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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붙잡혔나

글/ 중국 수련생

[밍후이왕] 나는 거는 달력을 배포하는 것이 진상자료를 배포하는 일 중에서 가장 쉬운 일이라고 여겨 왔다. 거는 달력은 사람들이 갖고 싶어 하는 것이기에 이 2년간 거는 달력 배포가 순조롭게 이뤄졌다. 그래서 법에서 제고를 느슨히 했다. 그런데 올해 열려서 수련하는 한 수련생이 내가 거는 달력을 배포하는 장면을 본 것을 편지로 써줬다. 장면은 이랬다. 어떤 사람이 뒷좌석에 자기 부모님을 태우고 운전을 하고 있었다. 내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그 차 창문으로 거는 달력을 건네고 빠르게 떠났는데, 그 부모가 달력을 펼쳐보니 전부 하얀색이었다. 그래서 나를 찾아 바꾸고 싶었지만 아마 다른 것도 전부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해 관뒀다는 것이었다.

그 수련생이 이 일을 말해주고 대략 1주일 후에 나는 불법체포를 당했다. 당시 그가 내게 알려준 후에 나도 왜 달력이 하얀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 즉시 배포를 멈추기는 했지만 도무지 명백히 깨닫지 못했고, 달력 제작에 문제가 없었는데, 어째서 전부 하얗게 됐는지, 배포가 헛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자유를 회복하고 법공부를 하면서 천천히 깨달았다. 사부님께서 수련생의 입을 통해 달력이 하얀 것은 법의 역량이 없어 사악을 해체하기엔 역부족이라고 알려주신 것이었다. 나를 신고한 그런 나쁜 사람의 배후에 있는 사악을 해체할 에너지가 없었다. 나는 단지 표면적으로만 대법의 일을 했지 실제로는 속인이 대법 일을 한 것이었는데, 늘 손발을 움직인다면 어떻게 사악을 저지할 수 있겠는가. 일을 함에 법에 있지 않고 속도와 수량을 추구한다면 당연히 문제가 생기기 쉽다. 나와 같은 문제가 있는 수련생은 나를 교훈으로 삼길 바란다. 정행(正行)은 정념(正念)의 지지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지 일시적인 생각이나 사람의 정의와 용기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럼 그 사람을 구하지 못했다면 그들을 해친 것이다. 사부님께 또 부담을 끼쳐드려 부끄럽다!

 

원문발표: 2021년 2월 1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이성인식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2/18/42104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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