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며칠째 나는 원망심이 아주 빈번하게 떠올랐다. 외부 요인이 없는 상황에서도 스스로 ‘누가 나에게 나쁘게 대했었는데 내가 어떻게 그렇게 대응했을까, 그땐 내가 너무 어리석어서 그랬지만 지금이라면 그렇게 당하고만 있지 않겠지’ 등 과거를 회상하고 있었다.
냉정히 생각해보니 이 생각은 틀린 것이다! 대법의 요구와는 너무나 차이가 멀다. 무슨 원인으로 내 수련상태가 이 지경이 됐을까?
나는 원망이라는 이 나쁜 물질을 발견했고 원망 뒤에는 명리정(名·利·情)이 작용하고 있었다. 누군가와 어울릴 때 모두 물질장(物質場)이 존재하며 다만 우리 눈으로 보지 못할 뿐이다.
동료, 친구, 친척을 만나 교류할 때 때론 매우 즐겁고 유쾌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아주 실망감을 느껴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어떤 말을 너무 딱딱하고 무례하게 했는지 등을 끊임없이 생각하게 된다.
이런 좋지 않은 상황은 나를 가로막고 교란했는데 나도 모르게 자신이 지능이 부족한 것 같고, 반응이 민첩하지 못해 무시당하는 것 같았다. 대법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지 못해 수련을 너무나 잘하지 못했다고 끊임없이 자책했으며, 때로는 부정적인 마음이 생기거나 타인을 원망하는 마음이 생겼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다른 공간 속의 일체 물체는 모두 살아있는 것이다. 나는 일찍이 이 말을 했고 나는 학습반에서도 그 업력, 그것 또한 살아있는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당신이 소업하여 그 업을 없애버린다면 그것은 죽어 없어지게 된다. 그렇다면 업이 말을 듣겠는가? 당신이 그것에게 죽으라고 하는데 그것이 말을 듣겠는가? 그것은 이미 살아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이 당신을 연마하지 못하게 한다.”[1]
사부님의 법은 나를 일깨워주었다. 나는 원망심 뒤에는 명리정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외부적인 요소들에 의한 저항인 것 같지만 표면적으로 보면 사람들과 어울리는 과정의 기쁨과 불쾌함이며, 사실은 수련과 연관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쁠 때는 우리의 수련상태가 좋거나 자신의 관점에 부합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고, 불쾌할 때는 명리정 같은 물질을 제거해야 하거나 심성을 제고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명리정은 다른 공간에 물질적으로 존재하고, 그것은 살아있기 때문에 건드리면 저항하고 제거되지 않으려고 우리를 가로막으며, 사람 표면엔 부정적인 물질, 부정적인 마음이나 원망 등으로 표현된다.
20여 년간 수련하면서 오늘에야 원망의 근원을 분명히 깨달았는데 제자는 꼭 이 집착을 버릴 것이다. 사부님께서 나의 부족함을 깨닫게 해주시고 자비롭게 제도해주심에 감사드린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파룬따파의해-베이징(北京) 法輪大法(파룬따파) 보도원 회의에서 하신 건의’
원문발표: 2021년 2월 2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2/25/42133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