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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북의 한 자료점 이야기

ㅡㅡ정법수련 중에서 씬씽 제고

글/ 호북 형문 대법제자

[명혜망 2008년 11월 5일]나와 함께 사업을 했던 이모에 대해 말하면, 컴퓨터를 배우는 게 그야말로 아주 신기했다. 이모는 초등학교만 졸업했고, 컴퓨터를 만져본 적도, 그 어떤 컴퓨터 기초도 없어서 마우스 쥐는 것부터 배워야 했다. 나는 그저 간단히 설명했고, 이모는 몇 번 보았을 뿐인데 내가 퇴근하여 돌아왔을 때 이모는 이미 몇 권의 <<9평>>을 찍어내고 있었다. 이모는 웃으면서 말하였다. “오직 우리가 열심히 하기만 하면 일체는 모두 사부님께서 해주신다. 그저 몇 번 누르고 종이를 밀어 넣으니 잘 찍혀 나오는 구나”

혼사에 관해서 시골 사람들이 어떻게 의논을 하고, 친척들이 어떻게 말하던 나의 온 마음은 아주 평온했다. 대법제자는 오직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잘하는 것만 상관하면 되는 것이다. 사실 나 자신이 어떤 일에도 관여하지 않을 때 주변에서도 그렇게 많이 하던 실없는 소리들이 없어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가족들도 기본상 상관하지 않았고, 남이 결혼에 대해 무엇이라고 하면 엄마는 그건 그 애 자신의 일이고 그 애가 결정할 일이라고 하면서 나에게 밀어 버렸다. 사실 현재 속인 사회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안하려 하지 않는가, 이것 역시 무슨 새로운 일이 아닌 것이다.

ㅡㅡㅡ본문작자

사부님 안녕 하십니까! 동수 여러분 안녕 하세요 !

시간은 빨리 흘러 어느덧 벌써 제5회 대륙 대법제자 심득 교류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나도 동수들과 자신의 수련과정 중의 인식을 말해 보려 한다. 수련 가운데 기세 드높은 일은 별로 없었고 모두가 사부님의 순서 있는 안배였다. 간단히 몇 가지 일을 말해 보고자 한다.

* 자료점 이야기

2년 전 현지 자료점이 손실을 당했는데 기술을 조금 아는 동수가 이번에 일이 생겼다. 당시 현지에다 자료점을 세우려 했었지만 많은 곤란에 직면했다. 이 방면의 기술을 아는 사람이 없는데다 자금도 부족했다.

바로 그 때에 광동에 있는 한 동수가 나에게 출근하라는 전화를 했다. 나는 큰 도시에서 인쇄 방면의 기술을 배웠고, 또 일자리 문제도 해결되어 일체는 모두 사부님의 순서 있는 안배였다. 광동 그 곳에서는 누구에게나 모두 자신의 일이 있었다. 우리 함께 일하는 동수들은 모두 법공부를 아주 중시하였고, 발정념, 진상 알리기, 자료 만들기, 세 가지 일 모두 사업 중에 용해 시켰다.

나와 함께 사업했던 그 이모에 대해 말하자면, 컴퓨터를 배우는 게 그야말로 아주 신기했다. 이모는 초등학교만 졸업했고, 컴퓨터를 만져본 적도, 그 어떤 컴퓨터 기초도 없었으므로 마우스 쥐는 것부터 배워야 했다. 나는 그저 간단히 설명했고, 이모는 몇 번 보았을 뿐인데 내가 퇴근하여 돌아왔을 때 이모는 이미 몇 권의 <<9평>>을 찍어내고 있었다. 이모는 웃으면서 말하였다. “오직 우리가 열심히 하기만 하면 일체는 모두 사부님께서 해주신다. 그저 몇 번 누르고 종이를 밀어 넣으니 잘 찍혀 나오는 구나”

나와 이모는 윤번으로 집에서 자료를 제작했고, 출근 시간이면 우리는 협력해서 진상을 하였다. 한 사람이 발정념을 하면 한 사람이 말하는데, 제대로 다 말하지 못했으면 다른 사람이 보충해서 말했다. 보통 모두 잘 접수 하였고, 적지 않은 사람을 탈퇴 시켰다. 첫 번에 탈퇴 시키지 못했다 해도 그에게 다시 기회를 주어 꼭 구도 받게 하라는 염원을 내 보낸다.

말하자면 부끄러운 일인데, 이모는 초등학교 밖에 안 나와도 진상 알리기는 줄곧 나보다 더 잘했다. 그녀와 교류를 할 때 그녀는 “사람을 보면 나는 곧 그에게 진상을 알려 반드시 그를 구해야겠다고 생각한다. 말할 때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그저 그를 위해서이고 그를 꼭 구하겠다는 것만 생각한다.” 사실 정말이지 사람을 구하는 데 마음을 쓰는가 안 쓰는가 하는 문제이며, 정말로 그가 좋게 하기 위해 그를 구할 때 사람의 명백한 일면은 모두 느낄 수 있고, 표면으로 반영되어 나오는 것이란 바로 사람들이 비교적 이모의 말을 듣기 좋아하는 것이다.

지난 해 9월 23일 광주대납치 사건에 연루된 동수가 비교적 많았는데 기술 동수도 납치되었다. 납치된 동수 가운데는 적지 않은 사람이 우리와 연계되어 있었고 늘 우리 집으로 왕래했기에 우리는 자리를 옮겼고 몇 차례의 전전을 거쳐 나는 또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고향에 오자 나는 즉시 현지 동수들과 연계해 자료 설비를 구입했다. 우리 집 자료점은 이렇게 운행을 시작했다. 아버지(동수)에게 자료 제작하는 일을 가르쳐 드리는 일은 아주 많은 인내를 요하는 일이었다. 아버지는 농민으로 컴퓨터를 만져보지 못한 사람이고 기억력이 나빠, 어떤 때는 여러 번 말해주어도 기억하지 못해 속이 근질거렸다. 안을 향해 찾으니 여전히 나 자신의 문제로서 너무 조급해서 아버지의 각도에서 생각하지 않았다. 50대 나이에 평생 컴퓨터란 물건을 만져 보지도 못했으며 MP3마저 오랜시간을 거쳐서야 겨우 쓸 줄 알게 되었는데 지금은 마우스 기초부터 배워야 한다, 컴퓨터를 배우려 하고, 자료를 만들려 하는 이 생각부터 대단한 일이다. 사실 말하자면 아주 신기하였다. 몇 시간 후 아버지는 마우스 기본용법을 장악하게 되었다. 지금 아버지는 독립적으로 <<9평>>을 찍기 시작했다.

자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프린터 상태는 직접적으로 수련자의 씬씽을 반영했다. 한번은 자료를 프린트 할 때 프린터에 늘 문제가 나타났다. 주간 뒤 면을 프린트 할 때 찍히지 않은 한 장을 뽑아냈다. 당시 다른 일을 하느라 주의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수십 장을 버리게 되었다. 가슴이 아팠다. <<명혜주간>>을 다 찍고 나서 자료를 프린트 할 때 또 문제가 나타났다. 뒷 면을 프린트 할 때 늘 종이가 끼여 잠깐 사이에 또 몇 장을 낭비했다. 당시 그저 교란이라고만 생각하고 발정념으로 제거하고 사부님의 가지를 청했다. 몇 장이 프린트 된 뒤 또 다시 그 모양이었다. 그 때 나는 생각 하였다. 오늘 어찌되었든 다 찍고야 말겠다. 실은 그 중에는 일종 아주 강한 쟁투심과 불복 심리가 포괄돼 있는 것이었다. 그 결과 한 장을 찍으면 한 장이 끼였다.

드디어 심상치 않음을 의식했고, 나 자신에게 문제가 있으니 도대체 어느 곳에서 잘못되었는지 안으로 잘 생각해 보았다. 평소 프린터는 아주 잘 배합되었던 것이었다. 바로 즉시 명백해 졌다. 최근 며칠 동안 사업이 바빠 이틀간 집에 돌아오지 않았고, 연공하지 않았으며, 법공부도 적게 하고 마음속으로 들어가지 못하였으며, 발정념도 조용해 지지 않았다. 이렇듯 정진하지 못한 상태로, 자료를 프린트하는 이런 신성한 일을, 어찌 이렇게 정진하지 않는데다 각종 속인마음까지 섞어서 할 수 있단 말인가? 프린터도 영체이며 법기이다. 법기라면 당연히 오직 신만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것이다.

상태를 조절하고 다시 프린터를 켰을 때 먼저 번에 채 찍지 못했던 뒤 면을 순조롭게 다 마쳤다. 사실 프린터도 아주 영통성이 있었다. 몇 번 종이를 끼울 때 보면, 위의 페이지에 찍히지 않은 것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그가 우리에게 일깨워 준 것이다.

씬씽 제고

여기까지 말하고, 나 자신의 정법수련 단계에서 씬씽을 제고한 것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1999년 이전에 사부님께서는 이 방면에 대해 이미 아주 투철하게 말씀 하셨다. 정법시기에 법에 대한 인식, 씬씽 제고에 대한 인식이 끊임없이 승화되어 감성적 인식에서 진정 이성적으로 승화했다. 개인 수련 가운데서 정진하는 것과 정진하지 않는가는, 어찌했던 세 가지 일 모두 하고 있으므로 나 자신은 그래도 줄곧 “사부님께서 어떻게 말씀하시면 나는 어떻게 했다”고 여겼다. 동수와 교류할 때에 한 가지 일에 대해 동수에게 설명을 했는데 동수가 곧바로 지적하는 것이었다. “남이야 당신에게 뭐라고 말하던 모두 변명하지 마세요, 모두 당신이 좋으라고 그러는 거니까요. 말을 했다 해도 그건 긍정적으로 당신 자신한테 원인이 있는 것이니 밖으로 밀지 마세요.” 간단한 한 마디 말이었지만 당시에 나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다, 반드시 안을 향해 찾는 습관을 들여야지, 해석하는 것은 자신이 벗어나기 위해서 이유를 찾는 게 아닌가?

<<로스앤젤레스시 법>>설법에서 한 동수가 문제를 제출할 때 비평을 받아들이는 이 방면에서 착실하게 수련하지 않고 마음을 변명하는 데만 두는 문제를 말한 적이 있는데, 이에 대해 사부님께서는 이렇게 설법 하셨다. “사람으로서 어찌 잘못이 없겠는가? 수련하는 이는 사람인데 어찌 잘못이 없겠는가? 그러나 오히려 당신이 착오를 승인한 것을 본 적이 없다. (뭇사람 웃음) 당신 이것은 누락이 아닌가? 당신은 수련 중에 누락이 있는 것이 아닌가? 나는 앞으로 누가 착오를 승인할 수 있는지 보겠다. (뭇사람 웃음, 박수) 누가 착오를 범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착오가 다 무엇인가? 우리가 잘하면 그만인데, 그렇지 않은가? 그러나 관건은 바로 당신의 그 마음이다. 사람마음을 닦아 없애는 것이 아닌가? 당신이 늘 숨고 늘 가로막고 늘 제거하려 하지 않으려는 것이야말로 큰 문제이다”

몇 년 동안 수련해 가면서 비록 부동한 정도로 안을 향해 찾아보고 부딪친 일들 모두 풀어갈 수 있긴 했지만 늘 잘하지 못한 감이 들었고,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생각해 보지 않았다. 실은 주동성이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진정 주동적으로 모든 일에서 자신에게서 원인을 찾아보지 않았고, 표면에만 머물러 있었을 뿐, 사부님께서 이렇게 설법 하셨기 때문에 이렇게 해야 한다고만 여겼지, 진정 마음으로 납득돼서 한 것이 아니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안을 향해 찾아보라는 법리를 진정 생명의 본질로 용입하지 않고 여전히 감성적으로만 법을 인식했던 것이다.

우리가 정말로 안을 향해 찾음을 습관화 시켰을 때라야 비로소 이성적으로 법리를 인식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구 우주의 생명은 사를 위한 것으로 남을 개변하려고만 했지 자신을 개변하려고는 하지 않았다. 그래서 구세력의 대법 박해가 나타난 것이다. 신우주의 생명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사를 위하는 일념을 타파해야 한다! 몇 년 전 한 꿈을 꾸고 일어났을 때 나 자신은 여전히 사부님의 한 단락 법을 읽고 있었다. “만약 당신들이 사람마다 모두 내심에서 法을 인식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비로소 위력이 끝없는 法의 체현 ― 인간세상에서의 강대한 佛法의 재현(再現)이다!”(<<정징요지>><경언>) 사실 사부님께서 진작 점화 하셨는데 나 자신이 줄곧 깨닫지 못했을 따름이었다.

씬씽 문제를 말하다보니 나에게 있었던 한 가지 일이 생각난다. 어느 날 저녁 6시가 넘어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고 있었다. 뒤에서 오토바이 한 대가 갑자기 달려오더니 단번에 나를 쳐서 넘어뜨렸다. 그 순간 나는 아무 일도 없다고 생각했더니 과연 나와 자전거가 멀쩡한 채로 있었다. 그 사람도 넘어 졌는데 오히려 나를 틀어잡고 놓지 않고는 병원에 가서 검사하자는 것이었다. 동수들이 자료를 기다리고 있고, 어서 집에 가야 자료를 만들 수 있으므로 그와 실랑이 할 시간이 없었다. 실은 그녀도 아무 탈이 없었다. 다만 오토바이를 너무 빨리 몰다보니 관성이 너무 강해 넘어질 때 무릎이 좀 벗겨졌을 뿐이었다. 뒤에서 나를 들이 박았던 그녀는 “110”을 불러 교통경찰에 넘겨 처리하겠다고 떠들었다. 당시 나도 사람마음이 나왔다. 나의 잘못도 아닌데 부르겠으면 불러라는 생각을 하다가 즉시 이는 교란임을 인식했다. 분명 나의 시간을 지체시키고 있는 것이다. 나는 발정념으로 다른 공간의 교란을 조종하는 요소를 제거하기 시작했다.

십 여분 후, 그녀의 친척이 오토바이를 타고 와서 나보고 개인적으로 해결하라며, 뜻인즉 그녀를 데리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면 된다는 것이었다. 대법제자의 돈은 자료를 만들어 사람을 구하는데 쓰는 것인데 어찌 이 따위 교란을 인정할 수 있겠는가? 대법제자의 잘못도 아닌데 결코 어떠한 구실로도 교란 박해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그녀의 친척은 교통경찰과 관계있는 것 같았다. 또 “110”을 불러 교통경찰에게 나의 자전거를 끌고 가라고 하면서 또 그녀의 오토바이는 끌어가도 내일이면 찾아올 수 있다고 떠들었다. 반시간이 지나서야 교통경찰 차가 와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끌고 갔다.

온 가족 모두 불공평하다며, 그 사람들이 경찰과 관계있기 때문에 돈을 사취하려는 것이며, 자전거는 아마 돈을 내야 찾아올 수 있을 거라고 했다. 나는 일체는 그들이 결정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 자전거는 반드시 찾아와야 하며 대법제자의 책임이 아니므로 절대로 어떠한 형식의 교란 박해이든 승인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발정념을 견지하여 교란을 제거했고, 다른 한 동수에게 발정념으로 가지 해 달라고 하였다. 하지만 나의 마음은 여전히 좀처럼 평형되지 않았다.

이튿날 교통경찰에게 언제 자전거를 가지러 가도되는지 전화로 물었더니, 경찰은 지금 바로 문제를 처리 중에 있으며 그녀가 지금 입원했으니 그녀가 퇴원한 다음 누구의 책임인지 쌍방확인해서 다시 어떻게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당시 나는 그 말을 듣자마자 화가 동했고 사람마음이 일었다. 누구의 책임인지는 명백한 일인데 이 점마저 교통경찰이 분명하게 못하고 또 무슨 누구의 책임을 추궁한단 말인가, 고의적으로 질질 끌면서 손안의 권력을 이용해 돈을 사취하려는 데 지나지 않는다. 주변의 동수들도 모두 불공평하다고 느꼈고, 더구나 사장은 만일 공평하게 처리하지 않으면 그들을 상소하겠다고 했다.

한 동안 나는 그야말로 사람 마음이 단숨에 팽창되어, 억울함, 괘씸한 마음, 등이 다 올라왔다. 심지어 속인중의 잠재된 영웅의식마저 다 나왔다. 만일 정말로 불공평하게 처리한다면 나는 어떠어떠하게 하리라, 쟁투심이 단숨에 나와 그러면 안 된다싶어서 그것을 배척해 버리면 잠시 후에 또 일어나는 것이었다. 온 오전을 이렇게 들끓어 마음이 몹시 울적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법공부를 시작했다. 방금 몇 페이지를 읽었는데 한 구절이 머리 속으로 쑥 들어 왔다. “한 속인이 신에 대해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나는 강렬한 진동을 느꼈고 갑자기 깨우치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 사건을 뒤돌아보니 너무나 많은 사람의 마음이 나왔음을 알고는 나 스스로도 깜짝 놀랐다 ! 몇 번이나 쟁투심을 버린 것 같았는데, 이번에 또 이렇듯 강렬하게 반영 되다니 ! 게다가 미워하는 마음까지 섞이지 않았는가, 이게 어디 대법제자 같은가! 속인은 우리가 구해야 할 사람이고, 사람마다 모두 법을 위해 왔는데 미워하는 마음으로 어찌 사람을 구할 수 있단 말인가! 나를 부딪친 사람도 어쩌면 생생세세 윤회 속에서 법을 위해 왔을 수도, 많은 고생을 했을 수도 있을 것이며, 어쩌면 나와는 바로 이런 연분일지도 모르는데, 나는 그녀를 구해주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도리어 원망하면서 밀어 버렸다고 생각하니, 모든 불평하던 마음이 없어지고 세인이 불쌍하다는 생각만 들었다. 일체는 사부님의 안배대로 하며, 사부님께서 결정 하신다. 일체 교란 요소를 부정한다. 나의 물건이면 잃지 않을 것이고, 나의 것이 아니면 가지지 않는다. 그러자 내 마음은 거울같이 평형을 이루었다.

저녁에 퇴근하려는데, 가게 문 앞에 차가 한 대 서 있었다. 사장님이 나를 오라고 하더니 일의 발생 경과를 차에 있던 사람에게 말하도록 했다. 그 사람은 전화 통화했던 교통경찰이었는데, 나는 이 사건에 어떤 사람이 손을 뻗친 게 아니냐, 왜 지금도 처리되지 않고 있느냐고 질문하자 그 쪽에서 그런 일이 없다면서 곧 처리될 것이니 아무 때건 와서 자전거를 가져갈 수 있다고 얼른 말 하는 것이었다. 바로 이렇게 해서 나는 자전거는 순조롭게 끌어올 수 있었고, 그 교통경찰이 교묘한 명목으로 나에게 받아 내려던 이른바 관리비를 내지 않게 되었다. 후에 사장님이 나에게 알려 주기를, 그 여인은 갈비 한 대가 부러졌는데 교통경찰과의 관계를 이용해 나에게 배상하도록 할 생각이었다고 했지만, 일체는 모두 해결되었다. 우리가 참으로 사람 마음을 내려놓았을 때, 우리가 시시각각 중생을 위해 생각할 때, 씬씽이 표준에 도달했을 때, 사부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일체를 해제해 주신다. 속인이 볼 때 자전거를 찾아오기 아주 어렵다고 생각했던 일이 이렇게 사부님의 안배 속에서 평정 되었다.

혼인 문제에 대한 견해

최근 아주 젊은 동수들이 혼인문제에 대한 견해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애초에 내가 법을 얻을 때는 겨우 열네댓 살이었지만, 어느덧 십여 년이 흘러 나이 많은 노처녀가 되었다. 나는 어릴 때 한 평생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는 농담을 했었고, 후에 와서는 정말로 이 방면에 갈수록 담담해져, 결혼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후에 곤혹스러울 때도 있었는데, 왜냐하면 농촌에서는 우리 가족들이 마을 사람들의 이해할 수 없다는 이상한 눈빛과 압력을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의견도 고려해 보았는데, 젊은 남자 동수를 찾아 대처하면 안 되겠느냐, 결혼하고 싶지 않으면 하지 말고 다만 대처하면 될게 아니냐고 했다. 하지만 후에는 이런 생각도 없어졌다. 결혼이란 참으로 속인의 일이며, 결혼하지 않으면서 하필 동수를 끌어다 대처할 필요가 있는가? 역시 자사적으로 책임지지 못하는 행동이라 생각했다. 동네 사람과 친척 친구들이, 신랑감이 어떻게 잘 생겼고 일자리가 얼마나 훌륭하고, 가정에 어떻게 돈이 많다고 소개하는 걸 들어도 아무런 감각도 없었다. 마치 그 일체는 나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듯했다. 대법제자는 우리가 해야 할 일만 잘하면 되는 것이고 속인의 일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시골 사람들이 어떻게 의논을 하고, 친척들이 어떻게 말하던 나는 마음이 아주 평온했다. 사실 나 자신이 어떤 일에도 관여하지 않을 때 주변에서도 그렇게 실없는 소리를 하는 게 없어짐을 느낄 수 있었다.

식구들도 기본적으로 결혼에 대해선 상관하지 않았고, 남이 무엇이라고 하면 엄마는 그건 그 애 자신의 일이고 그 애가 결정할 일이라면서 나에게 밀어 버린다. 사실 현재 속인 사회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결혼하지 않으려 하지 않는가, 이것 역시 무슨 보기 드문 일이 아닌 것이다.

수련중의 매 한 발자국을 어떻게 걸어가는가, 상세히 말하려 한다면 모두 수많은 체득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대법제자의 제일 긴요한 일은 바로 사람을 구하는 것이다. 세 가지 일은 모두 하고 있지만, 우리가 정말로 모든 마음으로 하고 있는가? 왜 중생을 구도해야 하는지 정말로 이해하고 있는가? 사부님께서는 한 차례 설법에서 아래에 앉은 제자들에게 물으신 말씀이 기억난다. “내가 여러분에게 묻겠는데 중생을 구도하는데 십 년이 더 있다 해도 당신들이 하겠는가 하지 않겠는가? (수련생들 일제히 대답: “할 것입니다!”) (박수) 이것이야말로 대법제자이다. (박수)” (<<북미 순회 설법>>)오직 중생이 구원될 수 있다면 몇 년이든 상관없이 대법제자는 모두 할 것이다! 세 가지 일은 서로 함께 용합돼 있다. 최후의 길에서 우리 함께 바르게 잘 걸어가자 .

(명혜망 제5회 중국 대륙 대법제자 수련심득 교류회)

문장발표 : 2008년 11월 5일
문장분류 : 대륙법회
문장위치 : http://search.minghui.org/mh/articles/2008/11/5/18868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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