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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회] 대구 眞•善•忍 국제미술전 사진 및 후기

[제148회] 대구 眞·善·忍 국제미술전 후기

제148회 대구 眞·善·忍 국제미술전이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대구 메트로 갤러리에서 열렸다. 장소가 넓고 접근성이 좋아서 벌써 6회째 미술전을 하고 있는 곳이지만 할 때마다 못 보신 분들이 많이 관람했다.

여러 가지 일들로 바쁜 수련생들이 많이 참여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 전단지는 2,000장, 포스터도 50장으로 줄여서 제작했는데 전단지는 이틀만에 다 소진해서 A4용지 2,000매에 보도자료를 출력하여 대형마트와 지하철입구에서 나누어 주며 많은 인연있는 분들이 관람을 했다.

부근 상가에 붙은 포스터를 보고 장애인학교에서 교사가 휠체어를 탄 학생들을 인솔하고 와서 관람을 했는데 꼼꼼하게 그림 설명을 보면서 “연공이 뭐예요?, 왜 중국공산당은 이렇게도 나쁜 사람들일까요?“하며 많은 질문을 했다. 공산당의 잔혹함을 가까이서 듣고 겪어보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낯선 장면이고 이해가 되지 않는 게 당연할 지도 모른다.

친구들과 모임을 하고나서 들른 주부 한분은 생체장기적출 설명을 들은 후 “나는 중공이 정말 싫어요”라고 자신도 모르게 큰소리로 고함을 질러 주변 관람객들이 놀라서 돌아보게 했고 인권이 없는 중국엔 관광도 가지 않겠다고 했다. 한 중년신사는 자신 같으면 목숨 앞에서 이분들처럼 두려움없이 꿋꿋하게 대처하지 못했을 거라며 그 믿음과 신념에 존경을 표시한다고 했다.

세월의 흔적이 곱게 묻어난 노년 부인은 요즘의 그림들은 도대체 무엇을 표현하는지 이해가 안되고 보기 싫었는데 眞·善·忍 국제미술전의 그림들은 사진처럼 사실적이고 너무 아름답고 박해받고 있는 모습조차도 이렇게 곱게 표현해서 오랜만에 좋은 그림 감상하게 되었다면서 이분들의 아픔이 빨리 끝을 맺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직도 많은 분들이 가까운 이웃나라에서 이렇게 잔혹한 인권탄압과 박해의 진실을 모르고 있어 안타깝고 더 많이 진상을 알려 할 책임을 느꼈다.

여러 항목에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서 포스터를 붙이고 전단지를 나누어주고 안내를 해준 수련생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2014년 9월

대구 수련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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