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산둥(山東)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밍후이왕에 발표된 ‘정념을 가볍게 말하다’라는 글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는데, 기억에 깊이 남았던 자신이 수련하던 초기에 일어났던 한 가지 일이 떠올라 수련생들과 교류하겠다.
나는 1998년 9월에 법을 얻었는데, 법을 얻은 지 두 달 후의 어느 하루, 남편과 함께 집에서 대청소했다. 내가 꽃병을 씻으려고(평소 청소할 때 장갑을 끼지 않았음) 왼손으로 꽃병의 가운데 부분을 쥐고 오른손으로 위아래로 씻는데 갑자기 꽃병 중간이 갈라지고 왼손이 긁히는 것을 느꼈다. 남편에게 화장지를 갖다 달라고 하자 남편이 “왜?”라고 물었다. 내가 손을 긁혔다고 하자 남편이 보려고 하기에 나는 괜찮다고 했다.
나는 말하면서 손을 내밀어 남편에게 보였는데, 맙소사, 왼손 중지, 집게손가락, 손바닥 위쪽 부분이 깊게 베여 중지와 집게손가락을 잇는 힘줄(흰색의 중간 굵기 면실 같은)과 혈관이 모두 끊어졌고 뼈가 다 보였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출혈이 심하지 않았고 상처에 피가 조금 있었을 뿐이었다.
남편은 놀라 눈을 휘둥그렇게 뜨고 몹시 초조해하며 병원으로 가자고 했다. 나는 화장지로 상처를 누르고 “저는 지금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수련해요. 대법 사부님께서 지켜주고 계시니 당신은 걱정하지 마세요. 별일 없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남편은 “병원에 가는 시간을 지체하면 파상풍이 생길 수 있고, 병원에 가서 봉합도 안 하면 손도 못 쓰게 된다.”라며 화를 냈다. 나는 여전히 “별일 없을 테니 안심하세요.”라고 말했다. 남편은 내가 이렇게 버티는 것을 보자 몸을 돌려 침실로 들어가 침대에 누워서 혼자 화를 참고 있었다.
그때 나는 남편에게 화도 안 냈으며 아무 생각 없이 왼손을 반쯤 들고 오른손으로 남은 청소를 다 하고 밥도 지었는데, 아이가 점심에 학교에서 돌아와 밥 먹는 것을 지체하지 않았다.
밤 9시, 집에서 정공을 하는데 두 손을 제인(結印)하려고 하니 왼손을 펼 수 없어 제인할 수 없었다. 나는 곧 ‘사부님, 저는 꼭 제인하겠습니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생각하니 왼손이 쭉 펴지면서 신기하게도 오른손이 왼손 위에 놓이면서 자연스럽게 제인이 됐다. 잇따라 왼손의 상처 부위에서 파룬(法輪)이 빠르게 회전했는데 내가 연공을 마칠 때까지 줄곧 회전했다(당시 가부좌하고 정공을 45분간 했음). 연공이 끝나서 보니 왼손의 상처가 말끔히 아물었다.
나는 격동되어 빨리 와보라고 남편을 불렀다. 남편은 보고 또 보더니 “어떻게 이럴 수가? 어떻게? 너무 신기하다.”라고 연거푸 말했다. 다음 날 왼손이 빵처럼 부어올랐는데 아침 단체 연공을 할 때 왼쪽 팔과 왼손을 모두 늘리고 쭉쭉 뻗을 수 있었다. 셋째 날 단체 연공을 할 때는 왼손이 하나도 아프지 않았고, 왼손의 한 층 피부가 벗겨졌으며, 넷째 날에는 왼손을 완전히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었다.
당시, 나는 막 수련을 시작해 대법의 법리에 대해 모호했지만, 그것이 내 생명이 기다리고 바라던 것임을 잘 알고 있었다. 당시 사무실에 함께 있던 동료가 “당신이 정말 파룬따파를 믿어요?”라고 물어서 내가 “제 온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모두 믿어요”라고 대답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 자신이 수련하던 초기를 회상하면, 그때 머리가 아주 단순하고, 사부님과 대법을 믿었기에 대법의 신기(神奇)가 펼쳐져 나올 수 있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생명의 은인이신 사부님께 큰절을 올립니다!
원문발표: 2020년 9월 2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9/20/41200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