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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막 훼손자 체포 도와준 정의로운 홍콩 시민들

글/ 홍콩 파룬따파 수련생

[밍후이왕] 2020년 9월 16일, 홍콩의 한 친중파 여성이 파룬따파 수련생들이 전시하고 있던 현수막을 훼손하고 도망치자 구경꾼들이 나서 그녀를 막았고 결국, 경찰이 그녀를 데려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图:法轮功学员洪先生忆述九月十六日,亲共女破坏横幅,市民正义声援法轮功学员的情形。'
홍 씨는 9월 16일 한 친중파 여성이 현수막을 훼손했고 시민들이 파룬궁 수련생을 도왔다고 회상했다.

파룬따파 수련생 훙 씨는 9월 16일 행사가 시작되자마자 사진을 찍고 있는 한 여성을 보았다. 곧이어 천이 찢어지는 소리가 들리고 현수막을 뚫고 있는 칼을 든 손이 눈에 들어왔다. 현수막 뒤로 가보니 오른쪽 바지 주머니에 칼을 넣고 있는 한 여성이 눈에 띄었다.

훙 씨를 보자 그녀는 인근 지하철 입구로 달려갔다. 훙 씨는 앞질러 달려가 그녀의 손을 잡았다. 여성이 소리를 질렀다. “놓지 않으면 당신을 고소할 거야!”

훙 씨는 그녀의 손을 놓아주고 대신 그녀가 자리를 떠나지 못하도록 막아섰다. 구경꾼들이 재빨리 여성을 에워싸며 훙 씨를 도왔다.

훙 씨는 그녀에게 “홍콩에는 언론의 자유와 인권법이 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냥 지나갈 수는 있지만 현수막을 훼손해서는 안 되지요”라고 말했다.

많은 구경꾼들이 그녀를 놓아줘서는 안 된다고 했다. 한 남성은 이 여성이 오른쪽 주머니에 칼을 갖고 있었다며 그것이 증거품이라고 말했다. 몇몇 사람들은 그녀가 칼을 버리지 않았는지 확인하라고 했다.

그러자 이 여성은 전화를 걸어 상대방에게 여러 사람에게 둘러싸여 떠날 수 없다고 말했다. 훙 씨는 그녀가 중국공산당 산하 홍콩 청소년보호협회 소속으로 상사에게 보고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했다.

훙 씨와 또 다른 수련생은 경찰에 두 번 전화를 걸었다. 경찰관들이 와서 그 여성을 데리고 갔다.

친중파들은 최근 홍콩 전역에 걸쳐 몇 군데 진상 사이트에 있는 수련생들의 현수막을 훼손했다. 누군가는 현수막에 잉크를 뿌렸다. 이제 수련생들은 현수막을 플라스틱 시트로 덮는다. 다른 장소의 현수막들도 손상을 입었다.

 

원문발표: 2020년 9월 28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9/28/4123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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