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대기원시보] 5·13 세계 ‘파룬따파의 날’ 기념행사 열려

5·13 세계 ‘파룬따파의 날’ 기념행사 열려

2010.05.11 20:55

입력 | 2010.05.19 16:40 수정

지난 9일 한국 내 파룬궁 수련생 1천여 명이 잠실 올리픽 공원 평화의 문 앞에서 파룬궁 전파 18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사진=김국환 기자)

5월 13일은 중국 심신 수련법인 파룬궁(法輪功, 파룬따파)이 세상에 알려진지 18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9일 오전 한국에 거주하는 파룬궁 수련생 1천여 명이 잠실 올림픽 공원 평화의 문 앞에서 단체 연공과 퍼레이드 등으로 경축행사를 펼쳤다.
인천시 계양구갑 민주당 신학용 의원과 아시아철학회 최우원 회장, 사단법인 일류국가를 창조하는 국민의 힘의 김호일 총재, 사법개혁범국민연대 정구진 대표는 축사를 보내 파룬궁 전파 18주년을 축하했다. 행사장에 자리를 함께한 정 대표는 “파룬궁 수련자들이 중국에서 고문과 박해에 시달리는 것이 인권운동가로서 가슴 아프다. 최근 미국 의회에서 파룬궁 탄압 중지 결의안이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라며 한국 국회에서도 이 같은 결의안을 발의하고 채택할 것을 건의했다.
오세열 파룬따파 학회 대변인은 성명서에서 “파룬궁을 통해 이기심을 버리고 인간의 본성을 찾아 도덕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대변인은 또 중국에서 11년째 진행되고 있는 파룬궁 박해에 대한 세계의 반응을 전하며, 중공의 거짓선전에 속은 많은 사람이 파룬궁 진상을 알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파룬궁은 올해 59세가 되는 파룬궁 창시자 리훙즈 선생이 18년 전 중국에서 전하기 시작해 현재 114개 나라에서 1억이 넘는 사람들이 수련하고 있다. 리 선생의 저서 “전법륜(轉法輪)”은 이미 3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많은 이를 수련의 길로 이끌었다. 그러나 중국 공산당 정권은 지난 11년 동안 파룬궁 수련생에 대한 잔인한 박해를 지속하며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꼬마 수련생들(사진=김국환 기자)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파룬궁 수련법인 연공을 선보이는 수련생들(사진=김국환 기자)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파룬궁 수련법인 연공을 선보이는 수련생들(사진=김국환 기자) 

중국 내에서 현재도 벌어지는 파룬궁 수련생 장기적출을 시연하는 참가자들(사진=김국환 기자)

올림픽 공원 평화의 문 입구에 설치된 파룬궁 박해 진상 알림판을 읽는 시민들(사진=이인숙 기자)

이미경 기자 leemk@epochtimes.co.kr

<저작권자 © 변화하는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 <따지웬(大紀元)>.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관련기사 바로가기
ⓒ 2024 명혜망.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