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산동대법제자
【밍후이왕 2009년 11월 4일】
존경하는 사부님 안녕하십니까!
동수들 안녕하십니까!
나는 1999년 5월에 법을 얻은 대법제자이다. 나는 어떤 동수들처럼 법을 얻자마자 법의 소중함을 안 사람이 아니기에 법 공부에 아주 게을러 그저 날마다 임무를 완수하는 식으로 한 두 단락씩 읽었을 뿐이었다. 그래서 박해가 시작되자 바로 수련을 포기하였다. 사부님과 동수들의 점화와 도움으로 두 달 후에 또 다시 대법 수련으로 돌아왔다. 지금 나는 나의 최근 수련중의 약간의 체득을 사부님과 해내외 동수들에게 회보하고자 하니 부당한 곳은 자비로 지적해 주기 바란다.
1. 두려운 마음을 버리고 구세력의 배치를 부정
밍후이왕에서는 자료점이 곳곳에 피어날 것을 제창하였다. 그래서 동수의 도움 밑에 나도 가정 자료점을 건립하고 일 년 남짓이 운영하고 있다. 금년 7월 본지역의 한 동수가 납치 당했는데 우리 집사람이 알게 되었다. 왜냐하면 내가 박해당한 적이 있기 때문에 집사람은 아주 걱정되어 나더러 어서 기계를 옮겨가라면서 그렇지 않으면 어떠어떠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나는 듣고 나서 속으로 좀 두려운 감이 나서 생각해 보았다. 사부님께서 점화해 주시는 걸까? 법에 대해, 중생에 대해 책임지기 위하여 나는 먼저 기계부터 옮기자고 했다. 하지만 속으로는 또 두려웠고 또 어찌된 일인지 깨닫지 못하였다. 법 공부 팀에 가서 동수와 이 일을 말했더니 어떤 동수는 나의 생각에 동의하나 어떤 동수는 동의하지 않으면서 말하였다. “옮길 수 없어요. 모두 가상입니다. 수련 중에는 전진만 있을 뿐 후퇴는 없어요.” 나는 동수의 말도 옳다고 여겼으나 원인을 찾기 전에는 나는 그래도 나의 생각을 견지하고자 하였다.
집에 돌아온 후, 마음을 가라앉히고 안을 향해 찾아보았다. 왜 집사람은 이렇게 말하는가? 기계와 관계있지 않는가? 이번에 나는 찾게 되었다. 원래 2002년에 나는 사악에게 박해를 당했고, 돌아온 후 두려운 마음이 줄곧 아주 중했다. 이 쪽으로는 박해당할까 두려웠고 저 쪽으로는 또 잘하지 못할까 두려워, 이래도 두렵고 저래도 두려운 것이 마치 이 두려움은 시시로 나를 따라 다니는 것 같았다. 특히 자료점을 건립한 후부터는 두려운 마음이 더욱 중해졌다. 자료점이 다른 사람에게 알려질까 두렵고, 자료점이 사악에게 발각되어 박해가 더해질까 두렵고, 박해당하면 증거로 될까 집에다 자료를 감히 두지 못하였으며, 매 번 자료제작을 마치고 문을 잠글 때면 생각한다. 다른 방의 문은 열려 있으면서 이 방만은 잠그었으니 만약 사악이 온다면 긍정적으로 안에 물건이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조금만 동정이 있어도 나는 사악이 오면 어떠어떠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주간에서 동수가 박해받는 것을 보아도 만약 나라면 어떠어떠하게 할 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완전히 구세력이 배치한 길로 걸었으며, 구세력의 박해를 승인하였다.
당시 나는 어리둥절했다. 왜 이럴 수 가 있는가? 이렇게 오랜 시간을 줄곧 구세력이 배치한 박해중에서 수련했으니 얼마나 위험했는가. 그 한 순간 나는 어쨌으면 좋을지 몰라 그저 울고만 싶었다. 속으로 사부님께 청하였다. 사부님, 전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나는 후에 두려웠다. 만약 사부님 보호가 없었다면 이렇게 오랜 시간을 어찌 오늘까지 걸어올 수 있었겠는가? 이건 너무도 무서운 일이었다. 자신이 도대체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생각해 보았다. 다시 박해 당할까 두려웠고, 박해 중에 타협할까 두려웠고, 고생을 할까봐 두려워하는 등등이었다. 이건 완전히 사적이 아닌가? 생사를 내려놓지 못하고 자아를 내려놓지 못하고서도 대법제자인가? 사부님께서는 우리더러 ‘무사무아, 선타후아’(《정진요지》〈불성무루〉)할 것을 요구하셨는데 이건 차이가 얼마나 큰가. “생사를 내려놓으면 당신은 곧 신이고, 생사를 내려놓지 못하면 당신은 곧 사람이다.” (《미국 법회설법》〈뉴욕 법회 설법〉)
나는 반드시 주의식이 강해야 하고 사상 심처로부터 구세력이 강요한 이런 박해 요소를 해체해야 한다. 사상 중에 사당 박해가 남겨놓은 검은 그림자와 두려운 마음을 제거하고 구세력의 배치를 전면 부정해야 한다. 발정념을 지속적으로 하고, 사부님 가지를 청한다. 나는 대법제자이고 사부님의 제자로서 내가 수련을 잘했던 못했던 모두 사부님께서 관할하고 계시니 너 구세력하고는 아무 관계도 없으므로 너 구세력은 단지 해체될 몫밖에 없을 줄 알아라. 나의 정념이 나오고 아울러 진심으로 이런 것들을 버리려고 할 때, 모르는 사이에 자비로우신 사부님께서는 나에게서 없애 주셨다.
나는 깨달았다. 대법제자로서 신사신법, 정념정행을 하지 못한다면, 정정당당하고 거리낌 없이 하지 못한다면 구우주의 기제속에서 맴돌 것이며, 이 사(私)서 벗어나오지 못할 것이고, 대법제자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잘하지 못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비단 대법제자만 조사정법, 중생구도 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 프린터도 조사정법, 중생구도의 책임을 짊어졌고, 역시 신성한 일을 하고 있으며, 그의 매 하나의 부속마다 다른 공간에서는 반짝반짝 빛을 뿜으며, 그가 발출하는 소리는 다른 공간에서 모두 사악을 놀라게 하고 사악을 해체한다.
여기까지 생각하니 나의 심신은 홀가분해졌다. 지금은 무슨 일을 하던지 모두 자신을 수련인으로 여길 수 있고, 법으로 자신을 가늠하고 요구할 수 있으며, 바르지 못한 염두가 나오기만 하면 나는 제때에 그것을 틀어잡고 소멸해 버린다. 나는 사부님의 가지로 이젠 구세력이 배치한 올가미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알고 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2. 중생구도 중에서 자신을 수련
나는 성격이 내향적이어서 말이 적다. 그래서 직접 만나서 진상을 알려 주는 일은 나로 말하면 어려움이 아주 컸다. 우리 지역의 동수들은 직접 만나서 진상을 알려주는 일을 비교적 잘하고 있다. 시장이던 기타 환경이던 모두 기회를 틀어잡는다. 나도 비록 그들 중에서 하고 있지만 늘 보조역 같았고, 늘 동수가 말하고 나는 발정념 하거나 이름을 적는 일만 하였다. 시작에는 뭐가 틀렸는지 발견하지 못하였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마음속에 그 무슨 물건이 나를 가로막고 놓아주지 않는 것 같은 감을 발견하였다. 안으로 찾아보니 두려운 마음, 체면을 보는 마음, 자신을 수호하는 사심, 그리고 의뢰심이 있었다. 하지만 모두 근본적인 것을 찾지 못한 것 같았고, 발정념을 해도 효과가 크지 못하였다.
나와 협력하여 진상을 알리는 이 동수는 정념이 아주 강하고 사심잡념이 없었으므로 중생구도의 효과가 아주 좋았다. 많은 사람을 만났을 때에는 마땅히 기회를 다잡아 두 사람이 모두 말해야 하는데 나는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사상이 뒤죽박죽이 돼 있을 때 또 아는 사람이 오기만 하면 얼른 한 쪽에 숨어서는 아무 일도 없는 모양을 꾸몄다. 그 때는 자신이 대법제자라는 것을 모르고 자신의 책임도 잊었다. 다시 그 동수를 보니 이 사람과 말을 끝내면 저 사람과 말하고 있었는데 그 순정한 상태는 완전히 중생을 위하고 있었다. 내 마음속의 괴로움은 이를데 없었다. 왜 이다지도 자신감이 없을까, 다음번엔 꼭 잘해야지. 하지만 다음번엔 또 그 모양이다.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됐으므로 많은 기회를 놓쳐 버리게 되었다.
금년에 와서 시장에서 진상을 알리다가 동수와 흩어지게 되었다. 평소에는 늘 그녀에게 의뢰하였었는데 이번에는 짝을 잃었다. 이걸 어떻게 하나? 온 시장 안을 돌면서 찾아도 찾지 못하고 중생도 구하지 못하였다. 돌아와서는 정말로 후회되었다. 나는 조금 조금씩 자신을 찾아보기 시작하였다. 어려서부터 클 때까지 나를 나쁘다는 사람이 없었고, 사람에게 주는 인상이란 모두 수줍고 듬직하며, 말수가 적어 들리는 말이란 모두 듣기 좋은 말, 칭찬의 말이어서 모르는 사이에 이런 바르지 못한 것이 자라게 되었던 것이다. 예전에 나는 체면을 차리는 마음을 찾았는데 실은 더 깊이 파 본다면 이 체면을 차리는 마음의 배후에는 명을 위한 마음이 숨어 있었던 것이다. 진상을 알리는 과정에 남들이 보고 자신을 나쁘다고, 미쳤다고, 바보라고 말할까 두려웠고(어떤 사람은 진상을 알리는데 대해 이해하지 못한다), 남들의 눈에 자신은 그렇게도 훌륭하였는데 이 ‘훌륭’한 형상이 파괴될까 두려웠던 것이다. 바로 이 명을 위한 마음이 줄곧 나를 가로막고 있었고 나의 진상 알리기를 방해하고 많은 중생이 구원되는 것을 지체하였던 것이다. 그것을 버리지 않고서야 어찌 자비심이 생길 수 있겠는가. 자비심이 없는데 중생을 구도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나에게는 중생구도에 대한 긴박감이 조금도 없었구나, 늘 서두루지 않고 순서대로 하는 상태였다. 오늘 나는 드디어 찾아냈다. 참으로 너무도 사부님께 감사하였다. 아주 오래된 이 물질을 미세관 중에서 밀어내 주시고 또 이러한 기회를 안배하시어 나더러 그것을 찾아내게 하고 버리게 해 주신 것이다. 나는 단번에 내향적인 사람으로부터 외향적인 사람으로 변한 것 같았고 홀가분하고 자유로웠다.
지금 나는 이미 사부님께서 안배하신 자신의 길에서 걸어가고 있으며, 더는 동수에게 의뢰하지 않는다. 아무 때, 아무데서나 진상을 인연있는 사람에게 전해 줄 수 있고, 매 한 번의 기회도 놓치지 않는다.
십년동안의 수련을 회상해 보면 아직도 많고 많은 느낌이 있어 몇 장 종이로 써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 두 가지 일에서 최근에 나에 대한 제고와 개변이 아주 커서 그것을 써내고자 했을 뿐이다. 나에게 지금 아직도 사람의 마음이 있지만 나는 굳게 믿는다. 이 만고의 기연, 조사정법의 수련의 길에서, 이 정법의 최후 시각에 나는 보다 더 세 가지 일을 잘 하기에 노력하며, 최후일수록 더 정진할 것이다. 법을 실증하고 진상을 알리어 중생을 구도하는 중에서 자신을 보다 더 잘 수련하고, 일체 사람마음을 닦아버려 원만하여 사부님 따라 돌아가겠다.
허스
(밍후이왕 제 6회 대륙 대법제자 수련심득 교류회)
문장발표 : 2009년 11월 4일
문장분류 : 대륙법회
문장위치 : http://minghui.org/mh/articles/2009/11/4/21153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