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밍후이 ‘편집자 주’를 보고 생각한 것

글/ 수중런(蜀中人)

[밍후이왕] 2월 25일, 밍후이왕에 ‘정법이 끝나는 시간에 대한 사고(思考)와 예언’이라는 글이 올라와 당시 한 번 보았다. 이튿날 마음을 가라앉힌 후에 글 속에 사부님 설법과 분명히 부합되지 않는 곳이 일부 있다는 것을 느꼈다. 나중에 이 일을 더 생각하지 않고 단지 아무것도 집착하지 말고 법을 스승으로 모시고 평소처럼 세 가지 일을 잘하면 된다고 여겼다.

대략 2월 26일인가 27일쯤인가, 밍후이왕의 일부 문장 말미에 ‘편집자 주: 본문은 글쓴이 개인의 관점만을 대표할 뿐, 옳고 그름은 글쓴이 개인의 책임이므로 독자 스스로 헤아리기 바란다.’라는 구절이 더해진 것을 보았지만 당시에는 중시하지도 않았다. 나중에 보니 매일 일부 문장에 이 ‘편집자 주’가 있었다.

왜 밍후이 편집부 수련생이 이 ‘편집자 주’를 더했을까? 자세히 생각해보니 일리가 있다. 중국 수련생은 밍후이왕을 매우 중시하기에 일부 극단적이거나 집착이 있는 수련생은 문장에서 말한 것에 집착할 수 있으며, 더 심한 사람은 수련자의 교류문장을 진상전단지로 만들어 배포한다.

예를 들어, 작년에 한 예언 문장에서 제2차 역병이 작년 말이나 올해 연초에 대폭발해 8억 명 이상이 사망할 것이라고 했다. 당시 이 문장에서는 제2차 역병이 폭발하는 시점과 사망자 수를 매우 분명하게 설명했다. 그래서 우리 지역의 개별적인 수련생은 사부님께서 언질을 주신 것이 아닌지 추측했고, 진상자료를 만드는 한 수련생은 이 문장을 전단지로 만들어 같은 지역 수련생에게 배포하게 했다.

밍후이왕 편집부 수련생이 문장 말미에 ‘편집자 주’를 더한 것은 내 개인적인 인식에는 편집하는 수련생이 본문은 글쓴이 개인의 관점만을 대표할 뿐, 옳고 그름은 글쓴이 개인의 책임이므로 독자 자신이 어떻게 대해야 할지는 독자 스스로 책임지라고 일깨우고자 함이라고 생각한다. 글쓴이의 관점이 꼭 밍후이왕의 관점을 대표하는 것은 아니고, 사부님을 대표하는 것은 더욱 아니며 단지 수련자의 교류일 뿐이다.

이상은 개인의 인식으로서 법에 있지 않은 곳이 있다면 자비로 바로잡아주시기를 바란다.

[편집자 주: 편집자 주를 덧붙이기 전에 발행했던 교류문장 대부분에도 말미에 글쓴이의 개인적인 인식, 단계적 인식이라고 상세히 주를 달았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문제를 봄에 있어서 비교적 극단으로 가거나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거나 혹은 본 것을 모두 자기의 인식으로 해석하는 등등의 문제를 피하기 어려웠다. 그리하여 약간의 문제(예를 들어 안전 문제, 핸드폰 문제, 안으로 찾기)가 있었는데, 장기간 보고도 못 본 척, 듣고도 못 들은 척하면서 마음을 닦아 제고할 많은 기회를 놓쳤다. 심지어 자신의 수련과 주위 사람에게 심각한 손실을 가져다주었다.

교류문장 말미에 항상 있는 ‘자비롭게 바로잡아주기를 바란다’도 늘 선(善)을 닦도록 일깨우는 작용을 일으키지 못하는데, 문장이 자신의 감정과 관념에 부합하지 않을 때면 일부 수련생은 흔히 비판하고 사람을 공격하지 상호 존중하는 태도를 품고 이성적으로 문제를 토론하지 않는다.

새롭게 덧붙인 편집자 주가 이목을 끌어 일깨우는 작용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원문발표: 2021년 3월 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이성인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1/3/7/42168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