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핀란드 파룬궁 수련생
[밍후이왕] 2020년 10월 31일 핀란드 파룬궁(法輪功) 수련생들은 수도 헬싱키 감비 광장에서 진상 알리기 행사를 했다. 수련생들은 중국공산당(이하 중공)이 21년에 걸쳐 파룬궁을 박해한 사실과 중공의 사악한 본질을 폭로하면서 반박해 서명 활동을 펼쳤다.
에티오피아에서 온 발렌티나는 가족과 함께 광장을 거닐다가 파룬궁 수련생들의 행사를 지켜보고 있었다. 파룬궁 수련생이 다가와 파룬궁을 들어본 적이 있는지 묻자, 발렌티나의 남편이 “파룬궁, 안다. 나는 ‘톈안먼 분신’이란 말도 들어 본 적이 있다”고 했다. 마침 그곳에는 톈안먼 분신자살이 날조된 사실을 정확히 분석해 놓은 ‘밍후이주간’이 있었다. 수련생이 밍후이주간을 들어 보이며 천천히 진상을 말해주었다. 그는 듣고 나서 “나는 한국에 여행 갔을 때 파룬궁 수련생들의 활동을 보았다. 거기서 처음 파룬궁에 대해 알았고, 인터넷으로 관련 자료를 검색해보고 알았다. 그래서 당신들이 중공에 잔혹하게 박해받고 있다는 것을 안다. 나는 당신들의 편이다”라고 말했다.
핀란드 시민 한널리는 남편과 함께 직접 진상 부스에서 서명했다. 홍콩에서 장기간 살다가 핀란드로 이주했다는 그녀는 “홍콩은 보안법 시행 후 아주 혼란스럽게 변했다. 중국인들의 상황은 더욱 엉망”이라고 말했다. 그들 부부는 자리를 뜨지 않고 수련생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핀란드 언론이 ‘핀란드에 중공을 침투시켰다’는 보도를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부부는 감개무량한 듯이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이 아직 많다! 많은 사실을 알려줘서 고맙다.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여학생 키아와 미라는 멀리서 ‘인권을 위해 서명하다’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보고는 다가와 서명한 후 지지를 표했다. 중국문화를 좋아한다는 키아는 중국어 수업을 받은 적이 있다고 했다. 연꽃 조화를 선물하자 그 학생은 기뻐하며 중국어로 “감사합니다! 너무 예뻐요!”라고 말했다.
방글라데시 유학생 그키브리아는 파룬궁에 대해 아는 것이 없이 생소했지만, 중공이 파룬궁 수련생의 장기를 생체로 적출한다는 죄악의 진상을 알고 나서 “우리는 이런 사실을 많은 사람에게 알려야 한다”고 밝혔다.
수련생들이 진상 행사 시간이 끝나 시설물을 철거하며 주변 정리를 하고 있을 때, 배낭 여행객 한 명이 달려와 아직 서명할 수 있는지 물었다. 그는 당연히 해야 한다는 듯이 반박해를 지지하는 서명을 했다.
원문발표: 2020년 11월 4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0/11/4/41463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