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꿈에 집에서 법공부를 하고 있는데, 어떻게 들어왔는지 사악이 보낸 5, 6명이 들어왔다. 그들은 나를 쳐다보지도 않고 큰 스크린을 설치한 뒤 나를 향해 제시되는 문제에 답하라고 했다. ‘설마, 대법을 모독하는 문제를 내는 건 아니겠지’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화면에 문제가 나타났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 운동선수의 이름이 나왔고, 이어서 그의 취미가 무엇이냐는 문제였다. 내가 대답을 하기도 전에 이미 답안이 스크린에 나타났다. 다음 문제는 연예 신문과 관련된 질문이었는데 여전히 내가 대답하기 전에 답이 나타났고, 이내 모든 질문도 끝났다. 그 과정에서 한 기자가 녹화를 하고 있어서 좀 놀라기는 했어도 위험은 없었다. 그날 밤 그들은 돌아가지 않고 우리 집에서 잠을 잤다. 내가 다음날 장을 보기 위해 시장의 큰 마트에 갔는데, 자세히 보니 큰 묘지여서 깜짝 놀라 잠을 깨니 꿈이었다.
꿈을 깨고 나서 곰곰이 생각하다가 ‘꿈은 자기의 수련상태와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난 이틀 밤 12시 발정념을 견지하지 못하고 다음 날까지 잠을 자버린 것이 생각났다. 정념을 견지하지 못했으므로 이 수련환경에 사악이 들어온 것이다. 다행인 것은 꿈에 대법을 모독하는 문제가 출제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런 꿈을 꾸었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수련자가 연예 정보에 관심을 갖고 연예 프로그램을 훑어본다는 것은 사악에게 틈을 내주어 사악이 목적에 도달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나는 업무상 핑계로 위챗과는 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하며 계속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고객과 연락하는 것 이외 다른 목적으로는 이용하지 않겠다고 결심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결심이 깨어지고 말았다. 마치 저수지 댐에 작은 구멍이 뚫려 점점 많은 물이 새는 것과 같았다. 바이두 검색창을 통한 각종 정보, 타오바오 쇼핑몰과 연예 동영상 등을 보느라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되었다. 그러니 법공부와 연공할 때 어떻게 조용할 수가 있겠는가? 사부님께서는 가장 좋은 것을 대법에 넣어주셨지만, 사악은 가장 좋지 않은 것들을 속인의 인터넷에 넣어준 것이 아닌가. 누구나 그 좋지 않은 것을 보기만 하면 바로 중독되는 것이다.
인터넷은 사람을 끌어들이고 있다. 동영상을 감상하면 돈도 안 들 뿐만 아니라 그들이 원하는 몇 분의 시간을 채워주면 오히려 돈을 주고, 온라인 쇼핑을 해도 돈을 주는 것이 있다. 배송비도 없거나 심지어 상품을 공짜로 주기도 한다. 정말 하늘에서 떡이 떨어지는 격이 아닌가. 몇백 몇천 위안의 상품을 단돈 몇 위안 또는 공짜로 받을 수도 있다. 온갖 여러 가지의 유혹의 수법에 남녀노소가 모두 사로잡히는 꼴인데, 사실상 그물망에 갇힌 물고기 신세가 된 것이다!
일반 사람들은 작은 이익을 위해 기쁘고 우울해한다고 해도, 우리는 “잃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는 법리를 알고 있는데, 각종 이익의 유혹에 빠져 정신을 차리지 못해서야 되겠는가? 왜 사악의 함정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스스로 유혹에 빠져드는 것인가?
원문발표: 2020년 9월 1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0/9/19/41200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