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12월 18일, 미국 국무부는 성명을 발표해 중공군 연계기업이 악의적인 활동에 참여해 미국의 이익을 침해한다고 규탄했다. 이에 따라 미국 상무부는 중국 교통건설그룹 등 59개 중국 기업을 수출제한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성명에서 중공의 국내외 악의적인 활동이 미국의 이익을 해치고 동맹국과 미국 파트너들의 주권을 침해했다고 말했다. “미국은 중공 기업과 기관들이 미국 상품과 기술을 악용해 나쁜 목적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모든 대응책을 사용할 것입니다. 오늘 제재는 우리의 결심을 나타냅니다.”
폼페이오는 말했다. “미국은 일부 기업에 대해 새로운 제재를 실시하려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활동은 미국의 국가안보와 외교적 이익에 해를 끼치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상무부는 59개 중국 기업을 수출제한 기업 리스트에 추가하려 합니다.”
폼페이오는 또 4개 중국 기업을 제재 리스트에 추가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 회사들은 중국 정부에 DNA 검사 자료와 첨단감시 기술을 제공해 중공을 도와 인권을 침해하고 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우리는 중공이 티베트 불교신도, 기독교 신도, 파룬궁 수련자, 위구르 무슬림과 기타 민족과 종교단체를 포함한 중국 인민의 인권을 존중하도록 촉구합니다.”
이 외에도 상무부는 19개 기업을 제재 리스트에 추가하는 중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중공 국방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미국 기업의 기밀 10여 건을 훔치는 행동에 협조했기 때문입니다.”
폼페이오는 이들 중국 기업이 또 핵물질과 기타 방사성 물질에 대한 불법 밀매를 방지하기 위한 미국의 노력을 약화시키는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또한 미국의 수출품을 이용해 중공군과 중공의 국방공업 기지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의 최종적인 목적은 경쟁대상으로 삼는 다른 나라, 특히 미국을 추월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새로운 조치들이 또 중공이 남중국해의 불법 강압 활동에 대가를 치르게 했다고 말했다. 미국 상무부는 중국선박공업그룹 산하 25개 선박 연구기관 및 중공 해군을 위해 연구, 개발, 제조를 제공하거나 미국 제품으로 중공군을 지원하려는 기타 6개 중국 기업을 제재 리스트에 추가했다.
폼페이오는 상무부가 또 제재 리스트에서 중국교통건설그룹 유한회사를 포함한 5개의 중공 국유 기업을 추가했는데, 이들이 중공에 협조해 남중국해 주권 국가들을 협박하는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금요일, 미국 상무부는 또 수십 개 중국 기업을 무역 제재 리스트에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국 기업들이 중공에 협조해 인권을 침해하고 남중국해 군사화를 지원하며, 미국 기술을 훔쳐 중공군의 군사력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은 성명에서 “미국의 첨단 기술이 날로 호전적인 적국의 군사력 발전에 사용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발표: 2020년 12월 19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big5.minghui.org/mh/articles/2020/12/19/41672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