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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수련생을 잘 이끌고 타인을 위하는 마음을 수련해 내다

글/ 해외 대법제자

[밍후이왕] 어느 한 번, 사부님께서 나와 내 아이의 관계는 함께 성취하는 관계라고 점오해 주신 적이 있었다. 나는 어린 수련생을 잘 이끄는 과정에서 착실히 자신을 수련하고, 동시에 아이가 수련의 길을 걸으며 작은 대법제자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아이의 성장 과정 중에 많은 문제와 마주쳤는데, 하나하나의 문제들은 마치 하나하나의 시험문제와도 같았다. 간결하고 거칠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닌, 어떻게 수련인의 각도에서 문제를 대할 수 있는지가 최근 나의 작은 체득이다.

1. 아이의 마음속에 수련의 뿌리를 심어주다

아이의 마음속 깊이 대법을 심어주고 커서도 세속 환경에 영향받지 않게 하는 것이 아이의 성장 과정에서 나와 가족 수련생이 제일 중요시하는 것이다. 밍후이왕에서 젊은 수련생이 어렸을 때 부모를 따라 잘 수련했지만, 대학에 들어간 후 세속의 영향 받아 수련에 뒤처지다가 다행히 어떤 일을 통해 다시 대법에 들어오는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다. 이 수련생들은 그래도 운이 좋은 것인데, 왜냐하면 일부 속인과 같아진 예전의 어린 수련생들도 있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법공부와 연공만 시켜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대여섯 살 된 아이들은 부모가 시키는 대로 따른다. 현재 그에게 법공부와 연공을 시키기는 쉽지만, 크고 나서 독립한 후에는 자발적으로 법공부와 연공하고 진정하게 독립적으로 수련의 길을 걷게 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아이가 두 살 때쯤 우리는 아이에게 <영원한 시편(詩篇)>을 보여주었다. 이는 어려서부터 사람들은 모두 천상(天上)에서 왔고 천상이야말로 우리의 진정한 집이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였다. 동시에 이 특수한 시기에 우리는 주불(主佛)을 따라 사람을 구하러 세상에 내려온 것이라는 것도 함께 알려 주었다. 기억을 잘하도록 일정 기간마다 다시 틀어주곤 했다. 동시에 무신론(無神論)이 아이에게 가져온 부정적인 영향을 끊임없이 제거하려고 노력했다. 아이는 어려서부터 과학을 좋아했는데 ‘논어(論語)’ 세 번째 단락을 외웠을 때 과학은 신을 승인하지 않고 그저 표면에서 우주와 생명을 이해하려는 것이라고 가르쳐주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방금 내가 말했지만 사람을 육성하는 과정이 바로 긍정적인 과정으로서, 사람마다 모두 선량하고 이성적인 면이 아주 강하다. 여러분 생각해 보라. 만약 정법 중에서, 내가 대법을 전할 때 대법이 전해지기만 하면 이런 사람들은 백이면 백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대법을 얻으려 할 것이다. 특히 중국인은 하나도 빠지지 않고 대법을 배우고 대법을 수련하려 할 것이다.”[1]

생명의 내원(來源)을 알게 하는 것 외에도 우리는 어릴 때부터 법을 얻는 데 필요한 문화를 알려주고, 바른 품격을 키워 법을 얻을 수 있게 이끌어줘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이 자신은 옳고 그름, 선(善)과 악(惡)을 가리는 능력이 없어 외래 오염 말고도 스스로 안 좋은 행위들을 키울 수 있다. 우리는 ‘소건곤(小乾坤)’, ‘유유자적[悠遊字在]’ 등 긍정적인 이야기와 다른 자원에서 찾은 긍정적인 이야기들을 아이에게 가르쳐 주었는데, 즐거운 방식으로 전통적이고 긍정적인 문화의 씨를 아이의 가슴 속에 심어주었다. 처음에 아이는 재미로만 보았는데, 그래서 우리는 생활 속에 부딪힌 일부 일에서 이야기의 내용과 드러낸 품격을 연관 지어 아이가 진선인(真·善·忍) 법리(法理)의 이 층차에서의 표현을 이해하도록 이끌었다. 더 나아가 어떻게 해야 법리에 부합한다는 것을 알게 하였다. 예를 들면, ‘효(孝)’라는 품격을 키우는데 ‘제자규(弟子規)’ 중 하나의 구체적인 요구는 ‘부모호, 응물완. 부모명, 행물라.[父母呼,應勿緩. 父母命,行勿懶. 부모가 부르면 꾸물거리지 않고 바로 대답하고, 부모가 명한 일은 변명하거나 게으름 피우지 않고 바로 행동에 옮긴다.]’이다. 비록 열두 글자밖에 안 되지만 아이가 따라 하는 것은 매우 어려워 항상 아이에게 요구하고 일깨워주어야 한다.

우리는 아이에게 법공부와 연공을 강요하지 않는다. 하지만 매일 법공부와 연공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도와줬다. 예를 들어 매일 자기 전에 우리는 같이 연공하고 ‘홍음’과 ‘논어’를 외운다. 나는 어린아이가 습관을 들인 후 시간만 되면 아이가 알아서 연공 준비를 하는 것을 발견했다. 법공부하면서도 우리는 아이가 받아들일 수 있는 공부 방식을 탐색하곤 했다. 왜냐하면, 우리가 고려한 것은 아이의 장기적인 수련에 대한 인식이기 때문이다. 아이가 법공부를 배척하지 않도록 지금까지 법공부를 강요하지 않았다.

2. 아이를 가르치는 과정 중에 남을 위한 마음을 수련해 내다

아이를 가르치는 과정 중에 가장 많이 마주치는 문제는 바로 조급한 것과 화를 내는 것이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은 자녀를 단속하는 데도 화를 내며 그야말로 떠들썩한데, 당신이 자녀를 단속한다 해도 그럴 필요가 없으며, 당신 자신은 진정 화를 내지 말아야 한다. 당신은 좀 이지(理智)적으로 자녀를 교육해야만 비로소 진정으로 자녀를 잘 교육할 수 있다.”[2]

내가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고 화를 참지 못했을 때 후회를 많이 했는데, 사실 모두 내 수련 문제였다. 첫 번째 원인은 아이를 단속할 때 이익을 구하는 마음이 있었다. 중공 바이러스로 인해 아이는 집 안에서 온라인 수강을 한다. 아이가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질문에 틀린 답을 할 때마다 나는 매우 조급해 아이에게 야단쳤다. 하지만 감정을 죽이고 가족 수련생과 교류하니 나에게 이익을 구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수업은 모두 돈으로 산 것인데 열심히 듣지 않으면 헛돈을 쓴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익을 구하는 마음을 내려놓으니 다시 공부 문제를 대할 때 생각이 달라졌다.

우리는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은 아이들의 사상이 성숙해진 후에 쉽게 습득 가능한 지식이라고 생각한다. 초등학교 때 제일 중요한 것은 아이의 품격과 좋은 습관을 키워주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 후 아이와 함께 있을 때 나는 아이가 집중한다는 것이 어떤 뜻인지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이가 스스로 잘하고 집중할 때 칭찬하고 격려해 주었고 또한 집중하는 것이 아이에게 가져다준 이점을 보여주었다. 아이가 집중하지 못할 때 같이 앉아서 공부했다. 내가 같이 있어 준 것으로 아이가 지식을 습득할 때 아이는 항상 나에게 감사를 표하곤 했다. 그래서 나는 생명 자체는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부모의 역할은 바로 아이가 배움에 흥미를 느끼도록 이끌어주는 것이다.

화를 참지 못할 때마다 후에 아이에게 사과했다. 또한, 엄마가 어디서 잘못했는지, 어떤 집착이 있었는지, 어떻게 진선인(真·善·忍)을 대조(對照)해 자신의 문제를 발견했는지, 법이 엄마에게 요구한 것은 무엇인지를 알려주었다. 아이는 항상 바로 나를 용서해 주었다. 어떤 때 나에게 알려주었는데, 자신의 집착심은 놀고 싶은 마음이라고 알려주고 사과도 했다.

다른 한 가지 원인은 아이의 입장에서 문제를 생각하지 못한 것이다. 나에게 쉬운 일들은 아이가 못할 때가 많았다. 예를 들어 처음 글자를 배웠을 때 세로획은 모두 기울어져 있고 수직으로 쓰라고 해도 고치지 못했고, 악기를 연습할 때 음표 3개를 굳이 음표 4개로 연주하는 등이다. 이럴 때마다 나는 인내심을 잃고 심지어 화를 내면서 왜 못하는지 아이에게 “잘못이 뻔히 보이는 데 왜 고치지를 못하니?”라고 질문했다. 가족 수련생과 교류했는데, 자신도 어릴 적 악기를 배웠을 때 맞는 것을 아는 데도 손가락이 따라주지 못할 때가 많았다며, 어린아이의 상태를 이해해 주어야 한다고 했다. 새로운 기술은 모두 반복해서 연습해야 장악할 수 있고 아이의 이해력과 접수능력을 관찰하면서 적합한 목표를 설정해주어야 한다. 즉 아이를 위해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한 번 또 한 번 아이를 일깨워주고 어디가 틀렸는지 표준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것이다. 이 과정도 자신의 용량을 늘리고 인(忍)을 증강하는 과정이다. 반문하는 말투로 아이에게 질문하는 것은 당(黨) 문화의 표현이고 아이의 자신감에 상처를 줄 수 있다. 그래서 이후에 나는 평화롭게 요구를 제시했고 아이가 잘한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칭찬하며 격려해 주었다. 잘한 부분이 없어도 아이의 노력을 칭찬하고 긍정적으로 아이의 행동을 대했다.

두 가지 원인을 깨달은 후에 화를 참지 못하는 횟수가 줄었지만, 아직도 못 참을 때가 있어서 안으로 더 깊이 찾아야 한다. 왜냐하면, 화를 낼 때는 선(善)도 없고 인(忍)도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용량이 충분히 크고 인내력이 강하면 이끌려 움직이는 사람 마음을 통제할 수 있다. 선(善)이 없는 것은 아이에 대한 정(情)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나는 정(情)을 닦아내야 자비(慈悲)가 생기고 선(善)이 생긴다는 것을 깨달았다. 인정(人情)의 표현은, 그가 좋다고 생각할 때는 그를 잘 대해 주고, 마음에 안 들 때는 그를 악(惡)으로 대하는 것이다.

아이를 키우는 과정은 정말 수련의 과정이다. 사람마다 자신의 자식을 아끼지만 수련인으로서 어떻게 해야 한 생명에 대해 진정으로 잘해 주는 것일까? 나는 끊임없이 자신에게 어떻게 해야 남을 위하는 것인지를 물었고, 또 대법이 일깨워준 지혜로 나타난 하나하나의 문제를 해결했다.

또 아이를 키우는 과정은 아주 재미있는 과정이다. 생명은 태어날 때 본성(本性)의 선량함과 순진함을 가지고 태어난다. 인간세상에서 자라는 과정은 마치 백지 위에 무엇을 쓰고 그리는 것 같다. 생명은 오염될 수도 있지만, 신(神)은 다시 사람에게 바른길로 갈 수 있는 문화를 알려주셨다. 하나의 생명이 어떻게 학습하고, 어떻게 세계를 이해하고, 어떻게 모형을 설립하는지를 볼 수 있다. 부모로서 바로 이 특별히 중요한 과정인 생명의 최초 시간을 함께할 수 있는 것이다.

개인적이고 얕은 깨달음이니 부족한 점은 자비롭게 지적해주시기 바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각 지역 설법 11-무엇이 대법제자인가’
[2] 리훙쯔 사부님의 저작: ‘전법륜(轉法輪)’

 

원문발표: 2020년 10월 1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minghui.org/mh/articles/2020/10/10/41348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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