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2006년 11월 28일】 나는 사부님의 설법반에 직접 참가한 적은 없다. 아래에 내가 기록하는 것은 사부님의 설법반에 참가했던 치치하얼 동수에게 전해들은 이야기이다. 최근 며칠 동안 나는 『사부님 은혜』를 보면서 사부님의 홍대(洪大)한 자비를 깊이 느꼈다. 법을 전하는 과정은 참으로 쉽지 않았으며 사부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너무나도 많은 것을 감당하셨다. 나는 마음이 아팠으며 눈물이 흘러내렸지만 도리어 내 마음속의 감수를 말할 수 없었다. 그 어떠한 어휘로도 나의 감수를 정확히 표현할 수 없었다. 바로 이 문장을 쓰면서 컴퓨터 앞에 앉아있으면서도 나는 이 문장의 내용에 어울리는 적절한 제목을 찾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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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설법 녹음을 들을 때, 마지막 부분에서 사부님께서는 설법을 끝마치면서 말씀하셨다. “여러분은 멀리 천리 밖에서 왔거나 외지에서 온 사람도 있는데 3천여 명이나 된다. 가장 멀리는 흑룡강성, 신강이다…. 길이 아주 멀어 여러분은 많은 고생을 했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비용이 모자라 라면과 과자만 먹는 사람들도 있었다.” 나는 흑룡강 사람이기에 이 말씀을 아주 인상 깊게 들었다.
한 차례 우연한 기회에 사부님의 이 단락 말씀을 동수와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다. 뜻밖에도 동수가 하는 말이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그 사람이 바로 치치하얼의 갑(甲) 동수라고 했다. 그녀는 사부님의 광주 설법반에 참가했는데 돈이 부족해 라면과 과자를 많이 사갔다고 한다.
어느 우연한 기회에 나는 갑 동수를 만나게 되었다. 나는 호기심에 그녀에게 이 일을 물었다. 그녀는 비용 문제로 광주에서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라면과 과자만 먹어 입이 모두 부르텄다고 했다. 어느 한 차례 강의에서 쉬는 시간에 갑 동수는 귀주(貴州) 보도소 소장과 대화를 나누던 가운데 무의식중에 이 일을 말했다고 한다. 뜻밖에도 나중에 귀주 보도소 소장이 갑 동수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가 사부님께 (당신의 상황을) 말씀드렸더니, 사부님께서 눈물을 흘리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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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반을 끝마칠 무렵 사부님께서는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그 동수의 이야기를 꺼내셨던 것이다. 이 이야기를 듣고 난 후 나는 감동되어 눈물을 흘렸다. 『사부님 은혜』를 통해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사부님께서는 법을 전하시던 처음부터 많은 고생을 겪으셨다. 각지에 가서 법을 전하실 때 늘 잡수시던 것은 바로 라면이었다. 그리하여 사부님을 따라다니던 일꾼들은 모두 ‘라면’이란 이 두 글자만 들으면 신물이 날 정도였다. 하지만 사부님께서는 종래로 이 일에 대해 말씀하신 적이 없다. 하지만 설법을 들으러 온 제자가 돈이 없어 라면과 과자만 먹었다는 말을 들으시고는 눈물을 흘리신 것이다. 그 어떤 언어와 그 어떤 어휘를 사용할지라도 제자에 대한 사부님의 고생스런 구도와 사랑을 표현할 순 없을 것이다.
나는 갑 동수가 이 회억을 문장으로 발표했는지 알 수 없다. 그녀는 다른 도시로 갔기 때문에 그녀의 의견을 들어보지 않고 이 일을 썼다. 왜냐하면 나는 『사부님 은혜』 가운데 여러 동수들이 사부님께서 설법하실 때의 사람을 감동시킨 사적을 다른 동수로부터 들은 후 그에 대한 이야기를 문장으로 발표한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는 내가 알고 있는 것을 기록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느낀다.
동수여, 우리가 만약 정진하지 않는다면 참으로 사부님께 면목이 없을 것이다.
문장위치 : http://minghui.ca/mh/articles/2006/11/28/143437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