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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의 결전과 사명의 실현(하)

글/ 샤다오(夏禱)

[밍후이왕](전편에 이어)

‘소련공산당 해체 선언’ 제1조, 제2조:

1. 소련공산당의 모든 조직을 전부 해산하고 오늘부터 소련공산당의 어떠한 활동도 모두 불법이며 법률적 제재를 받아야 한다.

2. 폭동에 가담한 적이 있는 모든 당원은 즉시 지정기관으로 가서 자수하고 처분을 기다린다.

‘선언’이 발표된 후, 소련공산당 모든 공문서는 러시아 정부 공문서 기관에 전달됐고 소련공산당의 피비린내 나는 역사를 대중에게 공표함으로써 안하무인격이던 소련공산당은 국민의 공적이 됐다.

역사가 여기에까지 이르자 한 시기를 주름잡던 공산주의는 하수구에 내던져지고 말았다. 그러나 ‘사탄의 종’은 손을 놓지 않았다. 1992년 여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구소련의 낫 깃발이 내려진 후 반년 동안 공산당원들은 캘리포니아주 버클리 대학에서 대회를 열면서 1960년대부터 미국에서 진행됐던 침투를 가속해 내부로부터 정부 정책을 좌우하려고 비밀리에 모의했다. 가정윤리를 와해시키고 종교를 헐뜯으며 성해방, 페미니즘, 동성애, 문화예술을 어지럽히고 타락시키는 것으로 미국을 무너뜨렸다.

이것은 공산주의가 실패한 뒤의 반격이다. 즉, 우리가 공산진영 해체를 경축하는 동안, 동시에 공산주의는 패륜적이고 반문화적이며 전통을 어지럽히는 마르크스주의를 사람들 마음속에 심어 넣었다. 마치 암흑 속에서 움직이는 도둑으로 인해, 자유와 전통질서를 상징하는 전 세계 최대 기독교 국가인 미국은 기둥뿌리가 뽑혀 텅 비었다. 이것이 바로 공산당이 공언한 바 있는, 공산당은 소련을 거쳐 유럽, 아시아를 함락한 뒤 최후에는 태평양을 건너 미국을 무너뜨리고 전 세계를 점령하겠다던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동양에서는 ‘궐기’를 자처하는 홍색중국이 조용히 세계를 훔치는 행동을 개시했다. 이 황토밭에서 홍색중국이 직접 만들어낸 큰 재난과 속에 감추고 있는 앙심,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몰래 실현하려는 야심은 구소련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6. 홍색중국의 100년의 큰 꿈

구소련이 포획한 최대 괴뢰국은 두말할 것 없이 땅이 넓고 인구가 많으며 문물이 풍부한 홍색중국이다. 구소련이 무너진 후, 중국공산당(이하 중공)은 최후의 공산주의 독재 대국이 됐다. 마치 쓰촨성의 변검(變臉: 순식간에 얼굴을 바꾸는 기예-역주)처럼 개혁개방 40년 만에 미국의 강력한 지원으로 생화학, 핵무기, 우주 궤도에서 운행하고 있는 200기의 위성, 2억 명의 얼굴을 식별할 수 있는 감시 카메라를 보유한 홍색 감시제국으로 변신했다.

세기가 교체되면서 홍색중국은 첨단 과학기술과 손을 잡고 지구를 위험하고 낯선 세상으로 만들었다. 값싼 ‘메이드 인 차이나’에서 ‘메이드 인 차이나 2025’로 발걸음을 내디디며 중공은 중국을 남몰래 첨단과학기술국으로 전환했다. 저렴한 ‘세계 공장’에서 값비싼 천인계획의 지주국으로 탈바꿈했고, 중공은 그물을 전 세계 엘리트에게 던져 각계 인재를 자신의 주머니 속으로 사들였다.

개혁개방 초기에 중공은 서방 열강들에게 비위를 맞춰가며 원조를 요청했다. 세계무대로 뛰어오른 후, 중공은 천인양성반을 개설해 개발도상국의 각계 엘리트들을 끌어모아 인민을 관리하는 고도의 기술을 전수했다. 아울러 자신을 제3세계 지도자로 만들어 개발도상국이 중공에 굴복해 신하가 되게 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중공은 몰래 제3세계를 매수했고 세상 끝자락에 새로운 식민제국을 배치했다.

한편 대외선전을 통해 중공 이데올로기는 세계의 큰 언론매체, 극장을 장악하여 할리우드 스튜디오에 입성해 이데올로기 공장을 만드는 것을 주재하면서 남몰래 세상을 바꿔가고 있다. 이렇게 국고가 금으로 가득 찬 홍색중국은 판에 박힌 이미지를 벗고 자본주의의 외투를 걸치고 인심을 현혹했다.

중공이 남몰래 세계를 매수하고 부정부패를 세인들에게 전염시켰던 전 반세기 동안, 문화마르크스주의는 전 세계에서 이미 묵묵히 반문화, 반도덕적인 씨앗을 뿌렸고 부지불식간에 거대한 악목(惡木)으로 자라나서 인류의 마음에 뿌리를 내리고 커다란 그림자를 드리웠다. 그것은 문화, 교육, 정치, 환경보호, 가정, 성별 이데올로기부터 손대며 전방위적으로 인류를 납치했다. 부지불식간에 인류는 전통에서 비롯된 지혜를 잃었고 신앙에 뿌리내린 정신력도 잃었다.

이렇게 ‘사탄의 종’은 지구상에서 패덕하고 질서 잃은 온상을 만들어냈다. 이런 온상에서 중공은 물 만난 고기처럼 전 세계에 거금을 뿌려가며 저항력을 잃은 개인, 언론, 상호, 관료, 국제조직을 사들여 자신을 키웠고 암암리에 파멸의 계획을 진행했다.

즉, 오늘날 인류의 곤경은 공산당원들이 반세기가 넘도록 밀접하게 전방위적으로 결합해 빚어낸 한 차례 대재난이다. 우리가 공산당원들의 마귀와 같이 무모하고 대담하며 인류문명을 파멸시키려는 계획의 의도를 보지 못하고 공산당원들이 인류를 위해 지구상에서 만들어낸 이 감옥을 보지 못한다면, 우리는 공산주의의 깊은 뿌리 및 공산주의의 진정한 목적을 영원히 깨닫지 못한다.

“공산주의가 학설이나 사회제도, 혹은 실패한 시도가 아닌 악령이며 그것의 목적은 문화 말살과 도덕성 파괴를 통해 전 인류를 파멸시키는 데 있다”(주9)

중공은 비밀 하나가 있다. 1921년 창당을 시작으로 마오쩌둥(毛澤東)은 창당 100주년 때 미국을 대신해 세계를 지배하겠다는 100년의 큰 꿈을 전했다. 홍색중국이 ‘궐기’한 뒤, 이 큰 꿈을 ‘100년 강국의 큰 꿈’으로 불렀다. 이 터무니없어 보이는 백일몽은 역대 공산당 지도자들이 30년에 걸쳐 지켜내면서 지하 5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핵 장성을 지하에 뚫었고 300기의 위성을 발사해 우주 궤도에 올려놓는 데 성공했으며 우한에 최초의 P4 바이러스 실험실을 갖게 됐다. 2020년 경자년에 중공 바이러스가 폭발적으로 발생해 세기의 대역병이 발생했고 도시봉쇄 직전, 우한에서 비롯된 바이러스는 500만 명의 우한 사람들을 따라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2020년은 공산당의 이 100년의 큰 꿈의 종착점이자 제2의 100년을 시작하는 기점이기도 하다.

7. 묵시록의 네 기사가 나팔을 울리다

1980년대 레이건 대통령이 발동한 소련 포위 운동은 결국 구소련의 해체로 이어졌고 자유의 상징인 ‘미국 시대’를 열었다. 40년 뒤 오늘날 좌익이 잠행하며 반격해와 몇 세대를 몰래 잠식한 후, 선과 악의 새로운 한 차례 대결이 다시 시작됐다.

언제부터 세계의 태반이 인민폐에 매수되어 단체로 그것이 파놓은 위험한 지경으로 빠져들었는가. 사실 대역병이 폭발적으로 발생하기 전, 세인은 이미 홍색 부정부패의 질병에 이미 걸린 지 오래다. 세인의 체내는 이미 바이러스가 자라는 온상이 되어 저항력을 잃었다.

이번 한 차례 전염병 발생의 발원지는 중공 바이러스 실험실이지만 우습게도 전염병 최종 목표는 바로 중공을 파괴하는 것이다. 즉, 이번 한 차례 전염병의 최고 발원지는 신(神)이시고 전염병은 신의 뜻에서 비롯된 것이며 신의 징계로부터 온 것이다. 우리는 고대에 역병을 또 하느님의 채찍이라고도 불렀던 것을 기억한다.

이 세기의 대역병 속에서 중공이 세계 공공의 적이 되는 새로운 세계 구도가 출현했다. 중공이 세계를 집어삼키려던 음모는 자신의 과학자에 의해 폭로됐다. 이 과학자들이 기밀문서를 들고 유럽과 미국으로 탈출하면서 세상 사람들은 꿈에서 막 깨어난 듯 중공의 위선적인 가면 아래 있는 진면목을 보았고 중공이 세계를 차지하려는 야심을 보게 됐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우리는 중공 정권을 다른 나라와 같은 정상국으로 볼 수 없다”, “자유세계가 공산 중국을 바꾸지 않으면 공산 중국은 우리를 바꿀 것이다”라는 말로 진실을 폭로했다.

전 세계에 이것은 위험한 순간이다. 마르크스주의를 신봉하는 공산당원들은 마르크스의 ‘세상을 바꾸자’는 슬로건을 잊지 않았다. 여태껏 이처럼 철저히 이행된 슬로건은 없었다. 혁명을 끝까지 이어가기 위해 미국에서 신을 믿고 물산이 풍부하며 인구가 많은 세계 1위인 이 강국은 남몰래 잠식되고 있다. 그리고 홍색중국에서 이 슬로건은 정상에 도달했다. 중공이 삼킨 목표는 전 인류이며 ‘지구를 관리하기 시작해’ 마르크스주의의 폭력 혁명을 끝까지 진행하는 것이었다.

공산당이 70년간 중국인을 철의 장막 뒤에서 노역시켰듯이 지금은 전 세계로 손을 뻗고 있으며 공산당의 진정한 목표는 미국이다. 반세기 이상 잠식된 후, 미국은 이미 다른 나라가 됐다. “당신은 머잖아 학교나 도서관 어디에서든 진실을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인쇄물에 더 이상 진실이 담겨 있지 않기 때문이다; 어느 날 갑자기 이 나라의 역사는 사라지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엘리트 지식인과 공산주의자에게 납치될 것이기 때문이다.”(주10)

이것은 독재중국이 세계의 각 큰 언론매체, 조직, 문화기구, 지식인들을 납치한 뒤 진상이 세인의 눈앞에서 사라지는 엄중한 상황이다. 이는 철의 장막 뒤에서 사람들이 노역하고 있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물론, 철의 장막 밖의 자유세계에 사는 사람들까지도 자유를 잃었음을 의미한다.

최초의 공황을 이겨내고 세인은 마침내 이 한 차례 전염병의 경위를 정확히 알았다. 이 새로운 세계 구도 속에서 대륙과 적도를 넘나드는 자유 동맹이 잇달아 성립됐고 중공에 의해 납치됐던 유엔을 대신해 전 세계적으로 정의로운 힘을 모아 붉은 장벽을 무너뜨리게 될 새로운 세계민주동맹이 곧 탄생한다.

이와 평행하게 신주(神州)의 대지는 천상이 크게 변하고 있다. 하늘은 천만 마리의 까마귀가 홍색중국의 하늘을 날고 번개, 폭우, 우레, 지진, 우박, 메뚜기, 다섯 개의 태양이 같은 하늘에 동시에 나타나고 하늘을 뒤덮을듯한 홍수 등 일련의 기이한 조짐을 내려보냈다. 천멸중공의 나팔이 하늘가에 울려 퍼지면서 석파천경(石破天驚)한다.

동시에 인간 세상에서는 묵시록의 네 기사가 멸공(滅共)의 나팔을 불고 있다. 2020년 경자년이 급변하면서 전 세계는 마지막 반공(反共)시대로 접어들었다.

8. 신이 파견한 정병(精兵)

미국에서는 1950년대 반공운동을 ‘십자군운동’이라고 한다. 이 새로운 반공시대에 미국 4명의 군을 통솔하는 선봉은 ‘묵시록의 네 기사’로 명명됐다. 즉, 이는 ‘성경 요한 묵시록’에서 천사가 봉인을 벗긴 후, 희고, 붉고, 검고, 창백한 말 네 필에 올라타 손으로 활, 검, 천칭, 하데스를 잡고 나타나는 네 기사이다. 1950년대 ‘십자군 운동’ 이후 반세기가 넘는 간격을 두고 죄과를 응징하는 기독교적 주제가 다시 등장해 공산주의의 암흑의 근원을 짓누르고 있다.

공산주의의 근원은 사탄이다. 오직 종교의 힘, 즉 절대적이고 형상적인 선의 힘만이 이 궁극의 악을 해체할 수 있다. 아울러 우리는 미국은 세계 최대의 기독교 국가이자 세계 질서의 수호자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공산주의는 사탄이 사람을 파멸시키는 도구다. 공산당원들이 임무를 수행할 때 종교적인 열정은 그들의 암흑 계보에서 비롯된다. 공산주의는 ‘반종교적 종교’로 불린다. 즉, 공산주의는 무슨 무신론이 아닌 반대로 경배의 대상도 있다. 조금도 숨기지 않고 말하면 공산주의가 경배한 것은 다름 아닌 사탄이다. 사탄의 다른 이름은 마귀다.

1976년에 출간된 ‘마르크스와 사탄’은 루마니아 목사 웜브란트(Wurmbrand)가 옥중에서 쓴 것으로, 마르크스가 사탄과 그 악마를 숭배하는 인격을 게시했다. 이후 더 많은 책이 쏟아져 나와 사탄이 깊이 숨겨진 공산주의의 뿌리를 파헤쳤다.

2013년, 테리 쿡(Terry L. Cook)의 ‘혁명!: 공산주의는 위장한 사탄주의다!(Revolution!: Communism Is Satanism In Disguise!)’가 출판되면서 공산주의는 단지 정치체계가 아니라 마귀를 경배하는 종교체계임을 드러내 보였다. ‘위장(disguise)’이라는 이 개념으로 쿡은 세상 사람들을 속이는 100년간 공산주의의 가면, 허울 좋은 온갖 위장과 거짓말을 전부 벗겨냈다.

끝까지 파헤쳐보면 피를 즐기는 공산당은 마귀의 도구이고, 그것의 모든 행동은 사탄을 위해 봉사하며, 모든 강령은 사탄에서 비롯된 것이다. 공산주의를 인간이 평등을 추구하는 사상, 심지어는 일종 유토피아라고 여기는 것은 공산주의에 대한 가장 큰 오해이며 더욱 인류에 대한 최대의 모독이다.

‘위장’, 기만, 변색 동물의 능력이 있는 공산당의 마귀 본색을 밝혀내야만 우리는 비로소 마르크스가 ‘공산주의 선언’에서 모든 질서를 파괴한 폭력과 광기의 깊은 연원을 투철히 볼 수 있다. 공산주의와 사탄 사이에 존재하는 무서운 탯줄을 폭로해야만 우리는 비로소 왜 공산당이 반드시 자신의 거짓말에 기생해야 하고 왜 공산당과 거짓말은 사악한 양위일체(兩位一體)인지 깨우칠 수 있다.

“오호라, 악한 것을 선하다고 하고, 선한 것을 악하다고 하는 사람에게 재앙이 닥친다. 어둠을 빛이라 하고 빛을 어둠이라 하는 사람, 쓴 것을 달다고 하고 단 것을 쓰다고 하는 사람에게 재앙이 닥친다.”(성경 이사야서 5: 20~24)

“그는 처음부터 살인자였다. 그에게는 진리가 없으므로 그가 진리의 편에 서지 못한다. 그는 거짓말을 할 때마다 자기 본성을 드러낸다. 이것은 그가 거짓말쟁이며 거짓의 아비이기 때문이다.”(성경 요한복음 8:44)

자신을 유토피아라고 부르고 지상의 천국을 만들겠다고 하며 농민에게는 땅을, 노동자에게는 낙원을 약속하는 것은 바로 마귀에서 비롯된 공산주의의 거짓말이다. 바이스하우프트는 심복들에게 “사기 예술, 자신을 위장하는 예술, 남을 정찰하는 예술, 남의 생각을 꿰뚫는 예술에 주력해야 한다”고 조언한 바 있다. 이것은 공산주의 원조 일루미나티 회원의 업무 안내서다.

오직 악마만이 지옥에서 온 공포로 피가 흘러 강을 이루는 대학살을 낳는다. 오직 악마만이 하느님과 인류를 질투하는 증오로 공산당이 모든 것을 파괴하는 욕망을 야기한다. 사람의 육체와 정신을 능멸하고 영혼을 파멸시키는 것은 바로 사탄이 공산당을 통해 행하는 일이다. 이른바 프롤레타리아 혁명, 이른바 ‘전 세계 노동자 단결’은 전부 세상을 속이고 명예를 훔치는 거짓말이다.

2020년, 폴 켄고르(Paul Kengor)의 ‘마귀와 칼 마르크스: 공산주의의 긴 죽음과 기만, 침투의 행군(The Devil and Karl Marx: Communism’s Long March of Death, Deception, and Infiltration)’이라는 책이 출간됐다. 오늘날 공산주의 중국의 공포와 잔혹함은 우리에게 마르크스와 마귀의 관계를 더욱 깊이 생각하게 한다. 공산주의의 흉악함(특히 감옥에서 신앙인에 대한 수치스러운 잔혹한 고문) 배후의 온갖 것들도 사람들을 깊이 생각하게 한다.

이 책에서 켄고르는 스포트라이트를 공산당의 온갖 신에 대한 모독과 악마적 행각, 치 떨리게 하는 잔혹한 고문 및 악마적인 파멸에 대한 열망에 비췄다. 우리는 오직 사탄이 모든 것을 파멸시키려는 욕망과 하느님에 대한 강렬한 질투심을 함께 놓고 봐야만 비로소 왜 폐기, 훼손, 파괴 이런 글들이 끊임없이 공산당의 말에 계속 등장하고 있는지 똑똑히 알 수 있다.

2019년, 에포크타임스에서 펴낸 ‘공산주의 유령은 어떻게 우리 세계를 지배하는가?’라는 책은 다른 공간에서의 공산주의의 계보를 밝혔다. 공산주의의 근원은 사탄으로 그것은 다른 시공간마다 다른 짐승(붉은 용, 긴 벌레)의 이미지로 나타난다. 오직 정교에서 비롯된 역량으로만 하느님의 성전에서의 이 배신자, 교활한 마귀를 다스릴 수 있다. 오직 신이 파견한 정병만이 가능하다.

소비에트 깃발에는 인명을 수확하는 낫과 도끼가 바람에 나부끼며 날아든다. 우리는 일단 공산주의의 암흑의 집결지를 알고 사탄의 치유할 수 없는 광기 어린 병을 안다면 그것이 ‘지상에서의 종’이 하는 모든 일에 미혹되지 않고 마음으로 명백히 깨닫게 된다.

지난 세기말 공산진영이 무너졌을 때 유럽과 미국에서 공산당을 와해한 정신력은 구소련의 정교, 폴란드의 노조 뒤에 있던 천주교 등, 주로 기독교에서 온 것이다. 그리고 아시아에서 공산당을 와해한 정신력은 대부분 불교에서 왔다. 이 두 신앙이 겪은 전대미문의 박해 때문에 그들의 증언은 설득력이 있다.

이 새로운 공산독재를 해체하는 큰 흐름에서 파룬따파(法輪大法)는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1999년 이래 이 오래된 불가(佛家) 수련법문은 잔혹한 박해를 받았다. 세인을 구하기 위해 파룬따파는 한 차례 위대하고 평화로운 항쟁운동을 추진하면서 세계인에게 공산 중국의 진면목을 알렸고 중국인을 공산당을 탈퇴해 이마 위에 새겨진 ‘짐승의 낙인’을 씻어냄으로써 새로운 삶을 얻도록 이끌었다. 파룬따파는 신의 끝없는 지혜로 중공을 발본색원하고 해체하며 풍화시키는 데 가장 신속한 경로를 만들었다.

9. 신성한 사명

1949년부터 철의 장막에 갇힌 중화민족은 사탄 제단의 제물이 됐다. 공산당이 멸망하기 전에 그들을 구해내지 않으면, 그들은 이마 위의 ‘짐승의 낙인’을 지니고 악령을 따라 심연 속으로 깊이 빠질 것이다. 즉, 이 전투에서 이기려면 오직 붉은 장벽을 무너뜨리고 14억 중국인을 구해야 한다. 기억을 잃은 이 무리의 사람들을 구하려면 오직 그들의 머릿속의 거짓말을 씻어내고 그들을 불러 일깨우는 것뿐이다.

지난 세기말 공산진영의 해체는 주로 내부개혁과 인민이 변화를 요구한 목소리에서 비롯됐다. 오늘날 마찬가지로 14억 고국 인민들은 붉은 용의 우리에서 자신을 석방해야 한다. 우선, 그들은 공산당으로부터 자신을 빼내야 한다. 70년 동안 그 황토밭에서 납치된 사람들은 스톡홀름 증후군을 일으켰다. 생존을 위해서 사람들은 공산당을 인정하고 자신이 중화민국의 망국민이라는 것은 잊고 오히려 도둑을 아버지로 알면서 “공산당 없이 어떻게 신(新)중국이 있느냐?”며 앵무새처럼 말했다.

공산당이 100년 역사를 왜곡하는 바람에 그들은 중화민국이 어떻게 무너지고 이른바 ‘신중국’이 어떻게 세워졌는지조차 알지 못했다. 그들은 소련 병사들이 만주횡단 철도를 건설하고 기차에 투항한 일본군이 바친 대포와 탱크를 전쟁터에 싣고 나가 린뱌오(林彪)의 사야군(四野軍)에 전함으로써 무기에서 한참 밀린 국군을 사정없이 격파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항일 전쟁 때 중공이 국군의 정보를 일본군에 넘겨줬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신사군(新四軍)은 역경에 굴하지 않는 튼튼한 기둥이 아니라 배후에서 국군을 덮친 반군이었다. 즉, 공산당은 ‘어머니’가 아니라 구소련의 원조와 주도로 신주대지(神州大地)를 부당한 수단으로 차지한 외세의 폭력 정권이었다.

이번 망국의 악몽에서 깨어나려면 우리는 반드시 이런 사라진 역사를 알아야 하고 민족이 겪은 온갖 치욕을 알아야 하며 중공의 거짓말을 하나씩 깨야만 비로소 진정으로 자신을 바꿀 수 있고 중국도 바꿀 수 있다. 즉, 중국을 바꾸려면 우리는 먼저 자신을 바꿔야 한다. 우리는 먼저 마음 깊은 곳의 탈바꿈을 경험해야 한다.

이 세기적인 대역병 과정에서 거짓말 속에 사는 중국인들은 전염병의 위험과 전 세계 사망자 수를 알지 못하며 우한 도시봉쇄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는지 더욱 모른다. 그들은 당의 거짓말을 믿으며 바이러스가 미국에서 온 줄 알았고 중국이 방역 1위를 차지해 세계의 모범이 됐다고 알고 있다. 이렇게 막대한 수의 인민이 단체로 납치, 구금되어 거짓말 속에 살고 있다. 이렇게 막대한 수의 인민은 100년 동안 민족의 진실한 역사와 자신의 진실한 신분을 잊어버렸다.

여러 해 동안 파룬따파 제자들은 중공은 중국과 같지 않다는 한 가지 중요한 개념을 계속 전파했다. 지금 묵시록의 네 기사는 이 개념을 이어받아 철의 장막의 배후에 있는 중국인들에게 평화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인들은 우리가 존경하며 그들은 중공과 같지 않다”고 했다.

오브라이언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공산당은 중국이나 중국의 인민이 아니다”라고 했다.

다큐멘터리 어젠다(Agenda: Grinding America Down)의 감독 커티스 바우어스(Curtis Bowers)는 “공산당은 중국인을 노예로 만들고 있다. 우리는 중국 인민을 사랑하고 우리는 그들이 자유로워지기를 희망하며 모든 중국인이 자유로워질 때까지 우리는 중공과 사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붉은 장벽 뒤의 14억 중국인이 언제든 찢겨 버려질 수 있는 인질인 것처럼 세계인은 이들에게 최대의 선의를 베푼다. 6.4 천안문사태 때, 세상 사람들은 천안문 광장에서 열정적이고 두려움이 전혀 없는 중국인의 모습을 보았다. 지금, 세상 사람들은 철의 장막 배후의 서방에서 온 유령의 인질인 거짓말 속에 참혹하게 구금된 중국인들의 모습을 보았다. 세상 사람들은 역사상 유례없이 그들을 부르면서 손을 철의 장막에 깊이 넣어 그 보이지 않는 붉은 장벽을 무너뜨리고 사람들을 구해내고 있다.

30년 전 베를린 장벽은 천안문 광장의 고귀하고 용감한 중국인들의 격려와 수많은 사람에 의해 무너졌다. 오늘날 형제간의 우애로 세상 사람들은 함께 14억 명의 인민을 가둔 그 붉은 장벽을 허물 것이다.

문명고국(文明古國) 중국은 비극적으로 공산당의 수중으로 함락됐다. 70년 동안 세계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아 끊이지 않고 이어져 오던 문명고국과 과거의 관계는 이미 당(黨)문화의 유린으로 단절됐다. 그러나 14억 고국 후예들의 감금된 생명은 소중히 여기고 경외할 만하다. 이번 사탄과의 결전에서 더 많은 중국인을 사탄의 우리로부터 석방하는 것은 신 및 그들의 사자의 신성한 사명이다.

10. 선과 악의 최후의 결투

인류의 수천 년 역사는 반복적으로 되풀이되며 심오한 의미가 가득 담겨 있다.

이번 문명의 기원으로부터 4세기까지 기독교는 로마제국에 의해 여러 차례 박해를 당했고 기독교인들은 사자 우리 안에 던져지는 박해를 당했다. 이후 거의 400년 동안 하늘은 여러 번 대역병을 내렸다. 기원전 380년, 박해당한 기독교는 로마제국의 국교가 되어 이후 세계 최대 종교 중 하나가 되면서 인류문명에 심원한 영향을 미쳤다.

1500년 후, 신기하게도 역사가 다시 반복하고 있다.

파룬궁(法輪功) 수련인은 21세기 가장 큰 박해를 받은 단체 중 하나다. 파룬궁은 홍색중국에서 박해를 받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오히려 깊은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다. 21년간 이어진 박해 과정에서 대법은 세계로 널리 전해졌지만 박해자들은 잇달아 낙마하고 공산 중국은 곧 해체에 직면해있다. 그때가 되면 암흑은 신주대지에서 물러가게 되고 파룬따파는 다시 중국으로 되돌아가 온갖 시련을 겪은 중화민족과 한자리에 모이게 되어 다시 전 중국에 널리 전해질 것이다.

신기원에 접어들면 대법은 세계 곳곳에 널리 전해지면서 사람들을 되돌아 올라가도록 이끌 것이다. 동시에, 인류는 한 차례 천지개벽의 변화를 겪게 될 것이다. 이것은 고대 예언 중의 말세다.

그전까지 인류는 예언 중의 큰 시련을 겪으며 다시 태어난다.

공산주의는 사탄에서 왔다. 이 어둠의 천사가 하느님을 배반하고 천국에서 천사의 3분의 1을 데리고 인간 세상으로 내려와 지상의 권력자가 됐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사탄이 하늘에서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누가복음 10:18)

천사가 떨어져 마귀가 되어 지상에서 걸어 다닌다는 신화는 오늘날 우리가 겪고 있는 진실이다. 마귀가 우리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문화 마르크스주의는 각종 모더니즘을 결합해 하나의 소외되고 왜곡된 세계를 만들었고 인류는 위험한 변이가 일어났다. 반세기 넘는 자유세계와 공산진영의 대립은 이 결투의 고조로 홍색중국은 감추고 있는 마귀를 밖으로 내보내서 세기적 대역병을 퍼뜨려 인류를 파멸시키려 했다. ‘공산주의 선언’이 마지막으로 선포한 재난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가 겪고 있는 것은 선과 악의 한 차례의 최종 대결이다. 동서양 문명에서 선과 악의 대결은 영원한 주제다. 아울러 사탄은 궁극의 악이며 궁극의 어둠이다. 그것은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이다. 그것을 격파해야만 우리는 비로소 자유와 광명 속에서 살 수 있다.

‘사해문서(Dead Sea Scrolls)’의 마지막 권인 ‘전쟁문서’에서는 선과 악의 마지막 전투가 그려져 있다. 빛의 아들은 황금마차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암흑의 아들을 격파했다. 이것은 선의 최종적인 승리였다. 2000년 사해 해저에서 발견된 ‘가브리엘 계시석(Gabriel Revelation Stone)’은 하느님이 전차를 모는 천사를 거느리고 하늘에서 내려와 타락한 이 성지를 구원하는 예루살렘에서 일어날 한 차례의 전쟁을 예언했다. 정의로운 힘은 사악을 물리치고 신성한 질서는 인간세상으로 되돌아간다.

조로아스터교의 경전 ‘아베스타’에서 약 3000년 전 페르시아 선각자 조로아스터는 한 차례의 선과 악의 대결을 예언했다. 우주에서 암흑의 악한 세력은 빛에 맞서 싸우고 세상은 정사대전에서 다시 태어나며 사람마다 모두 선과 악 사이에서 선택해야 한다. 최후에는 어둠이 무너지고 빛의 힘이 인간 세상에 내려와 천지를 통솔한다.

오늘날 이번 인류문명의 마지막 페이지에서 우리는 선과 악의 최후 대결에 왔다. 이것은 한 차례 힘든 전투가 될 것이다. 모든 패가 테이블 위에 놓여 있고 우리는 모든 것을 바쳐 그 최후의 승리를 향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

노스트라다무스는 ‘제세기’에서 말했다. “동양인이 그의 고향을 떠나 아페닌 산맥을 넘어 골(Gaul-프랑스)로 간다. 그는 하늘, 바다와 눈을 지나고 누구든지 그의 지팡이에 맞으리라.(The Easterner will leave his seat, To pass the Apennine mountains to see Gaul: He will transpire the sky, the waters and the snow, And everyone will be struck with his rod.)”(주13)

불경에도 미륵불과 전륜성왕이 하세해 사람을 제도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런 말세의 예언은 모두 동양에서 온 성자를 가리킨다.

“우담화(優曇花)는 산스크리트어를 번역하는 과정에서 축약된 것이다. 산스크리트어 정식 명칭은 우담바라이며 상서롭고 영이(靈異)하다는 뜻이다. 하늘에서 피는 꽃으로 인간 세상에는 없는 꽃이다. 여래가 세상에 태어나거나 금륜왕이 세간에 나타나면 큰 복덕이 있으므로 이 꽃이 세상에 나타난다.”(주14) 1997년부터 우담바라 꽃은 한국의 여러 사찰에서 나타났고 그 후부터 이 신비로운 꽃은 세계 곳곳에서 피어나 파룬성왕(法輪聖王)이 이미 세상에 와서 큰 파룬을 돌리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렸다.

전륜성왕의 도래를 알리려는 듯 이번 대역병에서 한 가지 신기한 일이 일어났다. 중국 및 미국, 프랑스, 캐나다 등과 같은 수많은 나라에서 전염병으로 고열에 시달리던 환자들이 성심껏 아홉 글자 진언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염해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했다. 이 몇 글자는 신성한 아홉 글자라고 불린다. 세계 곳곳에 피어난 우담바라 꽃을 따라 파룬성왕이 세상에서 기적을 나타내 세인을 구하시는 홍은(洪恩)이 온 우주를 가득 메웠다.

즉,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성스러운 행적을 행하셨듯이 기적은 이미 인간 세상으로 돌아왔다. 이번 선악 최후의 대결이 펼쳐지는 동시에 우리는 이미 하나의 신비로운 시대로 진입했다. 신께서는 이미 인간세상으로 돌아와 고생하며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인류를 깨끗이 씻고 정화하고 계신다. 단지 성심껏 아홉 글자 진언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쩐싼런하오(真善忍好)’를 묵념하는 것만으로도 길 잃은 생명이 곧 하늘의 홍대하고 자비로운 에너지로 깨끗이 씻길 수 있고 죄업을 씻어 없앨 수 있어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데, 이 최후의 구원은 얼마나 불가사의하고 감동적인가.

어둠의 아들은 다시 불의 못으로 되돌아가고 지구가 정화된 후, 하나의 새로운 우주의 신기원이 시작된다. 큰 겁이 지난 뒤, 인류는 완전히 새로운 문명으로 들어간다. 파룬따파의 호탕한 은혜는 인류를 이끌고 하나의 정화된 신생의 통로를 지나 금빛 대문 하나를 통과해 다시 태어난 우주의 신세기로 진입한다.

우리는 선과 악이 뒤엉킨 신성한 청사진 속에 살고 있고 신세기가 탄생하기 전의 신비로운 계시 속에 살고 있다. 선이 최종적으로 승리하면 빛의 아들은 어둠의 아들을 격파하고 사탄은 영원히 불의 못으로 떨어져 영원히 재기하지 못한다. 인류는 한 차례 뼈를 깎는 담금질 과정을 지나 신의 호탕하신 홍은 속에서 신우주의 영예로운 대문 앞에 이르렀다.

주석)
주1: 1872년 독일어판 ‘공산주의 선언’ 마르크스, 엥겔스 서문.
주2: ‘마르크스와 사탄’, 리처드 웜브란트, 1976.
주3: ‘공산주의 선언의 베일을 찢다(Tearing Away the Veils:The Communist Manifesto)’ 마셜 버만, Penguin, 2011.
주4: ‘공산주의 유령은 어떻게 우리세계를 지배하는가?’, 에포크타임스 2019; 다큐멘터리 어젠다1, 2(Agenda ‘Grinding America Down’; Agenda II Masters Of Deceit), Curtis Bowers, 2010 참조.
주5: 베이징자살예방센터, 프랑크푸르트 신문 데이터.
주6: ‘공산주의 선언’ 제4장
주7: ‘공산주의 유령은 어떻게 우리 세계를 지배하는가?’, 에포크타임스 2019 참조.
주8: 2018년,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을 맞아 중국공산당은 마르크스의 출생지인 트리어(Trier)시에 마르크스 동상 하나를 선물했다. 이 동상은 5일 후에 방화로 불에 탔다.
주9: ‘공산주의의 최종 목적-중국편’, 제4장, 들어가는 말.
주10: 클리온 스카우슨(W.Cleon Skousen), ‘벌거벗은 공산주의자’, 1958.
주11: 성경, 창세기 9:8-17.
주12: 장개석(蔣介石), 중화민국 38년 건국 기념일에 ‘전국 군민 동포에게 고하는 글’.
주13: ‘제세기’ 제2기 제29수.
주14: ‘혜림음의(慧琳音義)’ 제8권.

 

원문발표: 2020년 11월 1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11/1/414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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