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헤이룽장 대법제자 연개(蓮開)
[밍후이왕] 나는 1990년대 후반에 태어난 청년 대법제자이며 대법을 수련한 지 6년이 되며, 최근 두 가지 문제에 대해 깨달은 바가 깊어서 나의 깨달음을 수련생들과 교류하려 한다.
가족 수련생은 가족이기 전에 수련생이다
어머니는 2년 전에 인연이 있어 대법을 얻었고, 나와 어머니와의 관계는 항상 가까워서 어머니가 수련하면 우리 둘은 더욱 뜻이 같아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어머니가 실제로 수련을 시작하면서부터 우리 사이의 갈등은 날이 갈수록 커졌으며 자주 작은 일로도 크게 말다툼했다. 어머니가 법을 나보다 조금 늦게 얻어서 나는 조급하게 내 생각을 강요했으며 모두 어머니를 위해서라고 했지만, 그 안에는 많은 나쁜 마음이 숨겨져 있었다.
첫 번째, 바로 정이다. 나와 어머니는 모두 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상대에 대한 혈연의 정을 무엇보다 중히 여겼고 우린 수련생이지만 상대를 수련생으로 여기지 않고 가족으로만 간주해 나는 자신이 가장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어머니에게 강요함에 집착했으며 어머니가 막 수련을 시작해 받아들일 수 있는지도 생각하지 않았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단지 당신들에게 대법(大法)만을 가르친 것이 아니라, 나의 작풍(作風) 역시 당신들에게 남겨놓은 것이다. 일 처리 중의 어투, 선한 마음, 도리(道理)를 더하면 사람의 마음을 개변시킬 수 있으나 명령은 영원히 할 수 없다!”[1] 나는 어머니에게 아주 강한 어투로 말했으며 선한 마음은 완전히 정으로 대체됐다. 사실 자신의 현 단계의 깨달음을 말하는 것인데 명령식 태도로 어머니가 무엇을 잘못했다고 말했고 깨달음도 좋지 않았으며 완전히 가족으로 여겨 말투가 겸손하지 않았다. 어머니의 느낌을 고려하지 않아 도와드리지 못했고 오히려 반감을 불러일으켰다.
두 번째, 대법을 이용하는 마음이 있었다. 애초에 어머니의 건강이 좋지 않아 수련하시라고 권했고 처음에는 대법으로 어머니의 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마음이었으며, 나중에 어머니의 병이 완쾌되니 나는 또 대법은 세상에서 가장 좋으므로 열심히 수련만 하면 사부님께서 보호해주시기에 내가 어디를 가도 어머니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대법을 이용하는 마음이 있었다. 돌이켜보면 얼마나 더러운 마음인가, 대법은 우리를 깨끗이 씻겨 주었고 탁세(濁世)에서 건져냈다. 나는 입으로는 대법이 어떻게 좋다고 말하지만, 속으로는 대법에서 얻고 가지려고만 했다.
세 번째, 밖으로 찾았다. 어머니와 갈등이 있을 때 나는 안으로 찾지 않고 감정에 북받쳐 자신의 잘못을 몇 마디 말하고 나서 어머니의 잘못을 말했다. 상대가 속인이면 그만인데, 모두가 수련생이므로 내가 자신의 잘못을 찾았으니 어머니도 자신의 잘못 찾아야만 공평하다고 생각했다. 언제나 상대가 먼저 바뀐 후 자신을 바꾸려 하고 근본적으로 자신이 수련하지 않았는데 선하지 않은 부분은 상대도 느낄 수 있어 서로의 갈등은 더 커졌다.
네 번째, 상대방이 말하지 못하게 하는 마음이다. 내 생각에는 이 부분이 가족 수련생들 사이에서 더욱 분명하다. 내 단점에 대해 다른 수련생이 지적하면 옳고 그름을 떠나서 기본적으로 겸허하게 접수하지만, 어머니가 몇 마디 말하면 나는 생각하지도 않고 바로 반박하고 즉시 흥분해, 아주 강한 쟁투심을 갖고 두 사람은 비이성적으로 싸운다.
사부님께서 설법 중에 말씀하셨다. “우리 많은 수련생에게 다른 사람이 뭐라고 말할 수가 없는데, 말하기만 하면 화를 내고, 말하기만 하면 마음속으로 견뎌 내지 못한다.”[2] “수련인으로서 왜 우리가 때로는 논쟁이 그치지 않는가? 왜 늘 다른 사람의 태도를 강조하는가? 왜 다른 사람이 무엇을 말하면 마음이 움직이는가? 욕해도 마음을 움직이지 말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모순 중의 많은 요소가 바로 이런 것이 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누가 이것을 건드리기만 하면 격해지고 심장마저 급히 뛰고 있다. 이때는 법을 위해 책임지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는데, 자신이 화를 삭이지 못해서이다.”[2] “바로 당신들에게 이런 마음이 있기 때문에 비로소 당신들의 마음을 충격하는 요소가 있는 것이다. 또한, 바로 당신들에게 이런 마음이 일어났기에 당신들이 비로소 반감을 품게 된다. 당신들 모두 이런 마음이 있어서 비로소 여러분 모두 당신의 마음에 충격을 준 사람에 대한 반감이 형성된 것이다. 당신들 모두 강렬한 언어 충격 하에 심태가 평온할 수 있고, 마음이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면 당신이 보라. 아직도 이런 요소가 존재하겠는가?”[2]
마지막은 원한이다. 가족들과 너무 익숙해서 서로의 약점과 결점을 잘 알고 있기에 해묵은 일들에 대한 정서, 상대의 일부 행위가 마음에 들지 않는 마음으로 인해 갈등이 발생하는데, 작은 일이지만 상대에 대한 원망이 아주 커서 그 원망이 교류와 문제 해결에 반영되어 일이 복잡하게 변한다.
어머니와 같이 수련하는 2년 동안 처음에는 이렇게 많은 집착심으로 인해 우리 둘은 아주 고통스러웠지만, 나중에는 그런 문제들을 천천히 깨닫고, 끊임없이 교훈을 얻었으며, 비록 잘하지는 못했지만 뚜렷이 개선됐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당신이 수련하려고 하면 사람의 정(情)을 내려놓아야 한다. 물론 우리는 속인 사회 중에서 수련하기에 부모에게 효도하고, 자식을 가르치는 것은 모두 마땅한 것이다. 각종 환경 중에서 모두 다른 사람을 좋게 대해야 하고, 남을 선하게 대해야 하는데, 하물며 당신의 친인(親人)임에랴. 누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서, 부모에 대해, 자녀에 대해서도 모두 잘 대하고, 곳곳마다 다른 사람을 고려하는 이 마음은 곧 이기적인 것이 아니며, 모두 자선지심(慈善之心)이고 자비(慈悲)이다. 정(情)은 속인 중의 것으로서 속인은 바로 정을 위해 산다.”[3]
가족 수련생 사이에서 정을 떠나지 못하면 자비를 수련해내지 못하고 많은 새로운 집착이 생기며, 갈등이 발생하면 가족과 수련생 사이의 관계를 바로잡지 못해 속인처럼 옥신각신 다툰다.
내 인식은 가족 수련생과 갈등이 발생하면 우선 무조건 자신에게서 찾아야 한다. 상대가 어떤지는 강조하지 말고 순수한 자비와 선한 마음으로 문제를 지적하면 다른 수련생에 대해 책임지는 것이며 아무런 집착심 없이 수련생으로서 상대를 위해 말한다면 상대도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믿는다.
나는 주변의 많은 수련생 가정에 이런 문제가 있는 것을 보았으며 내 생각에는 좋은 일이기도 하다. 가족 수련생이 평상시 우리에게 깊이 숨겨져 있거나 쉽게 알지 못하는 마음을 쉽게 인식하게 해서 수련 제고할 수 있는 소중한 환경과 기회를 제공해 준다. 우리는 마땅히 소중히 여겨야 하고 심성을 지키고 자비심을 수련해 가족 수련생과 비학비수(比學比修)하면서 함께 정진해야 한다.
청년 대법제자는 청년이기 전에 대법제자다
내 주변에 비슷한 연령대 수련생이 적어서 우리가 어떤 일에 대한 인식이 좀 좋거나 잘했을 때, 수련생들의 인정을 받게 되는데 이는 노년 수련생들의 젊은 수련생들에 대한 애정의 표시지만 자신도 모르게 자신을 어린 제자로 생각하면서 요구를 낮춘다. 놀기 좋아하는 마음이 강하고 연예인, 드라마, 휴대전화, 맛있는 먹거리와 재밌는 놀이를 연구하며 친구와 사회상의 흥미로운 화제를 한담하는 등등, 다른 수련생들과는 이런 것들은 하지 않으며 서로 사람마다 연령대에 따라 생활방식이 다르다고 생각하면서 대법에서 깨닫고 바로잡지 않고, 정진한다고는 말하지 못하지만, 합격이라고 생각했다.
며칠 전에 팀에서 교류할 때, 한 아주머니(수련생)는 아들이 자주 게임을 해서 아주 걱정된다고 하자 다들 게임은 사람을 훼멸하는 것이라고 말했는데, 나 혼자서만 너무 빠져들지 않으면 큰 문제가 아니고 나도 드라마를 잘 본다고 말하자 다른 사람들은 나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튿날 교류할 때, 나는 최근에 병업관을 넘지 못한 것과 잡념이 너무 많아 걱정하며 자신의 성격이 수련에 대한 장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아저씨(수련생)는 나에게 “대법제자가 해야 하는 세 가지 일을 다 했느냐? 어느 노수련생이 아직도 드라마를 보고 있을 거로 생각하니? 신체적인 변화만 추구하고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마음을 깨끗이 해야 해!”라고 말씀하셨다. 아저씨의 말은 바로 나를 일깨워주었다. 주변 대법제자를 보니 나 같은 사람은 없었다. 법학습할 때 다른 생각을 하고 발정념, 연공 시 머리에 여러 가지 잡념이 떠올라 제거할 수 없었으며, 학교에서는 연공과 발정념을 하기 불편하다며 하지 않고, 방학한 후에도 제대로 하지 않았으며, 법 학습장에서 집에 돌아오면 임무 수행을 한 것처럼 마음 편히 놀았다. 이것은 대법제자의 모습이 아니다! 젊음은 자신을 보호하고 안일함을 추구하고 노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되며 이런 것들은 집착심이며 수련해 버려야 한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길 “사람은 마치 용기와 같아서 무엇을 담으면 바로 그것이다.”[4] 현시대 다양한 과학기술, 미디어의 독소에 의해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듣고 머리에 담는 것은 나쁜 관념과 썩은 것들이며 이런 것들을 많이 담으면 바로 속인이고 심지어 나쁜 사람이다. 대법제자가 수련해 제고하려면 머리에 대법을 많이 담아야 한다.
청년 대법제자도 대법제자이며 똑같이 대법으로 자신을 깨끗이 해야 하며 대법의 표준으로 자신을 요구해야 한다. 책을 많이 읽고 법 학습을 많이 하면서 세 가지 일을 잘해야 하고 마음을 깨끗이 닦고 분발해 정진해야 한다. 이점을 모든 청년 대법제자들과 함께하려 한다.
개인적인 약간의 인식이며 부적절한 부분이 있으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로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서: ‘정진요지-청성(淸醒)’
[2] 리훙쯔 사부님의 저서: ‘각 지역 설법 4-2004년 시카고법회 설법’
[3] 리훙쯔 사부님의 저서: ‘전법륜’
[4] 리훙쯔 사부님의 저서: ‘싱가포르 법회 설법’
원문발표: 20202년 4월 1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4/17/40386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