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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적 상태 배후의 요소와 집착을 찾다

글/ 칭양(淸揚)

[밍후이왕] 최근 전염병으로 인해 완전히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시간이 비교적 자유롭기에 이전처럼 바쁘지 않으며 자신의 수련 중에서 부족함을 돌이켜 볼 시간이 더 많아졌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잠깐 쉼에도 자아 성찰하고 정념을 더하며 부족함을 똑똑히 알아 다시 정진할지어다”[1]를 해내고 있다. 이렇게 그동안 내가 깨달은 것과 제고(提高)한 심득(心得)을 수련생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1. 연공에서의 심득

전염병 전에 나는 가부좌와 포륜(抱輪) 동작을 최대 한 시간 했으며 더 돌파해 보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신체에 비교적 심한 병업가상(病業假相)이 나타나자 이를 돌파하기 위해 수련하는 집안 식구와 상의하고, 연공에서 한번 돌파해 보려고 마음먹었다. 그래서 시험해 보려는 마음으로 90분을 돌파해 봤다. 가부좌를 40분 했을 때 비교적 아프기 시작했고, 70분이 되자 온몸이 실룩거렸다. 80분 정도 되자 갑자기 혼자 웃다가 울기 시작했다. 나는 고통 때문에 쉽게 눈물을 흘리는 사람은 아니지만, 당시 걷잡을 수 없이 눈물을 흘렸다. 가부좌가 끝나자 가슴 아래쪽 신체가 온통 저리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사존께서 커다란 것 하나를 내게서 떼어내 주시는 것을 뚜렷이 느꼈다. 나는 내가 웃고 운 것은 어쩌면 다른 공간의 내가 사존께서 나를 위해 해주시는 일을 보고 반응한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그러나 가부좌 중에 조용할 수 없었으며 더욱이 입정하지는 못했는데 이 역시 내가 돌파해야 할 부분이다. 이 과정에서 깨달은 것을 아래에 적어 본다.

(1) 사실 통증은 그리 큰 문제가 아니다. 자신이 이전에 그리 오랜 시간 가부좌하지 못한 것은 자신이 돌파하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또한 사상업(思想業)이나 기타 요소가 다리를 내려놓게 결정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주의식은 달가워하지 않았을 수 있다). 하지만 가부좌 중에서 전에 다리를 내려놓게 한 요소를 청리한 후에 (자신의 마음이 불안정할 때 이전에 다리를 내려놓게 한 요소를 정념으로 멸한 후에) 더 긴 시간 가부좌하는 것은 전적으로 주의식(主意識)의 결정에 달려 있다. 이렇게 되면 더 긴 시간 가부좌할 수 있게 된다.

(2) 교란하는 술책은 바뀔 수 있다. 처음 90분을 돌파할 때 마지막 몇 분에 이르자 뇌리에 ‘다리가 끊어지겠다’라고 하는 생각이 또렷이 떠올랐다. 그 뒤로 ‘가부좌는 고통이 있을 뿐이지?’하는 생각이 또 뇌리를 스쳤는데 당시 나는 화나기도 하고 우습기도 했다. 혼자서 “너는 누구지?”하고 생각해 봤다. 생각해 보니 이렇게 오랜 시간 수련하면서 사상업(思想業)이 반영돼 나온 것임을 아주 명확히 감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전에는 어떤 사상들이 그리 옳지 않음을 의식했을 뿐, 이처럼 명확하게 반영돼 나온 것은 처음이었다.

일주일을 돌파하자 교란 형식이 바뀌었다. 갑자기 많은 자질구레한 일이 생겨 온전한 연공 시간을 갖지 못하게 했는데 며칠 발정념을 하자 돌파할 수 있었다. 지금은 아침 3시 전에 일어나는 관문을 돌파하려고 노력하는데 아직 안정적으로 해내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자기 전에 전문적으로 정념을 발하여 아침에 일어나 가부좌하지 못하게 하는 요소를 제거해 버리는 것이 필요함을 알게 되자 일어나기가 훨씬 쉬워졌다. 이전에도 3시에 일어나려고 시도해 봤지만 한 시간 가부좌하면 낮에 매우 졸렸고 잠을 보충해야 했으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졸려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두 시간 가부좌하고 잠을 보충하지 않아도 낮에 정력이 대체로 충분하다.

2. 비정상적 상태의 배후 요소를 찾다

약 10년 전부터 나는 눈이 자주 피로함을 느꼈는데 특히 햇볕에 오래 있으면 눈이 매우 피로했다. 햇볕이 강한 낮에 밖에 나가 몇 시간 있으면 눈이 매우 깔깔했으며 이후 심장이 아프고, 가슴이 답답하고, 대뇌의 반응도 아주 느렸고, 심할 땐 제대로 무슨 생각을 할 수도 없었다. 이런 상태가 나타나면 아침에 일어나기가 매우 어려우며 다른 일도 엉망이 되기에 교란이 매우 컸다. 나의 속인 업무와 사람 구하는 일 모두 컴퓨터를 장시간 마주해야 하는데 속인의 각도에서 보면 마치 몸 관리를 잘하지 못해 안구건조증이 생긴 것 같았다. 나는 이것이 비정상적인 상태임을 의식하고 또 지속적으로 발정념을 하여 구세력과 그것이 배치한 교란 요소를 청리했으나 줄곧 그다지 큰 개선은 없었다.

최근 법을 공부하면서 사존께서 “현재 대법제자가 오직 법을 실증하는 중에서 표현되어 나온, 정상적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교란은, 틀림없이 흑수(黑手)가 한 짓이므로, 소제(消除)하는 중에서 반드시 그것들을 철저하게 해체해야 한다.”[2]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신체에 대한 교란만을 가리키는 말씀은 아니지 않은가. 그러므로 발정념을 해도 되고 곧 작용을 일으킨다) 나는 자신의 상태를 한 번 돌이켜봤다. 정상인은 강한 햇볕 아래 한동안 머물러도 조금 지칠 수는 있겠지만 (정상적인 상태) 나처럼 이렇게 강렬하게 반응하지는 않을 것이다. (비정상적인 상태) – 아주 명확한바 사존께서 말씀하신 비정상적인 상태일 뿐만 아니라 지속되는 교란이다. 그래서 그날 이후로 나는 매일 특별히 이런 교란을 겨냥해 흑수를 소멸했다. 이후 과연 증상이 많이 감소됐으며 강한 햇볕에 나가더라도 좀 피곤하게 느낄 뿐이었다. 이는 나의 신심을 적잖이 확고하게 해줬다.

이렇게 하는 과정에서 나의 사상은 갈수록 또렷해졌다. 이런 교란이 나타나는 원인은 현재 내가 깨닫기로는 속인의 표면적인 촉발조건이 있다. 즉, 머릿속에 점차 하나의 인과관계를 형성하게 해 일종의 관념을 만드는데 ‘이전에 내가 눈 관리를 잘하지 못해 강한 볕을 견디지 못하게 됐고, 밖에 나가면 매우 피곤하게 되는데, 어쩔 방법이 없다’라고 하는 관념이 생겼기 때문이다. 자신이 이런 상태를 승인하는 것은 (자신을 속인으로 인정하는 것) 흑수와 난귀(爛鬼)가 이런 관념 뒤에 숨을 수 있게 하며 나를 더 강하게 교란하게 한다.

사실 수련인에게 눈이 피로한 상태가 가중되거나 감소하는 것은 이를 유발하는 조건(밖에서 햇볕을 오래 쐬는 것)과는 별 관계가 없다. 내가 이 점을 깨닫자, 사람의 원인과 이에 대한 자신의 반응을 인과관계로 만들지 않을 수 있었고, 구세력의 교란과 흑수, 난귀야말로 근본 원인임을 깨달았다.

지금 내 사상 속에는 조건반사 같은 습관이 양성됐는데, 일상생활 중에서도 눈의 피로, 심장 통증이 나타나면 괴롭든 괴롭지 않든 “흑수·난귀를 해체하고 소멸한다는 일념을 내보내 바르지 않은 관념을 제거”해 버리고, 자신의 사상이 속인의 사유·관념에 따라가지 않도록 한다. 이렇게 하자 이런 강렬한 교란이 지금은 많이 적어졌으며, 나타나더라도 아주 빨리 사라져 버렸다.

이 과정에서 나는 자신의 문제를 의식하게 됐는데, 전에는 특별히 바쁜 임무가 없을 때 이런 교란이 나타나면 얼른 쉬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사실 이렇게 하는 것은 교란을 사람의 일로 간주하며 속인이 회복하는 방식으로 넘기려고 한 것이다. 이때는 자신이 심하게 교란당하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런 상태가 나타나면 하루라도 빨리 돌파해야 했기에 연공을 많이 하여 돌파하려고 했다.

이점을 깨달은 것은 나에겐 대단한 발전이었지만 수련생인 아내가 지적한 것처럼 매우 피동적이었고, 교란이 온 후에야 제거한 것이었다. 나 자신도 생각해 봤는데 왜 나를 이처럼 매우 피로하게 하는 가상 즉, 교란이 나타나는가? 이 문제를 깊이 파 내려가자 또 하나 자신의 깊은 집착을 찾을 수 있었다.

3. 성공에 집착하는 중독

나는 학력이 비교적 높은 편이라 여러 가지를 꾸준히 학습하는 습관이 있었다. 항상 새로운 지식, 기능 또는 문제해결을 배우고 싶어 했다. 그러했기에 공부하거나 과제를 수행할 때면 쉬지 않고 계속 일했고, 많은 분야의 기능과 전문직 자격도 갖게 됐다. 물론 사람들 가운데서 더 잘하려고 애쓰며, 고생을 참고 노력하는 것이 나쁜 일이 아니기에 나는 이것을 자신의 큰 장점이라고 줄곧 생각하며, 배후에 무슨 집착이 있는지는 진지하게 생각해 보지 않았다.

“왜 나에게 이처럼 매우 피로한 가상의 교란이 나타나게 되는가?”하고 생각해 보기 시작했다. 이후 어느 날 법을 외우다 나는 갑자기 새로운 지식, 새로운 기술 또는 문제해결을 배운 이후의 흥분되는 그 느낌을 좋아하고 즐기고 있음을 깨달았다. 내가 열심히 공부하고 일할 땐 실제로 이런 흥분을 추구할 때가 아주 많았다. 또 어떤 때 재미있는 문제가 있음을 발견하거나 더욱 중요한 일이 있음을 알게 되면 아마 모든 것이 뒷전일 것이며 지쳐서 쉬는 것까지도 그러할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사람은 중독을 말하는데 나는 여러분에게 무엇이 중독인지 알려주겠다. 사람들은 의학상으로 은호(癮好)신경이 자극되고 아주 발달되면 바로 중독이라고 여기는데, 사실은 아니다. 무엇인가? 당신 신체 속에서, 시간이 길어지자, 당신의 형상과 똑같은 당신이 누적되었는데, 오히려 그것으로 구성된 것으로, 당신을 통제했다. 그것은 아주 강한 집착으로 구성된 당신의 형상이기 때문에, 그것은 바로 그렇게 강하게 당신의 마음을 통제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아주 강한 마음으로 형성되었기 때문이다.”[3]라고 말씀하셨다.

이 단락 법에서 나는 이런 상태는 중독이라고 말해도 될 정도며 더 중하게 말하면 마약에 집착하는 느낌과 같다고 깨달았다. 단지 이런 중독은 외부의 약물에 의존하지 않을 뿐이었다. 이러한 ‘성공에 대한 중독’으로 나는 일하고 공부하는 것을 절제하지 못했고, 항상 불필요한 피로 상태에 빠졌었다. 이것은 속인의 신체도 심각하게 상해하는 방법이다. 게다가 구세력은 수련인에게 온갖 교란을 가하기 때문에 피로하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흑수·난귀에게 빈틈을 타게 해 그런 비정상적인 상태가 나타나게 한다. 이점을 깨달은 후 나는 이런 중독과 집착을 강력하게 배척하고 소멸해 버린다.

개인의 깨달음이니 부당한 곳은 수련생께서 자비롭게 바로잡아 주시기 바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시사: ‘홍음2 – 이지 각성’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각 지역 설법 5-2004년 미국서부법회 설법’
[3] 리훙쯔 사부님 경문: ‘2019년 뉴욕법회 설법’

 

원문발표: 2020년 8월 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0/8/7/41008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