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나는 1996년에 법을 얻은 노제자인데, 노제자라고 말하기에 정말로 부끄럽다. 1999년 이전에 사부님께서는 나의 각종 질병을 제거해 주셨다. 예를 들면 두통, 심장병, 류마티스, 요추질환, 경추질환, 위장병 등등이다. 1999년 대법이 박해를 당한 후 나는 점점 대법을 벗어나 속인과 어울리면서 명리에 빠져 헤어나지 못했다.
몇 년 동안 단체 법공부를 하지 않아 모순에 부딪히면 안으로 찾지 않고 자신을 법 속에 두지 않았다. 회사에서 상사가 나에 대해 불공평한 처사를 하거나 동료 간에 마찰이 생기면. 명리심을 제거하고 관을 넘고 심성과 층차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지 않고 불평이 대단했다. 늘 속인의 마음으로 이 세상에서 죽도록 고생하는 사람은 돈을 적게 받고, 간사하게 농간을 부리며 아첨하는 사람은 돈을 많이 받고, 또 같은 일을 하면서 다른 사람보다 내가 더 많은 대가를 치렀는데도 보너스나 월급은 도리어 형편없고 공로는 다른 사람이 가져가고 고생은 내 몫이라고 원망했다.
매일 또 암투를 벌이는 상사와 동료를 상대해야 했기에 마음속으로 늘 불평불만이었다. 이렇게 많은 상사가 업무에 신경 쓰지 않고, 온종일 남의 흠만 들추어내고 돈만 생각하고 있다. 또 누가 성적을 좀 내면 바로 자기 소유로 만들고, 온갖 방법을 강구하여 사람을 끄집어 내리려고 하는데 이런 나라와 이런 기업이 좋을 수 있는가? 이것이 정상적으로 사람을 대하는 사회인가? 분명히 사람을 괴롭히는 사회라고 생각했다. 매일 출근하면 나는 두려움 속에서 어떤 동료가 나에게 말썽을 일으키거나, 상사가 또 트집을 잡아 돈을 공제할까 봐 걱정하면서 살았다.
왜냐하면 나는 한 부서의 책임자이자 본 업무의 전문가로 고급 엔지니어인 반면에 나의 상사는 우리 이 업무를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의 국유기업은 대부분 비전문가가 전문가를 관리하고, 능력보다 관계가 중요하기에 일하기가 매우 어렵다. 게다가 나는 상사가 나를 채용하여 이 직위에 배치된 것이 아니라 나의 업무 능력 및 각 방면의 능력이 모두 심사기준을 통과해 상급 지도부에서 마지못해 채용한 것이다.
나는 채용됐지만, 상사들의 마음에 들지 않아 늘 그들의 억압을 받았다, 또 업무 중에서 모든 것이 순조롭지 못했기 때문에 자신에게 번거로움을 계속 가져왔다. 그들은 서로 싸우도록 사람들을 부추겨 우리 부서의 대인관계를 엉망으로 만들었다. 목적은 내가 일을 할 수 없게 만들고, 트집을 잡아 나를 끌어내는 것이었다. 취임 후로 마음 편한 날이 하루도 없었다. 힘들고 화가 나서 애당초 왜 이 직위에 초빙되어 책임자로 되었는지, 명리와 체면을 이렇게 중히 여겨, 스스로 이 소용돌이 속에 휘말려 자기 몸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을 필요가 있는가 하며 마음속으로 후회했다.
그들이 아무리 괴롭혀도 나의 업무와 내가 있는 부서는 본 시스템의 동일 업종과 본 시의 동일 업종에서 인정을 받았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속인사회 중에서 명(名)ㆍ이(利)를 위해, 사람과 사람 사이에 쟁탈하면서 당신은 잘 자지 못하고 잘 먹지 못하여, 당신의 신체를 이미 상당히 말이 아닐 정도로 만들어 놓았는데, 다른 공간에서 당신의 신체를 보면 그 뼈마저도 군데군데 시커멓다.”[1] 자신을 수련인으로 간주하지 않았기에 마지막에 몸에 이상이 생겼다. 1999년 이전에 수련할 때 사부님께서 제거해 주신 병이 또 발작했다. 심장, 요추, 경추 외에 갑상선기능감퇴증(다양한 지표가 한도를 넘어 계기 측정이 안 됨), 고혈지, 부인병 등이 추가돼 매일 지친 몸을 이끌고 억지로 버텼다.
상사는 내가 그들의 말을 듣지 않고, 그들과 같은 길을 가지 않아 매우 방해가 된다고 생각했다. 온갖 방법을 써서 나를 밀어내고 그들이 원하는 사람을 배치하려고 했다. 그래서 우리 부서를 둘로 나누려고 했다. 그들의 치밀한 계획, 배치, 조작을 거쳐 회사의 책임자에게 보고된 후 비준을 받았다. 어느 날 오후, 그들이 원하는 사람을 다음날 오전에 채용시험을 거쳐 초빙한다고 통지한 후에야 비로소 한 동료가 나에게 이 일을 알려주었다. 이 일을 듣고 나는 마음이 매우 평온했다. 마음속으로 나는 원래 하고 싶지 않았고. 일찍 은퇴해서 말썽 많은 곳에서 빨리 떠나고 싶으니 당신들이 어떻게 괴롭히든지 마음대로 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들이 이렇게 하는 것은 업무에 대해 조금도 책임지지 않는 것이고, 또 앞으로의 업무에 많은 번거로움을 줄 뿐이며, 그들이 고려하는 것은 바로 그들 자신의 이익이라고 생각했다.
한 동료가 나의 불공평한 일을 보고 나섰다. 그는 회사의 책임자에게 메일을 보내 상황을 반영했다. 나도 여러 번 고려해 보고 회사의 책임자에게 이메일로, 내일부터 더는 이 부서의 책임자를 맡지 않겠다고 하면서 그 이유와 결과에 대해 말했다. 이어 마지막에 그들이 이렇게 하면 앞으로의 업무가 어렵게 되고, 또 회사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회사 책임자는 즉시 전화를 해서 “내가 그중 한 부서의 책임자로 갈 거예요. 아까 이미 말했으니 채용시험에 참가할 필요가 없어요.”라고 말했다. 이 부서는 우리 회사의 가장 좋은 부서로서, 책임자가 되기 전에 나는 줄곧 이 업무를 하려고 했었다. 이때 내 마음은 잔잔한 파문 하나 없이 매우 평온했다. 나는 좋다고 대답했다.
전화를 내려놓은 후, 나는 갑자기 아무런 원망도 느끼지 못했다. 무슨 명리, 체면이 모두 중요하지 않았다. 몇 년간의 억압이 없어지고 해탈된 것 같았다. 나는 긴 한숨을 내쉬었다. 몸에 아주 안 좋은 검은 물체가 떨어져 나가는 것 같았는데 몸도 가벼워지고 머리도 맑아졌다. 이런 느낌은 여러 해 동안 나타나지 않아서, 나는 매우 기뻤다. 원래 명리심을 내려놓으면 이렇게 좋구나!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우리 이 한 법문은 바로 직지인심(直指人心)으로서 개인 이익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모순 중에서 이런 문제를 담담하게 보고 가볍게 볼 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 이것이 관건 문제다.”[1] “그러므로 금후 연공(煉功) 중에 당신은 각양각색의 마난(魔難)과 마주칠 것이다. 이런 마난이 없이 당신이 어떻게 수련하겠는가? 여러 사람이 모두 너도 좋고 나도 좋아 이익상의 충돌이 없고 인심의 교란이 없이, 당신이 거기에 앉아 있기만 하면 心性(씬씽)이 제고되어 올라오는가? 그것은 안 된다.”[1]
다음날 출근하자, 채용시험에 응시할 동료들이 모두 가지 않는 것을 보았다. 왜 채용시험에 응시하러 가지 않는지 묻자, 어제저녁 9시 넘어 통지를 받았는데 채용시험을 잠시 중단한다고 했다. 왜 중단하는지 물으니 모른다고 했다. 더욱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났다. 얼마 안 있어 회장님의 회신 문서가 내려왔다. 게다가 여러 부서 책임자들의 심사를 거쳐 어제저녁에 모두 비준되었다. 내용은 대략 2년 전 내가 제출한 합리화 건의(당시 채택되지 않았음)가 동의를 얻어 우리 부서를 본사로 옮기기로 했다. 본사의 책임자는 나에게 “이 부서는 당신이 말한 대로 하고, 모든 것은 당신이 알아서 하셔요. 우리는 당신의 업무를 지지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갑작스럽고도 극적인 변화 앞에서 모두 어리둥절했다.
당신이 이 마음을 내려놓을 때 정말로 고난 속에 광명이 있음(柳暗花明又一村)을 알게 된다.
나에게 일어난 이상의 일을 통해 나의 심성이 변화됐다. 나는 또 사부님께서 한 명의 제자라도 잃어버리고 싶어 하지 않고 아직도 나를 보호해 주신다는 것을 알았다. 대법을 멀리한 지 이렇게 오래되었지만, 사부님께서 내가 명리, 체면, 원망, 쟁투심을 내려놓은 것을 보시고 이 난을 제거해 주시고, 큰 난을 넘도록 해주셨다는 것을 나는 깨달았다.
나는 더 이상 이렇게 수련을 하는 둥 마는 둥 하지 말고, 사부님께서 나를 위해 감당하시는 것을 저버리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래서 나는 수련생을 찾아가 교류했는데 그 수련생은 나에게 법공부팀을 찾아가 보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나는 우리 집 근처에 법공부팀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틀 만에 여동생이 우리 아파트에 있는 한 수련생을 만나 내 의견을 말했다. 그러자 그다음 날 저녁에 수련생들이 나를 찾아왔다(사부님의 배치라는 것을 나는 알았다). 수련생들과의 교류 중에서 나는 그들의 말에 부끄럽기 그지없었다. 지나간 일을 돌이켜보니 내가 법을 얻은 후 사부님께서 나를 위해 이렇게 많은 고난을 감당해주시고 내 몸을 정화시켜 주셨다. 또 나를 보호해 주시고, 내가 완전히 떨어지지 않도록 좋은 사람이 되는 층차에 머물러 있게 해주셨다. 나는 후회되고 사부님께 죄송하여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나는 수련생들에게 “저는 당신들과 함께 법공부하겠습니다. 저는 모든 대법책을 다 장만해서 열심히 사부님의 설법을 공부하고, 사부님의 정법노정에 따라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이상이 연공(煉功)해도 공이 자라지 않는 두 가지 원인이다. ‘고층차 중의 법을 모르고서는 수련할 수 없으며, 안으로 수련하지 않아 心性(씬씽)이 수련되지 않으면 공이 자라지 않는다.’ 바로 이 두 가지 원인이다.”[1]
현재 나는 다시 대법에 들어선 지 여러 해가 됐다. 이 경험을 써내어 수련생들과 교류해서 사부님께 수고를 덜 끼쳐드리고, 기쁨과 위안을 더 많이 드렸으면 한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轉法輪)’
원문발표: 2020년 4월 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4/9/40358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