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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의과대학 부속병원 장기이식센터 주임 장윈진 횡사

[밍후이왕] 칭다오 의과대학 부속병원 2021년 2월 26일 발표에 따르면, 칭다오대학 의과대학 장기기증과 이식연구원장 장윈진(臧運金)이 이날 새벽 57세 나이로 횡사했다. 장원진은 같은 병원에서 장기이식센터 주임 및 간장병센터 주임도 겸직하고 있었다.

병원은 구체적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별도의 언급이 없었다. 향간에서는 장윈진이 건물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인터넷상에는 “칭다오병원 16층에서 뛰어내렸다. 뭐가 그리 숨길 게 있나?”, “꼭 놀라운 비밀이 있을 거야”라는 네티즌의 글이 올라왔다.

이에 앞서 중공의 이식전문가들이 빌딩에서 뛰어내리는 사건이 여러 건 발생했다. 일찍이 2007년 5월에 상하이 제2군의대학의 저명한 장기이식전문가 리바오춘(李保春)이 병원의 신장이식빌딩 12층에서 뛰어내려 사망했다. 2010년에는 중국 신장이식의 시초자라고 불리는 84세의 리레이스(黎磊石)가 난징에 있는 14층 자택 건물에서 뛰어내려 사망했다. 이어 2014년 3월 24일, 상하이 종양 병원 비뇨외과 부주임 장스린(張世林)이 자신의 8층 사무실 창문에서 뛰어내렸는데 아래층의 병원 산소통에 부딪혀 사망했다.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장윈진(남)은 1964년생으로 주임 의사, 박사 지도교수, 미국 유학 출신 학자, 태산(泰山)학자 특별초청 교수 및 장기이식전문가다. 1985년 산둥 의과대학 부속 첸포산(千佛山) 병원에 입사해 15년 근무했다. 1999년 2월 미국 피츠버그대학 의학센터(UPMC)의 토마스 에스 타즐(ThomasES tarzl) 이식연구원 이식외과에서 연구를 진행했고 당시 지도교수는 세계 간장이식협회 회장인 존 J. 펑(John. J. Fung)교수였다.

2001년 9월 장윈진은 텐진 중국 현대 임상 간이식 창시자인 선중양(沈中陽)이 창립한 동방 장기이식센터(東方器官移植中心)에 들어갔다. 관영 매체 보도에 따르면, 동방 장기이식센터의 간이식 창시자 선중양의 지도 하에 장윈진은 아주 빨리 독립적으로 간이식 수술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고, 아울러 허베이, 허난, 산둥 등 외부지역의 여러 병원에서 간이식 수술 100건을 성공적으로 집도했다.

2005년 1월, 장윈진은 베이징 무장경찰 총병원 간장이식연구소에 취직해 상무 이사장을 역임했고 동시에 톈포산 병원 간이식과 주임을 겸임했다. 또한 텐진시 제1중심병원 이식학부의 주임 의사를 겸했고 텐진 의과대학 교수 및 베이징 유안(佑安) 병원 일반외과 센터의 간이식센터 주임도 겸임했다.

2014년 장윈진은 칭다오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들어가 장기이식센터를 설립했다. 동시에 그는 칭다오대학 의료원 부원장 겸 박사 지도교수 등 직무를 맡았다.

데이터에 의하면, 2015년부터 중국 대륙의 장기이식 건수는 150만 건에 달했으며 이런 장기의 출처는 분명치 않다.

2006년 중공이 자국 내 파룬궁수련자들의 생체장기적출을 감행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처음으로 전 세계에 폭로된 후, 국제사회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다. 이어 캐나다의 저명한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와 전 캐나다 외교부 아·태 담당 국무장관 데이비드 킬고어는 독립적인 조사를 통해 중공의 생체장기적출 조사보고서 ‘피비린내 나는 장기적출’을 발표했다. 보고서에서는 몇십 가지 증거로 파룬궁 수련생들의 생체장기적출 사실은 존재하며, 이는 ‘이 지구상 전대미문의 죄악’임을 폭로했다.

중공은 1999년 7월부터 파룬궁 탄압을 시작했고 많은 파룬궁수련생이 중공에 의해 불법적인 체포와 감금을 당했다. 그 후 중국 내 장기이식수술이 대규모로 증가하기 시작했지만, 장기 출처가 모두 분명하지 않았다. 한편으로 장윈진이 어느 병원에 가기만 하면 그 병원의 간장이식 건수가 상승해 해당지역의 첫 번째로 되었다. 자료에 의하면, 2004년 1월부터 2008년 8월 사이에 장윈진은 텐진 제1중심병원에서 1600건의 이식용 간장적출을 진행하였으며 이중 장기 ‘제공자’ 출처는 남성이 1591명, 여성이 9명으로 평균연령이 34.5세였다.

밍후이왕의 보도에 따르면, 45세의 산둥성 칭다오시 파룬궁수련생 허리팡(何立芳)은 2019년 5월에 불법 체포되어 이후 ‘610 사무실’, 지모(即墨)구 법원, 검찰원, 파출소, 베이안(北安) 가도판사처(街道辦事處), 푸둥(普東) 간수소(看守所)와 칭다오시 청양(城陽)구 제3인민병원 등에 의해 2019년 7월 2일 잔혹하게 살해당했다. 간수소에서는 중추신경을 파괴하는 약물을 사용해 허리팡의 정상적인 사유와 행동능력을 잃게 하였고, 비인도적이고 악독한 강제 음식물주입 수단으로 그의 목숨을 위독하게 만들었다. 그런 후 응급구조의 명의로 생체장기적출의 진상을 덮어 감추었다. 더욱이 가족에게 위협과 공갈을 가하고 층층이 엄밀하게 소식을 봉쇄하여 진상이 누출되는 것을 막으려고 하였다. 허리팡 유해에서 흉부에 존재하는 봉합선 흔적과 등 뒤에 나 있는 구멍으로 추정할 때 생체로 장기를 적출당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칭다오 의과대학 부속병원은 ‘칭다 부원(青大附院)’이라고도 부르며 칭다오시에서 가장 큰 성 소속 종합병원인 동시에 국가 3급 갑(甲)등급 병원이다. 4개의 구역이 있고 칭다오시 장수(江蘇)로에 있으며, 장기이식센터는 입원2부의 3층에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는 14개의 병실, 약 27개의 병상이 있으며 대다수는 간장이식 환자를 수용한다. 병상이 비어있을 경우는 매우 드물며 거의 매일 혹은 하루 이틀 건너 수술이 진행된다. 입원하러 온 환자들이 간장을 제공 받는 기간은 일반적으로 1주일 정도 걸린다. 1회 수술의 비용은 기본 백만 위안이다.

칭다오 대학 부속병원의 발표에 따르면, 장윈진이 지금까지 완성한 간이식 수술은 2600건이 넘는다. 이는 중국내에서 앞자리를 차지하며 연속 4년간 중국 유명의사 백강(百強) 간이식 수술 랭킹 10위 안에 들었다. 2019년에는 이른바 ‘국가 명의’라는 상을 받았고, 2020년에는 이른바 ‘로위장인(魯衛工匠)’이라는 상을 받기도 하였다.

간 이식팀의 책임자 중 한 사람으로서 장윈진은 생체장기적출에 가담한 범죄혐의가 있으며 국제적으로 추적조사의 대상에 올려져 있었다.

 

원문발표: 2021년 3월 3일
문장분류: 문화채널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3/3/42158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