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입력 2010-07-20 15:23
【서울=뉴시스】박준형 기자 = ‘한국법륜대법학회'(韓國法輪大法學會)는 20일 “중국에서의 파룬궁 수련생 탄압을 종식시키기 위해 ‘파룬궁 박해정지 전 세계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회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장쩌민 전 국가주석이 파룬궁을 탄압한 지 11년째를 맞은 오늘까지 중국 내에서는 파룬궁 수련생에 대한 탄압이 자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학회는 “1억여 명의 중국인들이 파룬궁 수련을 통해 진정한 심신의 건강을 되찾고 높은 도덕성을 함양하게 됐으나 장쩌민 전 주석의 질투심에서 시작된 파룬궁 탄압은 지난 11년 동안 한 순간도 멈춘 적이 없다”며 “이는 반인륜적 범죄일 뿐만 아니라 신앙과 양심의 자유를 규정한 중국헌법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범법행위”라고 비판했다.
학회는 이어 “전 세계인의 서명운동을 통해 양심적이고 정의로운 세계시민들의 힘을 모아 반드시 중공의 파룬궁 탄압을 종식시킬 것”이라며 “이번 서명운동은 인류 인권보장의 역사에서 한 획을 긋는 대사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회는 11월까지 서명운동을 전개한 뒤 결과를 서울에서 열리는 G20정상회의에서 세계 각국 대표들과 중국 후진타오 주석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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