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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축 5.13] 교정 안의 한 줄기 맑은 물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저는 중국의 한 명문 고등학교 교사이며 1999년 4월에 파룬따파 수련에 들어섰습니다.

그 당시에 제가 있던 학과 팀 책임자가 퇴직했습니다. 학교 지도부에서 새로운 인선을 논의할 때, 한 부총장이 제가 동료와 잘 지내고 젊고 업무가 뛰어나며, 성내에서 영향력이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보면 학과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저를 추천했습니다. 다른 책임자가 곧 제가 파룬궁을 수련하며 지금까지 계속 수련하고 있어 학교도 연루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그들은 또 다른 사람을 고려했으나 모두가 못마땅해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추천한 부총장이 다시 제가 원래 병이 있었는데 파룬궁을 수련하고 다 나았으며, 여러 해 영재 학급을 가르치면서 명예도 이익도 다투지 않았다면서 가장 적합하다고 재차 추천했습니다.

학교 지도부는 제가 새로운 학과장을 맡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습니다. 교장 선생님은 저를 찾아 이야기하면서 모든 추천 과정을 말해줬습니다. 저는 당시 매우 감동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때는 대법이 이미 심한 박해를 받고 있었는데 학교 지도부가 옳고 그름을 분명히 하고 이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것은 매우 드문 일이었습니다. 저는 교장 선생님께 “저는 정말 책임자가 될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지도부에서 저를 신뢰하니 제가 임시로 책임지고 있다가 적임자가 나타나면 물러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익을 중시하지 않고 기풍을 바로잡다

초기의 학과 팀은 조화가 매우 잘 됐지만, 그 후, 얼마 동안 몇몇 오래 재직한 교사들 사이에 갈등과 적개심이 깊어져, 팀 내 분위기가 긴장되고 학교에서 가장 불협화음이 심한 팀이 됐습니다. 갈등의 발단은 ‘돈’이었습니다. 몇 명의 교사가 개인적으로 학생의 시험문제를 만들어 본교 학생들에게 팔고 다른 학교에도 팔았습니다. 누가 많이 만들고 많이 팔면 돈도 많이 받았으며, 담당자(주동자)는 한 몫 더 받았습니다.

그때만 해도 아직 과외가 유행이 아니어서 자료를 팔아서 받는 사례금은 적지 않았습니다. 팀 내 대부분 교사가 학생들의 시험문제를 집필하는 데 참여했는데, 그들 중 돈을 적게 받은 몇몇 교사들은 불평하면서 자신이 만든 문제도 적지 않은데 왜 돈은 적게 주는지 담당자에게 질문했습니다. 담당자는 듣고 마음이 상했습니다. ‘구성, 편집부터 판매까지, 무슨 일이든지 자신이 주도했는데 좀 더 많이 받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라는 생각에 같이 다투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갈등은 점점 심해졌습니다.

일찍이 학교 지도자가 나서서 중재했는데 효과가 아주 미미했습니다. 이런 긴장된 분위기는 여러 해 동안 계속됐습니다. 그때 저는 아직 수련을 안 했고, 자신이 나이가 어리고 돈 벌 기회는 아직 많다는 생각에 이익 다툼에 휘말리진 않았지만, 마음속으로는 더 많은 돈을 받았으면 했습니다.

저는 이제 학과장이고 또 파룬따파 수련자입니다. 저는 대법에서 수련해낸 진실, 선량, 포용으로 매 교사를 상대하면서 여러 사람을 이끌고 향상시켜 조화롭고 활기찬 팀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제가 부임한 후, 가장 어려운 일은 바로 그 해 3학년 학생 모의고사 문제집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 일부터 바로잡기로 했습니다. 저는 자료의 품질을 위해 몇 명의 핵심 교사와 상의해 전체 팀의 엘리트를 뽑아 집필했습니다. 이것은 본교에서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팀 내 교사회에서 제 생각을 말했습니다. “이 자료는, 우리 학과 팀의 지혜와 땀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것은 우리 이 명문 학교의 수준을 나타내며, 적어도 성 내에서 가장 좋은 자료이고, 이것은 돈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자료는 본교 학생들을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이번 고3이 다 쓰고 다음번 학생들이 쓸 것이며, 우리는 자료를 학생들에게 팔지 않을 겁니다.” 다른 교사도 제 생각에 동의했습니다.

그 후, 저는 학교 지도자에게 자료를 만든 선생님들에게 일종 격려로서 원고료를 지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학교 지도자는 아주 빨리 동의하고 칭찬했습니다. 모두 저를 리더로 인정했습니다. 저는 온종일 문제 속에 틀어박혀서 문제 하나하나를 검토하고, 적절하지 않은 것은 바로 바꾸었습니다. 첫해에 원고료는 모두에게 균등하게 배분됐고 제 몫도 있었습니다. 그 후에 저는 팀원들에게 “저는 학과장이며 매달 제가 받는 일정한 수당이 있고, 제 수고비는 모두 거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라고 설명한 후 한 푼도 더 받지 않았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이 가능한 한 많은 돈을 나누어 갖도록 했습니다. 저는 대법을 수련하는 사람으로서 일함에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 더 많이 생각하면서 여러 사람이 돈 때문에 걱정하거나 감정이 상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1년 후에 학교 지도자는 우리 학과 팀의 방법을 전교에 보급했습니다.

진실하고 사심 없는 신입 교사를 위한 길 닦기

우리 학교는 거의 매년 성·시 공개수업 임무를 맡고 있으며, 2년마다 한 번씩 전국적인 양질의 강의 선정이 있는데, 이것들은 모두 신입 교사를 향상시키며, 자신의 자질을 보여줄 좋은 기회였습니다. 현재 공개수업의 요구가 매우 높고, 혁신적이고, 시선을 사로잡아야 하기에 좋은 수업을 하는 것은 매우 힘듭니다. 그런데 신입 교사는 경력과 경험이 적고 보통 인터넷상에서 강의 자료를 짜깁기해 만들어 체계적이지 않아 1차 시험에서 떨어지기 일쑤였습니다.

저는 신입 교사가 어려운 걸음을 내딛도록 돕기 위해 먼저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조언해 주었습니다. 동시에 저도 교과 과정을 잘 짜낸 뒤 교사와 교류를 거듭해 공감대를 형성해 초고를 만들었습니다. 시험 강의 후, 다시 다른 선생님의 조언을 잘 듣고 보완했습니다.

그동안 저처럼 남의 공개수업을 자신의 공개수업처럼 준비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만큼 책임도 크고 부담도 크기 때문입니다. 저는 대법을 수련했기 때문에 이렇게 할 수 있었으며,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한 일이고, 우리 학과 팀뿐만 아니라 젊은 교사의 향상을 위해서 한 것입니다. 이렇게 내놓은 공개수업은 매번 성 안팎의 선생님들로부터 폭넓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한차례 성급 공개수업을 들으려고 현장으로 나갔던 업무 교장은 수업을 막 듣고 나서 “당신들 수업은 정말 들을수록 멋집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본교 선생님이 참가하는 성급, 국가급의 양질의 강의 시합을 모두 따라갔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제가 가서 응원하는 것은 결코 심사위원들을 이용해 부정한 방법으로 영예를 다투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정정당당하게 시합에 참여해 실력으로 심사위원의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신입 교사의 빠른 성장은 전반적인 과학 연구, 교사 수준 향상을 촉진해 학과 팀에 새로운 생기와 활력을 가져다줬습니다.

몇 년 후, 우리 학과의 네 명이 국가급 양질의 수업 1등 상과 특등상을 받았고, ‘성신수(省新秀)’라는 칭호를 받은 사람은 수도 학교의 모든 학과 중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우리 학과 팀은 변화를 통해 학교에서 가장 많은 영예를 받으며 가장 우수한 교사를 배출한 학과가 됐으며, 학교급·시급·성급의 우수 학과 팀으로 선정됐습니다. 자연히 학내 각 학과 팀의 본보기가 됐습니다. 신입 교사들은 학교의 핵심 교사, 성시 학과의 선두 주자, 명사 및 학교 지도자가 됐습니다.

팀의 변화로 학교 지도자와 모든 교사는 한 대법 수련자의 진정성과 사심 없는 선한 마음을 목격했으며, 파룬따파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됐습니다.

저와 비슷한 나이의 한 교사는 팀 전체의 회식 자리에서 “당신은 너무 정직하고 공평무사하며 너무 많은 것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학과 팀을 당신이 철저하게 변화시켰습니다. 신입 교사들도 모두 성장했고, 지금 다들 기분 좋게 함께 앉아 있을 수 있어 정말 당신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분별심을 버리고 모든 학생을 잘 대하다

재작년 다음 학기에 저는 새로 고등학교 2학년을 맡았습니다. 한 여학생이 수업을 시작하자마자 잠이 든 것을 발견하고, 저는 그 여학생의 책상으로 가서 깨웠습니다. 그런데 다음 수업 시간에도 상황은 여전했습니다. 저는 교무실로 돌아와서 지난번 학급 시험의 성적을 살펴봤는데 그 여학생은 꼴찌였습니다. 제 마음은 좀 무거워졌습니다. 자습할 때, 저는 그 여학생에게 왜 수업을 듣지 않는지 물었습니다. 그 여학생은 알아듣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 여학생이 왜 숙제도 내지 않는지 알게 됐습니다. 그 여학생에게 수업 필기 노트를 보자고 하니 필기를 안 했다고 했습니다. 저는 아주 많이 놀랐습니다. 우리 학교에서는 필기하지 않는 학생을 찾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여학생에게 수업 시간에 배웠던 몇 가지 내용을 써보라고 했는데 절반도 쓰지 못했습니다. 제 마음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 여학생은 너무 많이 뒤떨어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시 생각해 봤습니다. 내가 우수생에 대해서도 이런 마음인가? 이건 분별심이 아닌가? 이것은 대법의 ‘선(善)’에 어긋나지 않는가? 저는 곧 그 여학생을 도울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지금 따라와도 늦진 않지만, 고생은 좀 해야 해. 조언을 하나 하자면 오늘 노트를 사서 내일부터 수업 시간에 필기하고. 필기할 내용은 칠판이나 수업 중에 알려줄 테니 주의해서 잘 들어야 해. 매일 숙제를 하기 전에 지난 시간에 배운 내용의 요점을 한 번 외우거나 써본 다음에 숙제하면 더 쉬울 거야. 요 며칠간은 교무실에 와서 숙제하면서 모르는 것은 물어봐.” 제가 “자신 있니?”라고 묻자 그 여학생이 되물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와도 되나요?” “그래!” 그 여학생을 한동안 이끌어 주면서 자신감을 되찾아 주고 싶었습니다.

그 후, 그 여학생은 전혀 딴사람이 되어 수업 시간에 온 정신을 집중해 선생님을 바짝 따랐습니다. 저는 그 여학생에게 숙제의 기초 문제는 가능하면 잘해야 하며 어려운 문제는 잠시 내버려 두어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 여학생의 성적은 점차 향상됐습니다.

1년 후, 전근으로 이 반을 떠났습니다. 이별 전 학급의 모든 학생이 저에게 편지를 썼는데 그 여학생은 편지에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남들은 ‘너는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고 했지만 제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모두 매일 제 성적이 나쁘다고 빈정거렸지만, 아무도 제 문제가 무엇인지 알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남들은 늘 저에게 대책을 알려주지만, 기초부터 도와주겠다는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달랐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정말 절 도와주셨고, 어떻게 배우는지 인도하셨고, 저에게 끈기 있게 해내는 것을 알려주셨고, 자신감을 느끼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은 제 일생을 바꿔주셨습니다. 저는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저는 편지를 보고 매우 감동했으며 흐뭇했습니다. 그 여학생이 얻은 것은 공부에 대한 자신감, 성적 향상뿐만 아니라 그 여학생의 성장에 ‘진실’과 ‘선량’의 씨앗을 뿌린 것입니다!

저는 학교의 학생 평가에서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교사’라는 칭호를 여러 번 받았고, 정부에서 주는 ‘교육 및 교과에 대한 공로상’을 두 번 수상했습니다.

2017년 말에 학교의 당서기가 저에게 “당신은 학교의 일등공신입니다. 당신과 당신의 아내가 함께 며칠 동안 하이난에 갈 수 있도록 학교에서 사례금을 드리기로 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괜찮습니다. 방학 때 집에서 쉴 예정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틀이 지나자 한 사무 담당자가 교무실로 돈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 돈은 꼭 받으세요. 그렇지 않으면 저는 지도부에 결과 보고를 할 수 없습니다.“

그가 간 후, 저는 돈을 갖고 서기 사무실로 갔습니다. 저는 “지도부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파룬따파를 수련하기에 ‘진선인(眞·善·忍)’의 요구에 따라 해야 합니다. 저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고 업무상의 성적은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며 저는 그중 한 명일 뿐입니다, 이 돈은 받지 않겠지만 지도부의 마음은 감사히 받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전에 저는 그에게 대법 진상을 이야기했고, 그는 대법에 대해 호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그에게 더 많은 것을 말해줬습니다. 그는 떠날 때, “당신은 다른 사람과는 다릅니다. 당신의 생각을 존중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대법은 사람들에게 선을 지향하고, 좋은 사람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가르칩니다. 사부님께서 “선자(善者)는 늘 자비심이 있어, 원망도 증오도 없이, 고생을 낙으로 삼는다.”[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사부님의 법을 마음에 새기고, 자신을 수련하면서 용맹정진하겠습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서: ‘정진요지-경지(境界)’

 

원문발표: 2020512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5/12/40507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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