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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중에서 가정 관계를 잘 평형하다

글/ 하북 대법제자

[명혜망 2008년 11월 17일]

존경하는 사부님 안녕 하십니까! 동수들 안녕 하십니까!

나는 1995년에 법을 얻었다. 13년의 수련 중에서 대법은 나를 고통 속에서 구해 내었고, 나를 전 우주가 모두 부러워하는 생명 – 정법시기 대법제자로 되게 하였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대법은 속인사회 속에서 창립한 것으로 최대한도로 속인사회의 이런 수련형식에 부합되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모두 우리 수련의 일종 너그러움과 편리함으로 이해하고 있지만 정진하는 그런 수련생들은 이렇게 이해하지 않는다. 이는 대법제자가 수련 중에 반드시 걸어야 할 길이다. 그러므로 당신들이 한 매 한 가지 일은, 당신이 속인 중에서 가정 관계를 잘 평형되게 하고 사회상의 관계를 잘 평형되게 했다면, 당신이 직장에서의 표현, 사회상에서의 표현은 간단하고 간단하게 일을 얼버무려서 될 일이 아니다. 이 일체는 바로 당신의 수련형식이며 이는 엄숙한 것이다.”(《2006년 캐나다법회 설법》) 나는 가정수련환경 중에서 이에 대해 아주 깊은 깨달음이 있었는데 써 내어 여러분과 교류하고자 한다.

가정 수련 환경 중에서 법에 동화하여 중생을 구도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부가 당신들에게 이런 한 갈래 길을 배치해 주었는데 당신들은 어떻게 걸어왔는가? 이 일체의 최후를 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수련 과정 중에서 이런 것들 역시 보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어느 한 가지 일이든 모두 홀시할 수 없다. 편리한 데 대하여 말한다면, 사람은 수련함에 있어 가히 출가하지 않고 깊은 산으로 들어가지 않고 세속을 이탈하지 않는다. 그러나 다른 한 방면으로 말한다면, 이 일체는 다른 하나의 어려움을 조성하는바, 당신은 그 일체를 잘 해야 하며 어느 방면이든 모두 잘 해야만 당신은 비로소 걸어 나올 수 있다.”(《2006년 캐나다 법회 설법》)

내가 대법으로 들어가게 된 근본 목적은 가정 모순을 도피하려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나는 현실 생활을 초탈할 환상을 품었고, 세속의 사랑을 초탈할 환상을 품었기 때문이다. 결혼 후 환상으로부터 현실에 돌아온 나는 고통스럽기 그지 없었다. 나의 성격은 비교적 명랑하고 대범하며, 인정과 사리를 알았고, 일에 부딪치면 넓게 생각하였으므로 사람들은 나를 남자 성격 같다고 하였다. 생각 밖에도 결혼 후 발견하게 되었는데 남편의 성격은 나와 정 반대로 여자 같을 줄이야. 나는 몹시 고뇌하였고 자신은 마음에 들지 않는 남편을 만났다고 여겼다. 하루 종일 질책하지 않으면 원망하였다. 온 몸에 넘치는 이 원망은 나로 하여금 그이만 보면 짜증이 나고, 그의 말소리만 들어도 역겨워 갈수록 아내로서의 부드러움이 사라졌다. 생활 가운데서 그가 나에게 관심을 갖지 않았고 내가 그에게 관심을 갖지 않았다. 하지만 체면, 압력 때문에 이혼의 그 지경까지는 가지 못하였다. 나는 늘 밤 하늘을 우러러 보면서 물었다. 하늘이여 왜 나한테는 이다지도 불공평 한가? 나는 한 때 심산 밀림 속으로 들어가 자비하신 노인을 찾아 그에게 내 내심의 슬픔, 인생의 고통을 하소연 하고 싶었다.

95년도에 친구의 추천으로 나는 《전법륜》을 보게 되었다. 본 후 생명의 의의를 알게 되었고 내 마음속의 모든 안개와 고통을 쫓아 버렸으며, 이것이 내가 찾던 것이고 내가 애타게 기다리던 것이라고 인정하였다. 격동된 심정은 무어라 표현할 수 없었고, 눈물을 흘리면서 꼭 끝까지 배워 내리라는 맹세를 다졌다. 사부님 법상을 보니 마치 내가 찾아 가려던 그 노인 같았고, 내가 말하지 않아도 그 분은 뭐나 다 알고 계셨던 것이다. 그것은 책 속에서 나에게 알려 주셨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사람이 예전에 나쁜 일을 하여 생긴 업력(業力)으로 병이나 마난(魔難)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고통을 겪음은 바로 업력의 빚을 갚는 것이다.” (《전법륜》) 나의 심정은 환히 트였고, 원래 자신의 고통과 마난은 모두 자신이 빚은 업력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1. 부부 원망을 선해

법을 배운 후 나의 심신에 거대한 변화가 발생 하였고, 가정이 화목하고 부부 간, 시어머니와의 사이, 시누이와의 사이 모순이 단번에 풀어졌다. 나는 곳곳에서 진, 선, 인의 표준으로 자신을 요구하고 일에 부닥치면 남을 배려하였고, 더는 예전처럼 그렇게 늘 질책하고 원망하거나 깔보면서 그들의 단점을 보거나 하지 않았다. 예전에는 늘 자신은 억울하고 “ 사(私)를 위하고, 화풀이를 위하며, 스스로 공평치 않다”고 여겼다. (《정진요지》) 지금 되돌아 보고 법으로 가늠해 보고 나서야 자신에게 그렇게도 많은 부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비록 일부 법리를 알긴 했지만 남편에 대한 강대한 원망, 그를 깔보는 마음을 단번에 버릴 수 없었다. 그래서 늘 나의 이 마음을 연마하는 일이 늘 발생하곤 하였다. 나는 어떤 때 씬씽을 지키지 못하여 늘 두어 마디 변명하곤 하였는데 마음이 움직이지 말아야 함을 해내지 못하였다. 하지만 오직 내가 사부님의 말씀 “모순과 마주쳤을 때, 사람과 사람 사이의 心性(씬씽) 연마[魔煉] 중에 표현될 수 있으며, 당신이 참아낼 수 있다면, 당신의 업력도 제거되고, 당신의 心性(씬씽)도 제고되어 올라오며, 당신의 공 역시 자라서, 그것들은 한데로 용합(熔合)된다.”(《전법륜》) 를 생각하기만 하면 즉시 마음이 평정해졌다. 매번 나의 마음이 변하면 그도 아무 일 없었고, 마치 무슨 일도 발생하지 않은 듯 했다.

예전에 나는 아내로서의 부드러움을 조금도 하지 못하였는데 지금 나는 그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내가 처음으로 그에게 발 씻을 물을 대야에 떠다 드렸을 때 그는 놀라워도 하고 감동돼 하기도 하였다. 한 차례의 차 사고로 그가 한달 남짓 침상에 누워 있을 때 그의 대소변을 받아 내면서 살뜰히 보살펴 주었다. 나의 변화는 그를 몹시 감동 시켰다. 그는 드디어 대법 책을 받들고 보기 시작하였다. 하루는 그가 나의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면서 말했다. “대법 책을 읽고서야 나는 내가 얼마나 나쁜가를 알게 되었소. 내가 왜 그렇게 자사적이었을까? 예전에 나는 사업의 편리를 이용하여 국가의 물건으로 이득을 챙겼으니 많은 업을 빚은 거야. 그러했을 뿐만 아니라 성질도 아주 나빠서 툭하면 화를 내어 당신에게 많은 고통을 주었소. 당신과 애들에 대한 관심도 아주 적었소. 우리 가족만 돌보았고, 온 심신이 모두 집에만 있었소. 돈도 적지 않게 썼고, 걱정도 적지 않게 하였지만 집 식구들은 내가 좋다는 말을 하지 않았소. 지금 아이도 컸는데 돈을 달라해도 돈도 없고, 집을 달라 해도 집도 없소. 내 이 부친이라는 게 정말로 ……” 말하면서 비오 듯 눈물을 흘렸다. 나는 그를 달래면서 이 모든 건 인연 관계로서 누가 누구에게 빚을 졌으면 갚아야 한다고 말해 주었다. 나와 아들은 모두 대법을 수련하므로 예전처럼 그렇게 따지지 않을 것이다. 당신은 오늘 대법 책을 보는 것을 통해 자신의 결점과 부족을 알게 되었는데 이는 이미 당신이 승화되었다는 것을 설명하며 이것이야말로 기뻐할만한 일이다. 대법이 없었다면 우리 사이의 원한, 빚어진 업력을 내세에 어떻게 갚을지 모를 것이다. 사부님께서 우리를 구해 주셨고 우리의 이 깊은 원한을 선해해 주셨다.

나의 남편의 직장은 어디에 공사가 있으면 어디로 갔다. 집에서 가까우면 반달에 한 번 쉬고, 집에서 먼 곳이면 몇 달, 심지어 반년이 돼야 집에 한 번 올 수 있었으므로 많은 사람들이 밖에서 “제3자”를 찾았다. 내 남편에게 “제3자” 가 있다는 것을 발견 했을 때 나는 아주 냉정했다. 나는 수련인이므로 속인처럼 대할 수 없었던 것이다. 나는 완전히 착한 일면으로, 대법제자의 자비로 이 문제를 대하기로 하였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속인은 바로 정을 위해 산다. 그렇다면 한 연공인(煉功人)으로서, 한 초상(超常)적인 사람으로서 곧 이런 이치로 가늠할 수 없으며 이런 것을 돌파해야 한다. 그러므로 정(情) 중에서 파생되어 나온 많은 집착심을 우리는 그것을 담담히 보아야 하며 최후에는 완전히 내려놓아야 한다.” (《전법륜》) 그리하여 나는 하나의 아주 상화로운 심태로, 완전히 상대방을 좋게 하는 심태로 남편과 5, 6시간 대화를 나누었다. 사람이 되는 도리를 말하였고, 그가 이해할 수 있는 정도에서 일부 법리를 말해 주었다. 말하는 과정에 나는 조금도 그를 강박하지 않았고, 심정은 아주 평온하였으며 아무런 집착도 없이 마음을 끝까지 내려놓고 내가 해야 할 일을 다 한 동시에 그것을 나의 씬씽을 제고하는 기회로 삼았다. 남편은 내가 이렇게 하리라고는 정말로 생각지 못하여 감동된 나머지 일체를 모두 나에게 털어 놓았다. 나중에 그는 자기에게 시간을 주면 천천히 그녀와 관계를 끊겠다고 하였다. 나는 그렇게 할 수 있으며, 어떻게 처리하는가는 당신 개인 일이며 정상적인 친구 관계를 유지한다 해도 문제 없다고 말하였다. (지금까지도 줄곧 친구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내가 남편과 얘기를 나눈 지 얼마 되지 않아, 그가 상해로 출장 갔다 돌아올 때 나에게 옷 몇 벌을 사왔다. 나는 그녀가 당신에게 돈을 써서 털옷 한 벌을 떠 주었는데 당신도 그녀에게 뭘 좀 사줘야 할 것이 아니냐, 예절을 차려서라도 다녀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듣자마자 너무도 놀라워했고 내가 이런 말을 하리라고는 생각 못했다. 그는 감탄 했다. “ 이 대법은 정말 너무도 훌륭하다. 이 선생님은 너무도 훌륭하다. 사람을 이렇듯 훌륭하게 교육해 낼 수 있고, 아량이 이렇듯 넓게 하다니, 당신 나를 너무도 감동케 한다. 나 당신에게 너무도 미안해. 돌아가서 당장 그녀와 관계를 끊겠어” 그는 머리를 돌리고 계면쩍어 하면서 말하였다. “난 그녀에게 잠옷을 샀어, 당신이 좋아한다면 당신한테 주지” 나는 말했다. “아니에요. 그녀한테 주세요. 당신이 이 일을 어서 잘 처리하길 바래요. 잘못을 알았으면 고치고 더는 다시 업을 짓지 마세요” 이후 나는 더는 이 일을 묻지 않았다. 나는 씬씽이 제고 되었고, 이 한 관도 넘게 되었다. 사실 확실히 이러하였다.

7.20 이후, 그 여자의 이모도 대법제자였는데 감옥에서 아주 확고하였고, 매달 그녀가 면회를 갔다. 나도 대법제자라는 것을 알았을 때 기뻐했는데, 나에게 그녀 이모가 곧 출옥하게 되었다면서 마중가야 할지 모르겠다는 전화를 걸어왔다. 나는 듣고 나서 그녀에게 편지 한 통을 띄워 그녀에게 어떻게 하라고 알려 주었으며, 그녀로 하여금 이모에게 어떻게 하라고 알려 주라고 하였다. 그리고 사부님 경문을 종이에 베껴 그녀에게 갖고 가라고 하였다. 그녀는 일일이 그대로 하였고, 순조롭게 이모를 맞이해 왔다.

박해가 발생한 후 한번은 내가 불법 수감되어 간수소로 가기 전, 생활 필수품을 가져오려고 경찰과 함께 집에 갔더니 문이 안으로 잠겨 있어 열 수 없었다. 경찰은 안에 사람이 있다, 당신 남편이 다른 여인과…… 나는 그럴 수 없다고 말하면서도 속으로는 궁금하였다. 간수소에서 돌아온 후 나는 자비하고 상서로운 심태로 이 일을 물었고 그는 또 한번 나의 선에 감동되어 솔직하게 알려 주었다. 원래는 내가 아주 잘 아는 이웃이 남편과 부정한 거래를 하였던 것이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무슨 일을 하든지 언제나 다른 사람을 고려하여, 매번 문제와 마주칠 때마다 이 일을 다른 사람이 감당해 낼 수 있는가 없는가,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되는가 안 되는가를 우선 생각한다면, 문제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전법륜》)그리하여 나는 상대방 각도에서 그를 대신해 생각해 주었다. 속인은 정을 위해 사는데 어찌 과실이 없겠는가? 그녀도 또한 그리 나쁜 여자가 아닌데 양해해 주자. 이 일이 소문 난다면, 혹은 그녀가 내가 알고 있다는 것을 알기만 한다면 그녀가 감당해낼 수 있겠는가? 그녀가 어찌 살겠는가! 예전에 그녀 남편에게 “제3자”가 있어서 그들은 이혼 했었다. 그녀는 몹시 고통스러워 했고, 나는 늘 가서 그녀를 위로해주곤 하였는데 오늘 그녀가 이런 일을 하였으니 그녀가 나를 어떻게 대할 수 있겠는가? 여기까지 생각하자 나는 그녀가 조금도 원망스럽지 않았고 증오하지도 않았으며 도리어 동정이 갔다. 상처를 입은 것은 내가 아니라 오히려 그녀인 것 같았고 나에겐 고통이 없었다. 바로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사람이 이 정에서 뛰쳐나왔다면 누구도 당신을 움직이지 못하며, 속인의 마음은 당신을 움직이지 못하는데, 그것을 대체하는 것은 자비이며, 더욱 고상한 것이다.”우리는 평소에 만나면 이전과 마찬가지였다. 후에 3퇴할 때 그녀 역시 사당당원이란 것을 알고 그녀 집에 여러 번 가서 탈퇴를 권유하여 나중에 그녀와 아이도 모두 탈퇴하였다. 한 번은 내가 납치되었는데 공안국에서 일하는 아들의 도움으로 남편에게 나의 소식을 알려 주었다.

2. 시누이 올케 사이의 원한을 선해

나와 시어머니, 남편간의 모순에는 두 시누이가 모두 관여하여 그녀들에 대한 나의 미워하는 마음도 아주 컸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는 속인사회 중에서 수련하기에 부모에게 효도하고, 자식을 단속하고 가르치는 것은 모두 마땅한 것이다. 각종 환경 중에서 모두 다른 사람을 좋게 대해야 하며, 남에게 선하게 대해야 하는데 하물며 당신의 친인(親人)임에랴. 누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서, 부모에 대해, 자녀에 대해서도 모두 잘 대하고, 곳곳마다 다른 사람을 고려하는 이 마음은 곧 이기적인 것이 아니며, 모두 자선지심(慈善之心)이고 자비(慈悲)이다.” 법을 배운 후 나는 사부님 요구대로 하여 그녀들을 선하게 대하였다. 얼마 후 내가 나의 금반지 두 개를 그녀들에게 하나씩 주었더니 몹시 기뻐하면서 내가 대법을 배우더니 변했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작은 시누이는 나의 주변에 살았는데 성격이 특별하여 사람을 포용할 수 없었고, 툭하면 화를 내는데다 명리심이 아주 강하고 특히 이익방면에서 조금도 손해를 입으려 하지 않았으므로 남편은 그녀를 건드리기 두려워하였다. 우리 집 물건을 그녀가 달라고 하면 못주겠다는 말을 못했으며, 큰 것은 냉장고로부터 텔레비전, 작은 것은 생활용품에 이르기 까지 그들에게 주고 나면 우리는 다시 살 수 밖에 없었다. 평소에 남편이 그녀 집에 물건을 주겠다고 할 때 내가 안 된다고 하면 그는 즉시 안달이 났다. 연공 후 표면상으로는 비록 이런 일을 상관하지 않고 그들 나름대로 하게 했지만 속으로는 이익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지 못하였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물건이 없어지고 그녀 집에서 보일 때면 마음이 괴로웠고, 이익의 마음이 삭제되는 그런 감수를 받을 때면 그야말로 뼈를 깎아내는 듯한 괴로움을 느꼈다. 집의 신선로를 가져가서는 고장 날 때까지 썼고, 사서 두 번 밖에 쓰지 않은 전자로를 남편은 또 그녀에게 주었다. 나는 입으로는 말하지 않아도 속으로는 오랫동안 끓었고 그녀 집에 있는 우리 전자로를 보면 그 이익지심이 또 올라왔다. 물건이 보이지 않으면 또 남편이 그녀 집에 가져 가지 않았나 하는 의심부터 생겼다. 나는 이 마음이 아주 더러운 것이란 것을 의식하였고 끊임없는 법 공부, 수련을 통하여 이 마음을 점점 더 담담하게 내려 놓게 되었다.

지금 나는 이런 것을 따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주동적으로 그녀를 도와 주고 관심을 가져준다. 늘 그녀에게 우리 집에 와서 식사하게 하고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그녀에게 보내준다. 그녀가 고통스러워 할 때 나는 늘 그녀를 일깨워 주고 그녀 곤란과 근심을 풀어준다. 평소에 그녀가 나에게 성을 내도 그렇고, 기뻐해도 나는 그녀의 속인 마음에 이끌리지 않았으며 여전히 그녀에게 내가 해야 할 일을 해준다. 우리 사이의 관계는 갈수록 좋아져 내가 늘 그녀 결함을 선의적으로 지적해 주면 그녀도 접수한다. 나는 늘 그녀에게 대법의 신기함과 아름다움을 말해준다 그녀도 한 때는 대법에 들어 왔었으나 후에는 역시 포기하고 말았다. 내가 어느 때 세뇌반에 납치 되었을 때, 그녀는 동수와 적극 협조하여 세뇌반에 가서 사람을 내 놓으라고 요구 하였다. 이로부터 볼 수 있는바, 우리의 개인수련은 중생구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다.

3. 시어머니와 며느리 원한을 선해

법을 배운 후, 시어머니에 대한 나의 미워하는 마음을 단번에 버리게 되었고, 더는 미워하지도 않았거니와 마음속으로부터 우러나와 그녀를 좋게 대했다. 나는 그 가운데로부터 남을 좋게 해 주는 기쁨을 느끼게 되었다.

한 번은 자전거에 시어머니를 태우고 시내로 진찰을 받으러 갔다. 그때 나는 식사도 안 했고, 또 생리도 왔지만 두말없이 시어머니를 태우고 길을 떠났다. 길에서 매우 힘들긴 했지만 나의 마음만은 아주 달콤하여 처음으로 완전히 남을 좋게 하기 위하여, 남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 그 사람이야말로 쾌락한 사람이며, 고통이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마음속의 그 기쁨은 당신이 어떤 물건을 얻었을 때의 기쁨과는 비할 바도 못 된다. 이 체험이 있게 되자 나의 마음의 용량이 갑자기 커진 것 같았다. 남편이 집으로 돈과 물건을 아무리 가져가도 나는 더 이상 마음을 움직이지 않았다. 그가 봉급을 누구에게 주든지 나는 달라고도 하지 않았고 상관도 하지 않았다. 몇 년 동안 나를 휘젓던 이 마음을 철저히 내려 놓게 되었다.

시어머니가 세상을 뜨기 전 나는 여러 번 우리 집에 모셔다 극진히 보살펴 드렸다. 예전에 나는 그녀의 그 “인색함”을 제일 보기 싫어하였는데 지금은 변하였다, 사실은 나의 마음 용량이 커진 것이어서 그녀를 이해해 줄 수 있었고 능히 그녀를 포용해 줄 수 있게 되었다. 그녀가 즐겨 드시는 물건을 사서는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배고파 하시면 드렸고, 늘 한 밤중에 일어나 보살펴 드렸다. 시어머니께서 감동되어 말씀하셨다. 딸이 하지 못하는 일을 며느리가 하는구나. 이 선생님의 이 대법은 정말 좋구나!

시아버지가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자 나는 세가지 일을 영향주지 않는 상황에서 작은 시누이에게로 얼른 건너가서 그녀와 함께 노인을 시중 들었고 대소변을 받아 내었다. 며느리가 이렇듯 시아버지를 시중들자 동네방네에서 아는 사람들은 칭찬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고, 모두가 대법제자는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텔레비전에서 말하는 살인, 분신자살은 가짜라고 하였다. 나는 자신의 언행으로 주변의 친척친지들에게 대법의 아름다움을 실증하였다.

가정을 원용한 후 정체로 승화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많은 수련생은 다만 연공하고 법공부 하는 것을 수련으로 알고 있다. 그렇다. 그것은 직접 법의 일면을 접촉하는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착실히 자신을 수련하는 때 당신이 접촉하는 사회가 바로 당신의 수련환경이다. 당신이 접촉하는 직장환경, 가정환경 그건 모두 당신의 수련환경이며 대면해야 하고 모두 반드시 당신이 걸어야 할 길이다. 반드시 정확히 대면해야 한다. 어느 한 가지도 대충 얼버무릴 수 없다.(《2006년 케나다 법회설법》)

가정수련 가운데서 나는 온 종일 툭하면 화를 내는 남편과 이것 저것 트집만 잡는 시누이에 대하여 사부님의 요구대로 하면서 자비롭게 그들을 대해 주었다. 씬씽의 시련 속에서 안을 향해 찾으면서 더는 그들의 잘못만 보지 않았고, 속인의 도리를 다투지 않았다. 시누이 앞에서 내 속마음이 얼마나 접수되든지 간에 종래로 법에 부합되지 않는 행위를 하지 않았고 대법에 먹칠을 하지 않았다. 어떤 땐 남편과 몇 마디 다투고는 후에 몹시 후회되어 즉시 그에게 사과하였고 재빨리 풀곤 하였다. 나는 날마다 몹시 바쁘지만 그렇다 하여 내가 집에서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때가 없었다. 왜냐하면 이 모두는 우리가 수련 중에 반드시 걸어가야 할 길이기 때문에 얼버무릴 수 없는 것이다,

나의 씬씽이 끊임없이 제고됨에 따라 가정의 바른 요소도 끊임없이 승화하였다. 이는 나의 이후의 수련에 양호한 기초를 다져 주었다.

박해가 발생한 후 법에 대한 인식의 부족으로 한 쪽에 치우치는 행위가 나타나 구세력에게 틈 탈 기회를 주었다. 나는 사업을 잃었고, 아들은 학업을 중단하였으며, 우리는 번번히 납치당했다. 아들은 세 번 노교소에 들어갔고 하마터면 생명을 잃을 뻔 하였다. 남편은 두 번이나 노교소에서 울면서 아들을 업고 나왔다. 나도 두 번이나 불법 노교를 당했다. 그 몇 년 동안 우리는 거의 집에 있지 않았다. 그 때 지도자는 늘 남편을 출근하지 못하게 하였고 어떤 때는 그더러 천안문에 가서 나와 아들을 찾아오라고 하였다. 그 때 이렇게 큰 압력에 직면하여 속이 비좁은데다가 종래로 밥을 지어보지 않았던 그가, 이익의 마음이 그렇게 중하던 그가 어떻게 감당해 낼 수 있었는지? 그 자신의 말대로 한다면 “자칫했더라면 죽을 뻔 했었다”

한 번은 고혈압이 도져 말조차 분명히 하지 못하고 움직이지도 못하였는데, 그는 겨우 전화기 곁에까지 다가가서 직장 지도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지도자는 겁이 덜컥 나서 더는 압력을 가하지 않았다. 한 번은 자살하려고 할 때 한 동수가 우리 집에 와서 그를 권도하면서 이렇게 하면 대법에 먹칠을 하게 될 것이니 절대로 이래서는 안 된다고 알려 주었다. 그는 울면서 머리를 끄덕였다. 그 때 지도부에서 그에게 이혼하라고 제출하였고 동료는 대상자를 소개하기까지 하였으며, 나도 그에게 참으로 감당할 수 없다면 우리 이혼하자고, 정법이 종료되면 다시 회복하자고 말하였다. 그는 대답하지 않았다. 사실은 그래도 사부님의 보호 하에서 비로소 지나올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만약 평소에 사부님 요구대로 하지 않고, 가정이란 이 수련환경을 원용하지 못하였더라면, 그 같은 사소한 과정이 없었더라면 그는 아마 이렇게 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법을 배운 전후의 나의 변화를 통하여 대법의 아름다움은 이미 그의 가슴속에 깊이 뿌리를 내렸던 것이다.

1999년 10월의 어느 날, 지도부는 그에게 천안문 광장에 가서 나와 아들 두 사람을 찾아 오라고 하였다. 그는 직접 자기 눈으로 대법제자들이 법을 실증하는 놀라운 장면을 보게 되어 그를 진감시켜 그마저 “파룬따파 하오” 를 외치고 싶어졌다. 돌아온 후 그는 말하였다. 이번에 나는 아내, 아들과 대법제자 그들이 모두 무얼 하고 있는 지를 알게 되었다. 당신들은 참으로 위대하다. 나는 지금 고뇌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나는 오히려 자랑을 느낀다. 앞으로 나는 꼭 당신들을 지지할 것이다.

매 번 악경이 우리 사이를 이간시키려 할 때마다 그는 나의 켠에 서서 경찰에게 묻는다. “내 아내가 무슨 죄를 졌는가? 연공 한 후 몸이 좋아지고 노인도 존경해 주는데 당신들은 뭣 때문에 그녀를 잡는단 말인가?” 경찰은 우물우물 하면서 감히 정면으로 대답을 하지 못하였다. 내 남동생이 노교소에서 박해로 치사 하였을 때 모두 그가 나서서 경찰과 교섭하고 해결하였으며, 경찰의 엄밀한 감시하에서도 그는 시체를 검사하고 사진 찍을 것을 단호히 요구하여 결과적으로 모두 목적에 도달하였다.

션윈CD가 나오면서부터 그는 더 이상 사당의 텔레비전을 보지 않고 “션윈”을 즐겨 보았다. 특히 《각성》과 《피어오른 연꽃》을 볼 때마다 그는 흐르는 눈물을 걷잡지 못했다. 대법제자 가족으로서 그는 자신이 직접 겪은 경력과도 같이 우리와 똑 같게 잊지 못할 그 세월을 지나왔다.

그는 지금 진정으로 대법 수련에 들어서진 않았어도 시간만 있으면 대법책을 읽고, 매주 《명혜주간》을 다 본다. 그 속에서 그는 계발과 교육을 받는다. 《혼인과 가정》이 소책자를 내가 그에게 보여 주었을 때 그에게 촉동이 아주 컸다. 그는 앞으로 그런 일을 해서는 안될 것 같다고 말하였다. 당신에게 좋지 않을 것이고 당신을 끌어 내리게 해서는 안되겠다고 하였다. 나는 그의 오성이 꽤 높다고 고무해 주었다. 이때 나도 마땅히 철저히 욕망을 끊어야겠다고 깨달았다. 말하자면 괴상하기도 했다. 우리가 공통으로 이 일념을 내 보낸 후 오늘에 이르기 까지 그런 일을 끊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사이에는 정을 나누는 그런 동작마저 죄다 없어졌다. 그는 늘 나에게 말하는 것이었다. “어떤 땐 그런걸 하고 싶은 생각이 늘 나오는데 그런데 웬일인지 당신 곁에 다가가기만 하면 그 생각이 없어져 버려, 당신의 그 장이 나를 제압하고 있어” 한 번은 그가 나의 침실에 와서 막 그 일을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팍” 하는 소리가 나기에 그만 깜짝 놀라 자기 침실로 달려가 잠을 자버렸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당신은 지금 신이 됐어. 난 당신을 감히 건드리지 못하겠어.” 나는 사부님께서 나를 도와 주신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튿날 바닥을 쓸 때 원래는 티 테이블 위에 놓였던 물건이 저절로 바닥에 떨어지면서 소리를 냈던 것이다. 이 신기한 일을 통해 나는 “수련은 자신에게 달렸고, 공은 사부에게 있다”는 것을 그야말로 깨닫게 되었다. 평소 나는 이 문제에서 지나친 말을 하지 않았고 모두 그의 접수 능력에 따라 말하고 하였다. 다만 자신의 수심단욕(修心断欲)에 대해 엄격히 요구하고 자신의 마음에 노력을 가했으며, 때가 되어 무슨 상태이면 무슨 상태로 하였을 뿐, 인위적으로 어떻게 하거나, 스스로 어떻게 하고자 한 적이 없었다. 오직 당신이 사부님 요구대로 하고 씬씽이 그 층차의 표준에 도달하기만 한다면 자연적으로 그 층차에서의 상태가 나타나게 될 것이다. 지금 나는 남편과 기본상 정상적인 화목한 부부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오늘 내가 자신의 가정 방면에서 수련한 체득을 써내게 된 것은, 아직도 많은 동수들이 수련이 곧 종료될 오늘날 까지도 가정의 수련 환경을 원용하지 못하고 가정 마난에서 걸어 나오지 못했으며, 속인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속인과 마찬가지로 “정”자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나를 중심으로 하여, 나는 법 공부를 해야 하고, 나는 연공을 해야 하며, 나는 발정념을 해야 하고, 나는 중생을 구도해야 하므로 당신은 나에게 영향 주지 말아야 하며, 나를 교란하지 말아야 하거니와 나를 지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대법제자는 마땅히 세가지 일을 첫 자리에 놓아야 한다. 하지만 마땅히 가정환경을 원용하는 것을 포괄하여 자신에게 안정된 법 공부 수련 환경을 열어주어 그 가운데서 자신의 씬씽을 제고해야 한다. 사람의 정에 서서 과격하게 할 것이 아니라 타당하게 자신을 파악하는 이것 역시 우리의 수련 형식이다. 잘하지 못하면 중생구도의 관건적 시각에 자신에게 아주 큰 교란을 가져올 것이다.

이상은 몇 년 동안 내가 가정에서 수련해 온 과정으로서. 오늘 교류 기회에 써내어 사부님께 회보하는 바이다. 부당한 곳이 있다면 자비로 지적해 주기 바란다.

문장발표: 2008년 11월 17일

문장분류: 대륙법회

원문위치: http://search.minghui.org/mh/articles/2008/11/17/18967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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