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간염 환자의 생명 전환

글/ 밍후이특파원 샤윈(夏昀) 타이완 취재 보도

[밍후이왕] 2020년 12월, 연속 며칠 내리던 비가 마침내 그쳤습니다. 파란색과 노란색 옷차림의 사람들이 타이베이(台北) 자유광장으로 밀려들었습니다. 5천여 명이 지휘 속에서 질서 정연하게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 및 금빛 연화좌(蓮花座) 등 도형을 인각으로 펼쳤습니다.

행사는 습하고 추운 기후에서 4시간 넘게 진행되었지만, 예순을 넘긴 담황색 옷을 입은 메이잉(梅櫻)도 그 속에 있었으나 오히려 생기가 넘쳤고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 찼습니다. 이는 메이잉이 해마다 꼭 참석하는 행사입니다. 그녀는 세계 각지의 파룬궁 수련생들이 개최한 행사에도 자주 참여하는데, 유럽, 미주, 호주, 아시아에도 모두 그녀의 발자취가 남아 있습니다.

이는 메이잉이 20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입니다. 장년기에 B형 간염에 걸렸습니다. 의사들은 머리를 가로저었으며, 간 기능 저하로 인한 온몸의 통증은 의사의 속수무책으로 삶을 비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모든 의욕을 잃고 낙담하고 있을 때, 도리어 20년 가까이 건강함과 다채로운 생활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 불가사의한 반전을 불러온 것은 바로 파룬궁(法輪功)을 만난 것입니다. 이 모든 것에 메이잉은 감사했습니다! 우리 함께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사진]

메이잉이 타이완 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파룬따파 타이완 수련심득 교류회에 참가하다

질병의 고통을 신물 나게 맛보다

깊은 기억을 남겼던 새천년의 시작은 메이잉의 생명이 암흑의 골짜기로 추락하는 시작이기도 했습니다.

B형 간염에 걸려 간 기능 저하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로 한의사와 양의사를 찾아다니며 치료했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 간 기능이 약해 간 보양을 하려면 일찍 잠들어야 했지만, 뜬눈으로 지새우는 불면증에 시달려 낮에도 밤에도 잠 못 이루는 날이 많았습니다. 피곤하고 짜증이 났으며, 소변은 콜라 같은 핏기가 돌았습니다. 변비, 만성 위장염, 중이염, 만성 기관지염 등이 한 가지 한 가지씩 그녀를 찾아왔습니다. 크다는 병원은 다 찾아다니며 검사받고 치료했습니다. 주기적인 검진과 검사 결과보기, 치료받기가 한 번 또 한 번씩 반복됐고, 나중에 의사는 더는 치료할 약이 없다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민간요법이든 값비싼 영양식품이든 좋다는 방법들은 다 시험해보았습니다. 매달 드는 비용만 해도 2만 위안(한화 약 344만 원)이나 되었고, 저축한 돈은 모두 병 치료에 썼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남편은 군인이었고 세 자녀는 아직 학교에 다녔기에, 무거운 가사 짐은 모두 그녀의 어깨에 떨어졌습니다. 건강이 안 좋은 데다 심신의 압력에 결국은 병으로 사직하고 집에서 요양하게 됐습니다. 1년 반 동안 투병 생활을 했지만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아 절망에 빠졌고 인생에 희망을 잃었습니다. 메이잉은 회상하며 말했습니다. “몸은 질병에 시달렸고 결혼이 뜻대로 되지 않았으며, 일도 잘 안되어 인생이 힘들었습니다. 저의 인생은 흑백이었습니다.” 그녀는 매우 좌절했고 더는 생명에 어떤 희망도 품지 않았습니다. 그해 그녀는 겨우 45세였습니다.

서광이 나타나다

낙담한 그녀는 더는 명의를 찾아다니지 않고, 그냥 동네 의원을 찾아 치료받으며 고통을 완화했습니다. 하루는 진찰받을 때 지인을 만났는데 상황을 알고 그녀에게 파룬궁을 소개했습니다. 그녀는 반신반의하면서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파룬궁의 경서 ‘전법륜(轉法輪)’을 펼치고 저자 리훙쯔(李洪志) 선생님의 사진을 본 메이잉은 깜짝 놀랐습니다. 사진 속의 리 선생님의 눈이 움직였고 그녀를 보고 웃고 있었습니다, ‘이는 틀림없이 기이한 책이다!’ 그녀는 즉시 자세를 바로 하고 열심히 읽기 시작했습니다. 볼수록 이 책이 너무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좋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친 책이었고 줄곧 찾고 있었던 것 같았으며 볼수록 더 보고 싶었습니다.

매일 연공하고 책을 읽음에 따라 기분이 좋아지고 몸이 갈수록 가벼워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동시에 많은 이치를 깨닫게 되었고, 왜 병이 생기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더는 약을 먹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모든 약을 다 버렸습니다.

신의 보살핌

행운의 신이 내린 것 같았고, 신기한 일이 그녀에게 일어났습니다. 동시에 메이잉의 사상에도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경서 ‘전법륜’의 제2강에서 질병의 기원과 다른 공간 영체의 관계에 관해 읽을 때, 문득 몸의 통증과 고통스러움을 조성한 그 병업(病業)은 마치 투명한 유리 테이블 밑에 있는 물체처럼 눈에는 보이지만 만질 수 없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약으로는 다른 공간에 있는 병업에 닿을 수 없기에 약으로 병업을 제거하기는 불가능하다.’ 법에서 병업은 생생세세 지은 업력으로서 반드시 갚아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고, 더는 약물이 필요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매일 파룬궁을 배우고 연공함에 따라 부지불식간에 그녀를 괴롭히던 증상들이 모두 사라졌고 그녀는 건강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40kg밖에 되지 않았던 몸무게도 60kg 가까이로 돌아왔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불과 3개월 남짓밖에 걸리지 않았고, 생명을 덮고 있던 두껍고 무거운 때를 씻어내니 메이잉의 생명은 다시 빛을 발했습니다.

남을 위해 분망(奔忙)하다

메이잉은 대법이 그녀에게 두 번째 생명을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2001년, 수련의 혜택으로 메이잉은 병이 없는 홀가분함을 체험하게 되었고, 비관과 암울한 심경에서 벗어나 생활 속에서 ‘진선인’을 실천하며 명랑하고 자유로운 생활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혜택을 받은 메이잉은 파룬궁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중국공산당(이하 중공)이 파룬궁에 요언을 날조하여 비방하고 잔혹한 수단으로 박해한다는 걸 알게 된 메이잉은 나가서 바른말을 하고 자신이 겪은 일들과 실제 진상들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야 할 의무가 있음을 느꼈습니다. 하여 여건이 허락되면 각지의 홍법과 진상을 알리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발자취는 유럽, 미주, 호주, 아시아 등 여러 나라에도 찍혔습니다. 그녀는 말했습니다. “더 많은 사람에게 진실한 파룬궁을 알리고,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파룬궁에 대한 박해를 빨리 종식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녀는 건강을 회복한 지 얼마 안 되어 출국해서 호주 수련생들이 주최한 ‘SOS 중국 파룬궁 수련생 긴급구원’ 행진 대열에 참여했습니다. 금방 건강을 회복했지만, 휴식이나 음식 없이 8시간 이상 줄곧 종점까지 걸었습니다.

몸이 지치고 힘들었지만,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 찼습니다. 자신이 건강한 신체를 가진 것에 기뻤고, 박해받는 수련생을 구원하는 데 힘을 보태며, 더 많은 호주인에게 진상을 알리게 되어 기뻤습니다. 공원에 모여 함께 연공하는 동안, 여러 파룬(法輪)이 몸에서 회전하는 것을 느꼈고 에너지가 매우 강했습니다. 그녀는 “사부님께서 저의 신체를 조정해주셨습니다. 그 공원은 출발 전 꿈속에 이미 나타났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경험은 메이잉에게 지금까지도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2004년부터 2005년까지 7개월 동안 뉴욕 맨해튼에서 진상을 알린 것도 메이잉에게는 잊을 수 없는 나날입니다. 맨해튼 거리에 진상 부스를 설치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전단을 배포했습니다. 메이잉은 “사람들은 파룬궁의 박해 소식에 경악했고, 진상을 알고 난 후 우리의 반박해 활동을 지지했습니다. 그들의 정의로움에 저는 매우 큰 감동을 했습니다. 정말로 걸어 나와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한 달 후 대만으로 돌아갔다가, 반년 만에 다시 맨해튼에 돌아왔으며 6개월이나 머물러 있었습니다.

뉴욕에서 진상을 알릴 때 어느 한번은 모두 점심 식사하러 갔고, 메이잉만 남아서 부스를 지켰습니다. 한 백인 여성이 부스 앞에 다가왔습니다. 메이잉은 그 여성에게 반박해 성원과 파룬궁에 대해 지지를 받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영어를 아는 수련생이 돌아오지 않아 대화할 수 없었습니다. 급한 김에 그녀는 미국에 오기 전에 영어로 진상 알리는 연습을 하기 위해 베낀 노트를 꺼내서 보여주었습니다. 그 여성은 읽은 후 곧바로 청원서에 이름을 적었으며 몸을 돌려 함께 온 일행을 불러 서명을 하게 했습니다.

일시에 많은 사람이 왔습니다. 사람들은 부스 주위에 모여 전시판을 읽고 전단을 가져갔으며 한 사람씩 메이잉의 노트를 돌려본 후 서명란에 이름을 써 파룬궁을 지지했습니다. 메이잉은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면, 정말 감동입니다. 그렇게 많은 분이 서명하여 지지해주었다는 게 정말 너무 신기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돌려가며 본 그 노트에는 메이잉의 진심이 담겨 있었고, 그 진심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겁니다.

보답

타이완에서도 메이잉은 한가하지 않았습니다. 컴퓨터를 배워 중국에 진상 자료를 발송하고, 전화로 진상을 알렸으며, 관광지에 가서 중국 관광객들에게 전단을 배포하는 등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습니다.

20년 전 그녀는 자신의 건강을 위해 뛰어다녔지만, 아무것도 얻지 못했습니다. 이 20년 동안 그녀는 건강한 몸을 얻었고 더 높은 생명의 가치관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사람들을 구하는 데 시간과 노력을 바치면서 신의 은혜에 보답하고 있습니다.

 

원문발표: 2021년 1월 3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발표: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1/30/419250.html

ⓒ 2024 명혜망.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