ 두목이 찾아왔다. 10여 명의 사오자(邪悟者)와 감방의 밀고자(경찰 끄나풀) 두 명까지 모두 14명이 나를 포위하고 공격하려고 했다. 나는 이런 상황을 처음 보는지라 속으로 좀 불안했다. 이때 사부님께서 “일정압백사(一正壓百邪)라”[2]고 하신 법이 생각났다. 내가 이들 어릿광대 10여 명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생각하자 순간 온몸에 정기가 흘렀다. 두 시간 남짓한 정사대전(正邪大戰) 중 내가 쉬지 않고 법을 암송하자 전체 공간장이 사부님의 에너지로 충만해졌다. 나는 비굴하지도 거만하지도 않고 침착하고 냉정했으며, 다툼으로 얼굴이 벌겋게 되고 목에 힘이 들어가는 격렬한 장면도 없었다. 하지만 한마디 말로 사오자의 수법을 분쇄해버릴 수 있었고 사악한 기세는 순식간에 사라졌다.

이런 포위 공격은 수시로 발생했고 한동안 거의 매일 일어났다. 나는 끊임없이 법을 외우고 안으로 찾으며 자신의 각종 사람 마음을 바로잡아 유다가 빈틈을 파고들지 못하게 했다.

마굴에서는 한 장의 종이도 그녀들이 협박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 마굴에 들어와서 두 달 동안 나는 물건을 살 수 없었는데, 나의 구매카드가 오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나는 가족이 1천 위안(한화 약 17만 원)을 예치했음을 알고 있었다. 이때 나는 사부님께 눈앞의 곤경에서 벗어나게 도와달라고 빌었다. 계속 법을 외우고 발정념 했다. 월말 구매목록을 작성했으나, 구매카드가 오지 않았다. 나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사부님께 요청하면서 사부님께서는 언제나 내 신변에 계시고 나를 보호해주심을 굳게 믿었다. 그리고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원망도 없고 집착도 없이 떠나든 남든 사부의 배치에 따르는 것인데”[3]라고 하신 법이 생각났다.

며칠 지나고 밀고자가 밤에 내게 “모모, 당신에게 좋은 소식 두 가지를 말해 줄게요. 하나는 당신 구매카드가 도착했고요. 그리고 지난달 말 구매목록에 문제가 있어 다시 작성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이달에 물건을 살 수 있을 겁니다”고 말했다. 나는 겉으로는 좋은 소식 알려줘서 고맙다고 조용히 말했지만, 마음속으로는 격동돼 두 손을 허스(合十)하고 사부님께 감사드렸다. 사부님께서 제자에게 베풀어주시는 것은 언제나 최선의 것이었다.

나와 같은 차량으로 마굴에 끌려온 수련생 두 명은 독방에 감금되는 박해를 당했다. 밀고자가 재삼재사 내게 말하기를 “당신도 곧 독방에 들어갈 거요. 당신은 왜 안 들어갔지? 당신을 진짜 보내고 싶은데!”라고 했다. 나는 ‘이 일로 나를 겁먹게 하려는 건가?’고 생각했다. 당시 나는 독방에 들어가고 싶었는데, 그곳은 깨끗하고, 매일 끊임없이 내게 독(사악한 것) 주입하는 것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뿐만 아니라 독방에 들어가 보지 않고 나가게 되면 박해를 폭로할 때 독방 안의 일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를 것 같았다. 바꿔 생각해 보니 맞지 않았다. 나는 영웅이 되려고 온 것이 아니다. 만약 정말로 독방에 들어가게 되더라도 나는 사부님께서 관리하시니 아무 일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녀들은 나를 박해하여 빚은 죄업을 어떻게 갚을 것인가? 내가 감당한 일체를 그녀들은 모두 갚아야 하기에 내게 업을 빚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 후로 내게 독방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었다.

사부님께서는 “사실 자비는 거대한 에너지이며, 바른 신(正神)의 에너지이다. 자비로울수록 이 에너지는 더욱 커서 어떤 좋지 못한 것도 모두 해체할 수 있다. 이는 과거 석가모니든 그런 수련인이든 모두 말한 적이 없다. 선의 최대 표현은 바로 자비이다. 그는 거대한 에너지의 체현이다. 그는 일체 바르지 못한 것을 모두 해체할 수 있다.”[4]고 하셨다.

이후 내가 타인을 구하려고 생각할수록 나의 환경은 더 수월해졌다. 억울한 옥살이 만기가 되는 아침에 나는 자신에게 물어봤다. “‘사부님께서 사람을 보내 그래도 수련하겠습니까?’라고 내게 묻도록 배치하실까요?” 대답은 “아닙니다. 사부님께서 배치하시지 않은 일이면 누가 내게 물어볼 자격이 있겠습니까?”라는 것이었다. 이러자 내가 문을 나가서 가족의 차에 오를 때까지 내게 어떤 문제를 묻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두 손 모아 사부님께 인사 올리며, 수련생들께 감사드린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2–교란을 배제하자’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전법륜(轉法輪)’
[3] 리훙쯔 사부님 저작: ‘로스앤젤레스시법회 설법’
[4] 리훙쯔 사부님 저작: ‘각 지역설법9–2009년 워싱턴DC국제법회 설법’

 

원문발표: 2021년 2월 1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2/19/41965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