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저는 어릴 때부터 TV를 좋아했습니다. 특히 드라마를 즐겨 보는데 드라마를 볼 때마다 반드시 결말을 봐야 했습니다. 드라마 속에 이야기, 사람들이 하는 말, 표정과 행동들을 거의 빠짐없이 모두 머릿속에 기억하는데, 좋아하는 드라마는 몇 번이나 보곤 했습니다.
대법을 수련한 후, TV를 보는 것은 집착이고 매우 좋지 않은 것이라 수련에 영향 주는 것을 알았지만 마음을 단단히 먹고 TV 보는 것을 완전히 끊진 못했습니다. 사부님께서도 TV를 보지 말라고 여러 번 저를 점화해 주셨지만 늘 한동안은 끊었다가 또다시 보고, 보다가 또다시 끊는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TV를 보는 집착은 늘 제거되지 못해 스스로 아주 괴로웠습니다.
올여름 남편이 한 편의 사극 드라마를 보고 있었습니다. 제가 몇 번 곁눈질하자마자 바로 중독되어 날마다 따라 보았습니다. 때로는 남편과 이야기의 인물에 대해 논의하고 결국 결말까지 다 보게 됐습니다. 이 드라마를 다 보고 저는 ‘다른 드라마를 더 보지 말고 여기까지만 보자’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누가 알았을까, 남편이 또 다른 사극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는데 제가 또 따라 보았습니다.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여기서 어떻게 되는지만 보고 그만 봐야겠다.’ 하지만 다 보고 난 후 다음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어서 또 이어서 보게 됐습니다. 이렇다 보니 몇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점차 저는 온몸이 아픈 것을 느꼈습니다. 중간에 거울을 비춰보니 제 얼굴이 온통 검어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매우 놀랐습니다. TV를 보는 것이 몸에 이렇게 좋지 않다니! 사실 수련한 후에 제가 매우 좋아했던 술, 대파, 생강, 마늘은 모두 대법의 요구대로 모두 철저히 끊었습니다. 유독 TV를 끊는 것은 정말 너무나도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이도 근원이 있었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문학을 좋아했는데 글도 가끔 쓰다 보니 작가들이 쓰는 드라마 대본이 정말 재미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일반인들도 TV를 보지 않습니까? 하지만 일반인들이 신체가 불편한 것은 없었는데 왜 수련하는 사람이 TV를 보면 신체가 이렇게 아프고 불편합니까? 이 또한 저에게 의혹이었습니다.
TV를 보는 기간에 저는 법공부를 했는데 사부님의 법이 드디어 저를 일깨웠고 TV에 집착하는 근원을 끊고 저의 의혹도 풀어주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TV와 철저히 완전히 단절했습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아주 많은 것은 부체가 사람의 명리심을 지휘·통제하여 쓴 것이다.”[1] 이 단락의 법은 저를 매우 놀라게 했습니다. 법이 더욱더 깊고 큰 내포가 있지만, 현재 저의 층차에서 깨달은 것은 일반인이 드라마 대본을 쓰는 것은 단지 명리를 위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람이 중독되고 제정신이 아니게 빠질 수 있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작자 본인이 쓴 것이 아닌 부체들이 통제해서 썼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면 사람이 그것을 보면 도움은커녕 해롭기만 합니다! 현재 층차에서 제가 깨달은 것은 TV 속에 공산 사령과 난귀(爛鬼) 같은, 좋지 않은 것들이 가득한데 힘들게 연공을 했지만, TV를 보는 순간에 마치 그것을 모시는 것 같이 그것에 에너지를 주게 되어 온몸이 아프고 괴로운 것입니다. 정말 너무나도 무섭습니다! 이를 깨달은 순간 저는 무슨 드라마든 무엇이든 TV를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다음 날 남편은 여전히 거실에서 그 드라마를 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제 방에 가서 문을 잠갔는데 TV 소리도 듣기 싫었습니다. 마음에서 생각했습니다. ‘더는 내가 너에게 에너지를 줄거라는 생각은 하지 마! 나는 그렇게 바보가 아니야!’
여름부터 현재까지 반년이 지났는데 저는 철저히 TV에 대한 집착을 제거했습니다. 저는 드디어 몇십 년 동안의 TV 통제에서 벗어났습니다. 제자는 사존께 절을 올리며 감사드립니다!
적절하지 않은 부분이 있으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지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전법륜(轉法輪)’
원문발표: 2020년 12월 2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big5.minghui.org/mh/articles/2020/12/26/41704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