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1999년 7월, 비록 사악은 대법을 박해했지만, 그때 나는 두려움이 무엇인지 모르고 아무런 두려움도 없었으며 정념이 아주 강했다. 사부님과 대법의 청백함을 증명하고 세인들이 사당(邪黨)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도록 나는 밤낮없이 고생을 두려워하지 않고 도시와 시골의 집마다 다니면서 진상 자료를 배포했다.
최근에 환경이 완화되어 나는 안일심이 생겨 정진하는 마음이 부족하고 게을러졌다. 나는 법 학습, 진상 알리는 것, 자료 배포 등을 임무완성의 심태로 대충하고 자료도 급하게 가져오지 않고 기다리고 의뢰하는 마음이 생겼으며, 자료가 있으면 배포하고 없어도 급한 마음이 없어진 것을 발견했다. 머릿속에는 내가 세 가지 일을 했으니 대법제자가 원만할 때 사부님께서는 나를 누락시키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있었다.
올해 중공 바이러스(우한 폐렴) 폭발 후, 정법 노정은 새로운 시기에 이르렀다. 내용이 다양한 목숨을 구하는 전염병 정기 간행물, 소책자 등이 연이어 발표되었으며 여러 방면에서 수련과 사람을 구하는 긴박함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많은 수련생이 자료 제작하는 수련생으로부터 자료를 50부, 100부씩 가져다가 배포하는 것을 보았고, 일부 수련생들은 자전거와 스쿠터의 바구니 혹은 승용차 문손잡이 등에 배포하는 수련생을 보았다. 나는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배포했고, 어떤 때는 ‘너무 힘들다, 나도 다른 수련생들과 같이 자전거 바구니에 배포하면 힘들지 않고 간편하겠다.’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수련된 일면은, 그 마음은 정념이 아님을 알았다.
대법제자는 사부님과 함께 정법한 지 20여 년이 되었다. 대법제자 중에 과거의 청장년들은 노인이 되었고 시골에는 대법제자가 아주 적어서 진상 자료가 많이 부족했다. 어떤 마을에는 몇 년 혹은 십여 년간 진상 자료를 보지 못했으며 사부님의 설법 중의 “대법진상을 집집마다 전하네”[1]라는 요구에 도달하지 못했다.
나는 대법제자 중에서 젊어서 달릴 수도 기어오를 수도 있기에 예전처럼 시골에 가서 자료를 배포하여 사람을 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며칠 전 한 수련생은 나와 함께 가본 적이 없는 시골에 가서 진상 주간을 배포했다. 현재 시골에는 모두 CCTV가 설치돼 있으며 개도 심하게 짖어서 마음속으로는 조금 걱정되었다. 이때 머릿속에 ‘나는 시골에 자료를 배포하러 가지 않겠다.’라는 나쁜 생각이 떠올랐다.
며칠 나 자신을 대법에 비추어 보니 최근에 떠오르는 나쁜 생각들은 두려움 때문이었다. 내가 무엇을 두려워할까? 무엇 때문에 두려워할까? 두려워하는 근원을 보니 신사신법(信師信法)하지 않으며 완전히 신사신법하지 못했다. 내가 배포하는 진상 자료들은 나의 상태를 반영하여 좋거나 나쁜 에너지를 가질 것이며, 내가 신사신법하지 않으니 좋은 에너지를 가질 수 없고, 자료도 중생들을 신사신법하지 못하게 하니 이야말로 나의 조사정법(助師正法)을 떨어뜨리는 게 아닌가?
사부님께서 설법에서 말씀하셨다. “당신들 매 대법제자는 모두 천룡팔부(天龍八部)가 호법(護法)해 주고 있다”[2], “나의 법신(法身)은 당신 스스로 당신 자신을 보호할 수 있을 때까지 줄곧 보호해 준다.”[3], “당신이 진정하게 수련하는 사람이라면 우리 法輪(파룬)은 당신을 보호해 줄 것이다. 나의 뿌리는 모두 우주에 박혀 있으므로 누가 당신을 움직일 수 있다면 곧 나를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그는 곧 이 우주를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3]
나는 진상 알릴 때 자주 사람들이 진상을 듣지 않고 삼퇴(三退)도 하지 않아 원망했지만, 사실은 내가 신사신법하는 것이 부족한 원인이다. 숨겨진 마음, 속인의 관념으로 나의 두려운 마음을 감추고 교활한 속인의 안전한 방법으로 대법을 실증(證實)하려 하고 진상을 알리니 사람들은 거들떠보지도 않거나 비웃는다. 그들의 행위는 바로 내가 진상을 알림에 성실하지 못하고 선하지 못하며 완전히 신사신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대법제자 중 정진하지 않는 사람, 극단으로 가는 사람은, 즉시 자신을 바로잡고, 진심으로 법공부하고 수련해야 한다. 왜냐하면, 당신들은 가장 위험한 중에 있기 때문이다.”[4] 사부님 설법을 학습해도 나는 내가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정진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며 다시 안으로 찾아보니 내가 바로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정진하지 않는 사람임을 깨달았다. 나는 여러 해 동안 속인의 방법으로 이른바 ‘이지, 지혜’를 위해 자신의 속인 마음, 두려움을 감추면서 대법제자가 해야 할 일을 했는데 조사정법, 구도중생에 대해 건성건성 했다. 다시 말하면 대충대충 하면서 자신을 속인 것이다.
나는 자신이 신사신법하지 않아 초래한 부정적인 결과의 엄중함과 위험성을 느꼈다. 오늘 이런 마음을 글로 적어 폭로하고 제거하며 수련하여 바로잡으려 한다.
나의 최근 깨달음을 수련생들과 교류하여 서로 깨우쳐주고 중시하며 안으로 찾아봤으면 한다. 우리는 완전히 신사신법하고 있는가?
부적합한 부분이 있으면 수련생들께서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시사: ‘홍음3-선이 보이네(見善)’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북미순회 설법’
[3] 리훙쯔 사부님 저작: ‘전법륜’
[4] 리훙쯔 사부님 경문: ‘이성’
원문발표: 2020년 4월 1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0/4/19/40404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