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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상태가 나를 크게 깨우쳐주었다

글/ 무진(無塵)

[밍후이왕] “대법(大法)을 널리 전하니, 소문을 들은 자는 찾고, 얻은 자는 기뻐하는바, 수련자가 날로 많아져 그 수를 헤아릴 수 없다.”[1]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듯이 1992년에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전하기 시작한 후 전 세계에 널리 전해졌다. 고난을 겪긴 했지만 수련생들이 잇따라 진각의사(真覺義士)로 수련됐고 사람 마음을 바로잡았으며 도덕성이 향상됐다.

나는 2008년 동료의 안내로 법을 얻은 파룬따파 수련생이다. 12년 수련 과정을 돌이켜 보면 나는 몸과 마음이 정화됐고 많은 혜택을 받았다. 사부님께 엎드려 감사드린다. 수련에서 많이 부족하지만 수련 과정을 여러분과 교류해 자신이 정진하면서 착실히 수련하도록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수련생들의 수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1. 어린 제자가 법을 얻어 함께 수련하다

나에게는 아들딸이 있는데 오누이는 모두 어린 수련생이다. 수련의 길에서 우리는 서로 도와주고 있다. 할머니는 매우 정진하는 노년 대법제자다. 늘 아이들을 데리고 보서 ‘전법륜(轉法輪)’과 ‘홍음(洪吟)’을 읽어주셨다. 딸은 ‘논어(論語)’와 ‘홍음’ 중의 많은 시를 모두 외울 수 있었다. 할머니가 대법 자료를 만들 때 딸은 늘 도와줬다. 할아버지도 가끔 법공부를 하시는데 가정에 대해 매우 책임감이 강하시다.

딸은 어릴 때부터 대법 수련 환경에서 성장했다. 한번은 겨울철 실외 체육 시간에 한 남학생이 눈놀이를 하려고 친구들에게 장갑을 빌리려 했는데 아무도 빌려주지 않았다. 딸만 자기 장갑을 그에게 빌려줬다. 나는 딸에게 “너는 손이 시리지 않았니?”라고 물었다. 딸은 “제 손은 너무 따뜻했어요”라고 말했다. 사부님께서 딸을 격려하신 것이다.

또 한번은 고학년 남학생이 딸과 심하게 부딪쳐 딸을 땅에 넘어뜨리고 그 남학생의 몸이 딸을 눌렀다. 딸은 손의 피부가 크게 벗겨져 많은 피를 흘렸다. 그 남학생은 일어서자마자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도망쳤다. 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방과 후 나를 보자 조금 억울해했다. 나는 딸의 고개를 쓰다듬으며 “참 잘했다. 엄마도 너를 따라 배워야겠다”라고 말했다.

한동안 나는 집착심이 강해 수련이 해이해졌다.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아 늘 크게 화를 냈다. 지나고 나면 많이 후회했지만 자신을 통제할 수 없었다. 딸은 나에게 “어머니는 심성(心性)을 제고하셔야겠어요.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천국에 가실 수 있나요? 어머니가 화내면 저는 마음이 아파요”라고 말했다. 아들도 눈물을 머금고 “어머니 화내지 마세요. 제가 고칠게요”라고 말했다.

한번은 아들이 갑자기 내 앞에 뛰어와 말했다. “배가 출항했는데 엄마가 타지 못했어요.” 나는 아들 말에 놀라 멍해졌다. 나는 너무 부끄러웠다! 아이가 활동적이고 장난이 심한 것은 천성인데 나는 구체적인 일에 빠져 ‘정색’하며 끝도 없이 계속 아이들을 혼냈다. 구세력은 좋아하면서 내 집착을 더 강화해 나를 아래로 힘껏 끌어내렸다. 내 이 일념이 법에 있었는지 사부님의 법이 내 머릿속에 나타났다. “너도 좋고 나도 좋아, 모두 화기애애하게 거기 앉아 있어도 공이 자라는, 그런 일이 어디 있는가?”[2]

나는 꼭 집착을 닦아 버리고 진정으로 신사신법(信師信法)하며 사부님 말씀을 들어야 한다. 딸과 아들 수련생은 내 수련을 돕기 위한 것인데 나는 밖으로만 밀었다. 정말 잘못했다. 나는 자신을 잘 수련하고 진정으로 신사신법하며 사부님 말씀을 잘 들으려고 결심했다.

2. 사람 속에 미혹되어 고난을 겪다

인생은 연극과 마찬가지로 사람마다 각자의 배역이 있다. 만약 너무 깊이 빠지면 속인 중에 미혹될 것이다. 딸이 2학년이 되자 학업이 많은 데다 각종 과외에 참가하다 보니 우리 부부는 매일 딸의 공부를 둘러싸고 맴돌아 수련 환경이 갑자기 바뀌었다. 이 기간 딸은 늘 머리가 어지러워 학교에 가지 못했다.(이제야 속인 속에 미혹됐다고 사부님께서 점화해주신 것임을 깨달았다.)

올해 설날 때 시누이 일가가 부모님을 보러 왔다. 전염병으로 한 달 넘게 있다가 돌아갔는데 처음 며칠은 수련인의 표준으로 자신을 요구하면서 열정적으로 초대하고 그들을 돌보면서 서로 잘 지냈다. 그러나 한 달 동안 먹고 노는 가운데서 내 각종 집착이 모두 드러났다. 안일, 쟁투, 질투, 원망 등등이 나를 아래로 힘껏 끌어내렸다. 그때 심성은 속인 층차로 떨어져 대법의 소중함과 수련의 엄숙함을 의식하지 못했다.

시누이 온 가족이 베이징으로 돌아간 후 딸은 심한 어지러움 증상이 나타났다. 딸은 매일 기운이 없었고 울면서 투정을 부렸다. 가장 두려웠던 것은 딸은 대법을 접촉하려 하지 않고 법을 듣고 법을 읽자고 하면 머리가 더 어지럽다면서 매우 배척한 것이다. 나와 남편은 딸에게 시달려 마음이 심란했는데 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막막함과 불안감, 애석함이 단번에 몰려왔다. 나는 남몰래 몇 번이나 울었다.

수련생들의 도움과 교류를 통해 나는 점차 명석해졌다. 나는 바닥에 꿇어앉아 보서 ‘전법륜’을 들고 울면서 사부님께 빌었다. “사부님 제자가 잘못했습니다! 예전의 그 활기차고 착하고 심성이 높은 어린 제자를 돌려주세요. 제자는 꼭 정진해 어린 제자를 이끌어 잘 수련하겠습니다.” 나는 울면서 사부님께 절을 몇 번 올렸다. “사부님께 걱정을 끼쳐드렸습니다.”

나는 부모 수련생이 정진하지 못해 사악에게 틈탈 기회를 주었기에 아이에게 올바르지 않은 상태가 나타난 것임을 깨달았다. 딸의 상태는 또한 나를 크게 깨우쳐주었다. 나는 진정으로 법의 소중함과 수련의 엄숙함을 인식했다. ‘나는 자신을 바로잡고 사부님의 진수(眞修)제자가 되겠다.’ 남편 수련생과 교류한 후 남편도 본인이 정진하든 정진하지 않든 상관없이 대법은 그의 마음속에 1위를 차지한다면서 법의 요구대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련은 자신에게 달렸고, 공은 사부에게 달렸으므로 당신은 이런 소원만 있으면 된다. 진정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은 사부가 해주는 것이지 당신은 전혀 해낼 수 없다.”[2]

사부님께서는 자비로우시다! 우리가 변하려는 마음이 있는 것을 보시고 우리를 도와주셨다. 그 며칠 딸은 법에 대한 태도를 점차 바로잡았다. 정말 너무 신기했다. 며칠 후 딸은 할머니 수련생에게 설법 CD를 보겠다고 말했다. 나는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났다.

3. 정념이 나오자 법에서 승화하다

우리가 잘하지 못해 아이에게 올바르지 않은 상태가 나타난 것이고 아이가 부모를 대신해 감당한 것이다! 자비로운 사부님께서는 한 명의 제자도 놓치지 않으려고 딸의 이 일을 통해 나를 크게 깨우쳐주셨다. 내가 이러한 일에 부딪히게 된 것은 내가 수련했기에 나타난 것임을 깊이 깨달았다. 이 일은 2개월간 지속됐는데 그동안 쟁투, 원망, 질투, 안일 등 각종 사람 마음이 올라오고 충돌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조용히 생각해 보니 집착한 일 얼마이더냐 사람 마음을 덜면 악은 스스로 패하리라”[3]

나는 내가 조금 더 잘했을 때 사부님께서 가지(加持)해 주시는 것을 느꼈다. 발정념할 때 마음이 매우 조용했고 강대한 에너지에 둘러싸여 따뜻했다. 수련한 이래 처음으로 이러한 미묘한 느낌이 들었다. 나는 사부님께서 나를 격려하신 것임을 알았다. 나는 마음속으로 강대한 일념을 내보냈다. ‘나는 착실하게 수련할 것이고 나는 할 수 있다.’

층차가 제한되어 있으니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바로 잡아주시기 바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정진요지-사부를 모시다’
[2] 리훙쯔 사부님의 저작: ‘전법륜’
[3] 리훙쯔 사부님의 시: ‘홍음2- 슬퍼하지 말라’

 

원문발표: 2020년 8월 3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8/30/41037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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