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시드니에서, 루오 나
[명혜망] 2007년 9월 5일 오후 오스트레일리아에 있는 아태 인권기금회는 뉴사우스웨일즈에서 2007년 인권상 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수상식에는 파룬궁 진상을 방송하기 위해 TV시스템에 삽입하여 중공에게 살해된 파룬궁 수련생 류 청쥔씨가 ‘진실 옹호자’상을 받았다.
이날 수상식은 APEC이 열리는 동안 해외 민주 단체들이 갖는 일련의 행사 중 하나로서, 중공은 이 같은 수상식과 관련해 불만을 표시하며 오스트레일리아 정부에 행사를 취소시킬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이날 행사에는 입법의회 의원 골돈 모예스와 민주당 참의원이 수상식에 참석해 상을 수여했다.
장 얼핑이 (오른 쪽) 류 청쥔 대신 ‘진실 옹호자’ 상을 받다
킬고어와 메이터스가 국제사회에서 파룬궁박해조사를 추진하여 ‘인권정의수호자’ 상을 받다
아태 인권기금회 판칭 회장은 APEC 정상회담 동안 인권상 수상식을 갖는 것은, 중국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입장을 표명을 하기 위한 것으로, 인류의 가치야말로 중국사회가 지향해야 할 핵심이라고 했다.
진실 옹호자 수상자 TV삽입방송 통해 진상을 알리다
5년 전, 파룬궁 수련생 류 청쥔과 동수들이 창춘에 있는 TV 케이블 네트워크 아홉 개의 채널을 통해 파룬궁에 대한 중공의 박해를 폭로하는 40분짜리 비디오를 삽입 방송했다. 중공주석, 장쩌민은 이 사건에 충격받아 분풀이로, 전국에서 5천 명의 파룬궁 수련생들을 체포하여 그 중 여섯 명은 박해 사망하고, 15명은 4년에서 20년 형을 내렸다. 류청쥔은 9개월 감금되어 있다 고문으로 사망했다.
아태 인권기금회는, 수백 만 TV 시청자들에게 진실을 알리고 비정부 정의-수호 운동에 위대한 본보기를 보여준 류 청쥔을 ‘진실 옹호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입법의원은 류에게 주는 상을 역사의 견증으로 명칭
입법의원 골돈 모예스는 인사말을 통해 동료들에게 파룬궁을 지지하도록 호소하고 항의에 참석했기 때문에, 자신이 지금 중공의 블랙리스트에 올랐다고 했다. 중공은 이날 행사의 수상식과 국회 내에서의 토론회를 취소하라는 압력을 가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모예스는 중공의 이러한 행위에 대해 6백년 이래 영연방체계의 의회제도는 다음과 같이 작용했다. “당신이 의장에게 말하고 싶으면 의회로 오라. 중국대사관은 절대 이런 활동을 금지하지 못할 것인바, 이것을 바로 자유라 부르는 것이다.”
모예스 류청쥔에게 주는 상을 역사의 견증이라 부르다.
파룬궁대변인은 더욱 많은 사람들이 진상의 의의와 가치를 알게 되길 희망하다
파룬궁 대변인인 장 얼핑은 자신이 류을 대신해 이 상을 받게 된 것은 영광이라고 인사말을 열었다. 그는 5년전 류를 비롯한 파룬궁수련생들이 중공의 봉쇄를 돌파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파룬궁진상을 보게 한 사건은 세계인의 양심을 진감시켰다고 했다. 바로 이처럼 집요하고 지속적인 노력으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진상을 알게 되었고 중공과의 결별을 도왔다면서, 이 상은 사람들에게 중국경제의 번영의 그늘에서 여전히 자행되고 있는 사람을 섬뜩케 하는 반인류 범죄를 상기시켜주는 것이다. 사람들은 중공이 眞-善-忍을 탄압하고 중국전통문화와 도덕을 파괴함으로써 세계에 닥치게 될 재앙을 견증하게 될 것이다. 그는 이 상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진상의 의의와 가치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자신은 물론 국가의 밝은 장래를 위해 정의를 수호하고 박해를 종식시키기 위해 우리 모두 함께 일어서기를 호소했다.
두 명의 캐나다 인권옹호자들이 정의수호(正義守護)상 수상
전 캐나다 의원 데이비드 킬고어와 저명한 캐나다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가 정의수호상 수상.
아태인권기금회 팬칭 회장은 상을 수여한 뒤 파룬궁박해는 20세기 중국의 가장 잔악한 박해였다고 말했다. 파룬궁 수련생들과 세계 각 국민들은 중공집권 이래 없었던 반항으로 진상하고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험난한 투쟁을 해왔다. 두 사람의 캐나다 인권옹호자들의 노력으로 박해진상조사에 착수하여, 효과적으로 국제사회가 박해 진상을 알렸고, 박해 종식을 위한 국제여론을 조성하였으며, 중국의 진보에 국제적인 협력국면을 개창했다.
메이터스: “우리는 진정으로 중국인들을 대표하는 목소리를 들었다.”
데이비드 메이터스와 킬고어는 때로 반-중국 세력으로 보였지만, 이 수상식에서 그들은 진정으로 중국인들을 대표하는 목소리를 들었다.
데이비드 킬고어는 자신이 받은 상을 파룬궁 박해진상 연합조사단 (CIPFG)에 바치겠다고 했다. APEC은 중국의 인권문제를 대면해야 하는바, 중국에 있는 수천의 강제노동수용소에서는 하루 16시간을 일하고 있다. 이 질문에 대해 APEC은 어떤 대답을 할 것인가?
수상식은 여덟 부문의 상을 수여했다. 이 상을 수상하게 된 수여자들은 모두 사망했거나, 감옥에 있거나 또는 중국에서 출국이 금지된 사람들이었고, 유일하게 캐나다 인권옹호자들만이 직접 수상할 수 있었다. 다른 상은 수상자들을 대표하는 친구나 단체가 그들을 대신하여 상을 받았다.
발표일자: 2007년 9월 7일
원문일자: 2007년 9월 7일
문장분류: [사회지지]
중문위치: http://minghui.ca/mh/articles/2007/9/6/162236.html
영문위치: http://www.clearwisdom.net/emh/articles/2007/9/7/8931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