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랴오닝 대법제자
[밍후이왕] 2020년 7월 어느 날, 나는 몇 가지 진상 소책자를 갖고 나가서 건물 안에서 배포했다. 예전에는 책자를 문손잡이나 대련(한 쌍의 글귀를 적은 종이나 나무) 뒤에 놓았지만 어떤 문에는 놓을 자리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스티커를 사서 문 위나, 문 양쪽 벽에 소책자를 붙였는데, 작업이 빨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
내가 막 마지막 책자를 붙이자마자 집안에서 한 사람이 나왔다. 그녀는 화가 나서 문을 밀어젖히고, 내가 서 있는 것을 보고 또 책자를 보더니 황급히 몸을 돌려 집으로 뛰어 들어갔다. 나는 그녀의 발소리가 매우 빠르게 들리는 것을 듣고, 그녀가 경찰에 신고하려고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재빨리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한 농산물 시장으로 걸어 들어갔는데 내가 시장에 들어가면 사람이 많아서 쉽게 나를 찾을 수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 내가 집 쪽으로 가다가 길목까지 갔을 때 경찰차 한 대가 나를 마주 보고 왔다. 가슴이 뜨끔했다. ‘경찰차가 왜 여기에 나타났을까?’ 나는 자신에게 말했다. ‘두려워하지 마, 경찰차는 나와 상관없어.’ 나는 집에 도착했다.
오늘 진상 소책자를 배포하다가 이런 일도 생겼고 큰딸의 중학교 입시 시험이 보름도 안 남았다는 생각에, 일단 그만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만약 진상을 알리다가 그 일로 딸이 시험에 합격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지?’ 각양각색의 사람 마음이 다 올라왔다. 날씨가 가물어서 나는 우리 밭에 물을 주기 시작했다. 일주일 정도 물을 줬는데, 이번에 물을 다 주고 두 번 정도 더 주고 나면 딸의 시험도 끝나니 그때 다시 나가서 진상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중학교 입시 시험을 4~5일 앞두고 아이는 학교에서 집에 돌아오자마자 큰소리로 외쳤다. “엄마, 나 감기에 걸릴 것 같아요!” 전염병 기간에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으면 수험생은 시험장에 들어갈 수 없다. 나는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내가 진상을 알리러 나갔다가 일이 생겨 아이가 시험을 치르는 데 지장을 줄까 봐 걱정했는데, 지금 아이의 증상은 사부님께서 나에게 나가서 진상을 알리라고 점화해 주신 것이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남편에게 수도관을 연결해 달라고 했다. 남편이 수도관을 연결해 줘서 밭에 물을 주려 하니 물이 한 방울도 나오지 않았다. 우물에서 펌프를 꺼내 보니, 펌프가 고장 나서 또 새 펌프를 하나 샀다. 남편은 나에게 진지하게 말했다. “물은 그만 주고 내일부터 진상을 알리러 나가야지! 펌프가 고장 났어. 이것은 사부님께서 당신이 나가서 진상을 알려서 사람을 구하라고 점화해 주신 거야.” 다음 날, 나는 나가서 진상을 알리며 사람을 구했다.
나는 우리가 사람을 구할 수 있는 시간이 갈수록 적어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나같이 두려운 사람 마음이 나를 가로막아, 며칠 동안 진상을 알리지 못하게 했는데, 만약 사부님께서 깨우쳐 주시지 않았다면 얼마나 많은 중생이 구원될 기회를 놓쳤을지 모른다. 그러면 내가 어떻게 사부님을 마주할 수 있겠는가? 또 어떻게 자신과 반드시 구원받아야 할 중생을 마주할 수 있겠는가?
어느 날 장 보는 곳에서 어떤 아저씨가 야채를 고르지 못하고 있어서 나는 그를 도와 야채를 골라 주면서 진상을 알리려 했다. 나는 그를 보는 순간 그의 팔에 문신이 있는 것을 보고 속으로 그에게 진상을 말해 주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그는 내가 그를 도와 야채를 골라 주자 나를 좋게 보고, 나에게 직업이 있느냐고 물었다. 만약 직업이 없다면 그가 꾸린 가게에 취직하라는 것이었다. 나는 모든 사람이 진상을 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야채를 들고 몇 걸음 가다가 뒤돌아서서 나에게 자기 가게에 와서 일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나는 그의 앞에 다가가서 그에게 진상을 이야기하고 삼퇴를 권했다. 그는 듣자마자 얼굴빛이 확 달라지더니 나에게 “당신을 파출소에 보내겠어!”라고 말했다.
나는 깜짝 놀랐지만, 마음속으로 ‘나는 대법제자다,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라고 생각했다. 나는 사부님의 시가 생각났다. “당신이 두려워하면 그놈은 붙잡을 것이요 생각이 바르면 사악은 무너지리라 수련하는 사람은 법을 간직하고 있다네 정념을 발하면 썩은 귀신 터져버릴지니 신이 세상에서 법을 실증하고 있음이로다”[1] 순간 나는 조금도 두렵지 않았다. 나는 웃으며 그에게 말했다. “제가 보기에는 아저씨는 그런 사람이 아닌 것 같아요!” 그는 말했다. “웃지 마. 내가 말한 것은 진짜야, 겁주려고 한 말이 아니야”라고 했다. 듣고 보니 정말 농담이 아닌 것 같았다. 나는 또 웃으면서 “아저씨가 저를 파출소에 데려가도, 사실 파출소 사람들은 진작부터 제가 파룬궁을 수련하는 것을 알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나에게 “내가 너를 공안국에 보내면 어떻게 할 거야?”라고 물었다. 나는 또 웃었다 “공안국 사람들도 저를 알 거예요. 2015년 7월에 저는 장쩌민을 고소했어요. 그들이 저를 모를 리가 있나요?”라고 말했다.
나는 계속 말했다. “아저씨, 저는 당신과 가족들, 그리고 남녀노소 누구든 모두 무사하기를 바라고 어떤 재난이라도 피할 수 있길 바랍니다. 저는 진심으로 아저씨가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는 나를 쳐다보더니 나에게 말했다. “저는 이렇게 나이를 먹을 동안 누구에게 승복한 적이 없었어요. 오늘 나는 당신에게 두 손 들었어요. 일자리를 구하려면 언제든 오세요. 당신을 써 줄 테니, 안전에 주의하세요.” 그는 말을 마치자 고개를 돌려 가버렸다.
나는 모든 사람의 생명은 소중하며 그들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나는 모든 사람에게 진상을 말해야 하며, 인간의 생각으로 그 사람이 구원받을 수 있는지를 구분하지 말아야 하고, 중생을 구할 기회를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시: ‘홍음2-두려울 것 뭐냐’
원문발표: 2020년 8월 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8/1/40988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