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칭산(清山)
[밍후이왕] 일부 증거에 따르면 중국공산당(이하 중공)이 2019년 12월 또는 더 이전에 우한 폐렴이 사람 간 전염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후베이(湖北) 양회(兩會)와 설 쇠는 분위기 때문에 은폐하고 끌면서 발표하지 않아 최후에는 전 세계적인 재난을 일으켰다.
당시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17년 전에 SARS를 은폐했으니 우한 폐렴은 더는 은폐하지 않을 것이라고 여겼는데, 마지막에 여전히 속아 넘어갔다. 그러나 이것이 마지막이 아니다……
탕산 지진은 ‘정상적인 기복’
7월 12일 중국의 4개 성(省)에서 규모 3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는데 그중 1976년 탕산(唐山) 지진 발생 지역에 규모 5.1 지진이 발생한 후 여진이 33차례 발생했다. 베이징, 톈진의 일부 지역마저 뚜렷한 진동을 느낄 수 있었다. 탕산시 응급관리국 관계자는 이번 지진은 1976년 탕산 대지진의 여진에 속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당시 지진이 비교적 큰 데다 탕산 자체의 지질 구조로 인해 여진 기복을 일으켰다.”
정부 측은 패닉상황을 피하고자 그것을 ‘정상적인 기복’이라고 말했지만, 많은 사람은 44년 전의 여진으로 경자년(庚子年)에 이미 발생한 많은 지진을 해석할 수 없다면서 설득력이 없다고 말했다.
나쁜 일은 또 발생했다. 6월 26일부터 구이저우(貴州)성 웨이닝(威寧)현 슈수이(秀水)진 젠창(堅強)촌의 한 산골짜기에서 연속 며칠 이상한 소리가 들려 현지 촌민들의 공황과 외부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일부 네티즌은 ‘용의 울음소리’라고 말했고, 지진 징조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7월 2일 웨이닝 정부 측은 “뚜렷한 지진 징조 현상이 없다.”라면서 촌민에게 “유언비어를 믿지 말고 퍼뜨리지 말라.”라고 요구했다. 말이 떨어지자마자 인근 현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7월 2일 오전 11시 11분 구이저우 비제(畢節)시 허장(赫章)현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했고 진원 깊이는 13km였으며 웨이닝현과의 거리는 70km 미만이었다.
정부 측에서 고의로 은폐하였는가? 당신 외에 중공에 대해 환상을 갖는 이 문제는 더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이다.
44년 전 탕산시 65만 명의 생명을 앗아간 7.8 규모의 지진을 돌이켜보면 분노하게 된다. 그때 재난은 완전히 피할 수 있었다. 1976년 7월 14일 베이징 지진팀이 국가지진국에 전화를 걸어 상황이 시급하기에 국가지진국 분석예측실에서 즉시 시간을 안배해 예보할 것을 제기했다. 그러나 국가지진국은 7월 26일까지 지체한 후에야 회의 후 “쓰촨 북부는 지진 대비에 수습할 수 없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베이징, 톈진, 탕산 지역에서 또 혼란해지면 어떻게 하겠는가? 베이징은 수도이기에 신중히 예보해야 한다!”라는 지도자의 의견을 전달했다.
베이징 지진팀의 겅칭궈(耿慶國)는 그 후에 말했다. “국가지진 분석예측실은 정책을 결정하는 부문인데 큰 지진이 임박했는데도 우리는 그 관문을 넘을 수 없었다.”, “당시 지진 탐측 수준으로 정확하게 7월 28일이라고 예보하지 못해도 7월 말이나 8월 초 사이라고 예보할 수 있었고, 규모 7.8이라고 정확하게 예보하지 못하더라도 규모 5 이상이라고 예보할 수 있었다. 정확하게 탕산이라고 예보하지 못해도 베이징, 톈진, 탕산 일대라고 예보할 수 있었다. 실제로 탕산 지진 6시간 전에 땅울림, 지진이 있기 전에 나타나는 빛이 나타났다. 사람들에게 알려주었더라면 사상자를 줄일 수 있었다.”
중공 정부 측이 대중의 공황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는 이유로 큰 재난이 닥쳤는데도 예보하지 않았다. 우한 전염병에도 그러했고 홍수, 지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중공이 국민의 복지를 위해 결정할 것이라는 기대를 품는다면 자신이 아직도 무엇이 ‘공산당’인지를 모른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배수하기 전에 미리 경보하지 않았다
7월 7일 새벽 안후이(安徽)성 황산(黃山)시 서(歙)현에 폭우가 쏟아져 그날 밤 서현 경제개발구 내 190여 개 기업과 100여 개 자영업자는 순간 물바다에 잠겼다. 전력, 통신, 교통 보안과 상수도 공급 등이 순간 마비되었다. 황산시 창펑알루미늄 유한회사 루빙펑 이사장은, 당시 야간 근무하는 직원은 홍수가 순간 상승하여 물이 가슴, 어깨 위치까지 올라온 것을 보았고, 전기 기계와 배전기 등 설비가 모두 물에 잠겼다고 말했다.
전염병이 사라지기 전에 홍수가 덮쳐 사람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네티즌들은 도대체 천재(天災)인지 아니면 인재인지를 의심했다. 홍수기에는 당직 서는 사람이 없는가? “만약 사전에 통보했다면 재난이 그렇게 심각하지 않았을 텐데, 홍수 피해의 실상을 뉴스도 보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배수하기 전에 물자를 이전하도록 민중에게 미리 통보했다면 손 실을 최저한도로 줄였을 텐데, 왜 꼭 완전히 손실된 후에야 ‘재건’하게 하는가?
싼샤댐이 연일 전력을 다해 배수한 탓에 전체 장강 유역의 홍수를 악화시켰다.
6월 27일 후베이(湖北) 이창(宜昌)은 폭우로 전체 도시가 물에 잠겼다. 시민들은 정부 측에서 사전에 경보하지 않고 방출했고 물에 잠긴 후에도 정부 측에서 구조하러 나온 것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일부 네티즌은 말했다. “중공이 정권을 찬탈한 70여 년 동안 댐에서 배수할 때 경보한 적이 있었는가? 조기 경보하면 대규모 불안정을 초래해 정권 안정에 영향을 미치게 될 텐데. 중공은 안정을 첫 자리에 놓지 쥬차이(韭菜, 일반 민중)의 목숨이나 재산을 몇 푼으로 보겠는가? 언제 거꾸로 쥬차이의 목숨이 값어치가 있을 때면 중국공산당은 없다!”
누가 겁을 먹고 있나?
자연재해와 경제 재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2018년 9월 미-중 무역 전쟁이 점점 심각해지고 중국 경제가 뚜렷하게 침체한 상황에서 중국 사람들 사이에서 공황이 발생했다. 중공은 중국 매체의 부정적인 경제 보도를 엄격하게 통제하기 시작했고 여러 금융 매체를 숙청했다.
들리는 바에 따르면, 봉황망이 숙청된 이유는 ‘방대한 재정 지출을 누가 감당할 수 있는가?’, ‘자기 조상의 땅에서 유랑’ 등 기사를 전재하고 ‘국퇴민진(國退民進)’ 등 경제문제를 논의했기 때문이다. 왕이재경(網易財經)이 정리된 것은 ‘개인소득 세법 수정안’을 평론한 기사를 게재하여 베이징 당국이 공황에 빠졌기 때문이다.
무역 전쟁은 중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의 정치 및 경제문제와 관련된 주요 이슈로, 중국 선전부는 매체의 평론을 허용하지 않았다. 공식 언론은 중공의 목소리만 따라야 했고 무역 전쟁이 미국 농민에게 주는 영향이 얼마나 큰가만을 강조할 뿐 중국 메모리 업체에 주는 치명적인 타격은 무시했다. 일부 첨단기술 업체 직원이 갑자기 실업 당하고 건물 공급이 중단된 것 역시 정보 봉쇄로 인해 본인이 처한 업계가 실제로 다른 이중 세계라는 것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뉴욕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2018년 9월 28일 중공은 6가지 경제 주제를 ‘관리 통제’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경제 데이터가 예상만큼 좋지 않다, 경제가 뚜렷한 하행 압력에 직면했다, 중미 경제 무역 마찰 영향이 점차 드러나는 문제, 국내 소비자 신뢰 지수가 떨어지고 있다, 스태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 지방정부 부채 모험이 위험으로 됐다, 사회 핫이슈를 빌려 민생의 어려움을 이슈화하는 문제 등을 포함하여 중공은 모든 측면에서 언론을 엄격히 통제했다. 데이터, 정책, 국제, 민생 등 다방면의 목소리를 통제하고 진상을 은폐하려는 것이다. 중국 경제 침체에 대해 근심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 불안이 중공 정권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까 봐 불안한 것이다.
따라서 중공이 근심하는 것은 여태껏 전염병이나 홍수 자체와 서민들이 쪼들린 생활을 할까 봐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중공 정권이 이런 복잡한 문제가 잇따라 몰려올 때 자신의 정권을 유지할 수 있는지 없는지가 바로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이다.
누구의 ‘마지막 고비’인가?
6월 29일 중공 ‘추스왕(求是網)’은 시진핑의 말을 인용했다. “마지막 고비일수록 당의 지도력을 강화하고 향상시켜야 한다.”
왜 ‘마지막 고비’라고 말하는가? 일부 네티즌은 “고난스럽던 중국 인민이 고난에서 벗어나게 됐다! 마침내 마지막 고비가 왔다.”라고 말했다. “초읽기에 들어섰다. 앞으로의 매일은 모두 ‘마지막 순간의 마지막 고비!’”라고 말한 사람도 있었다.
2020년의 경자년은 참으로 이례적이다. 전염병이 중국에서 반년 동안 퍼졌는데도 아직 사라지지 않았고 5월 이후 적어도 27개 성, 시, 구가 홍수 피해를 보았으며 이재민이 3400만에 육박했고 경제 손실이 적어도 수백억에 달했다. 그 밖에 예언 중의 메뚜기 재난, 흑사병, 지진이 하나씩 들어맞았다. 올해 가을과 겨울에는 기근이 있을 수도 있다.
이와 동시에 중공은 전염병을 세계에 전파하고 홍콩 국가보안법(國安法)을 강행하여 전 세계적인 보이콧을 받고 있다. 피터 나바로 미국 무역제조업정책국 국장은, 중공의 홍콩 국가보안법은 홍콩인을 ‘큰 방화벽 수용소’ 안에 넣은 것과 같다면서 이는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나쁜 조지 오웰식 악몽”이라고 평론했다.
홍콩은 ‘천멸중공(天滅中共-하늘이 중공을 멸하다)’을 내걸고 반송중(反送中:중국 송환을 반대) 항의를 했다. 홍콩 민주파가 치른 초선에서 홍콩 정부의 위협과 공갈에도 여전히 50만 명이 넘는 홍콩 시민이 투표했다. 내우외환, 천인공노, 중공은 서민들이 공황에 빠질까 봐 두려운 것이 아니라 자신이 공황에 빠지고 청산될까 봐 두려운 것이다. 폭정과 거짓말로 정권을 유지한 중공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대중의 각성이기에 진실을 말하는 사람을 탄압하고 그 압력은 점점 커지고 있다.
맺음말: 민심의 향배가 핵심
7월 12일 마이클 매콜(Michael McCaul) 미국 연방하원의회 외교위원회 공화당 간사는 인터뷰에서 공산주의는 소련과 다른 (공산주의) 국가들처럼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공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미국이 아니라 중국 인민이다. 중공이 인민을 견제하고 그들의 자유를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해서 압박할 수 있는가는 중국 인민에게 달렸다.
현재 3억 5천만이 넘는 중국인이 중공의 본질을 똑똑히 보고 중공의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조직 탈퇴를 선택했다. 중공의 관리마저 공산당을 믿지 않는데 그것이 말로에 이른 것이 아니겠는가?
원문발표: 2020년 7월 15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7/15/40901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