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DTV 2009-9-16 10:47]
중공정치국상무위원 리창춘이 지난 4월4일 한국을 방문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당시 리창춘이 한국을 떠나자마자 한국정부는 중국국적 파룬궁 수련생들의 난민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이 내막은 최근 중공폭도들이 한국 안산지역 탈당센터를 공격하면서 밝혀졌습니다.
9월 13일 ‘6,000만 중공조직탈퇴 기념행사장. 그런데 행진이 시작되자마자 약 100여 명의 중국 대륙인들이 행진대오에 참여한 사람들을 공격하고 또 관련 기자재들을 파손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폭도 일부분이 경찰에 체포돼 경찰서로 압송됐습니다.
전 세계탈당센터 관계자는 이번 폭도들의 공격은 내막이 있는 것으로 막후지휘자는 바로 중공당국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중공내부에서 흘러나온 소식에 따르면 최근 중공당국은 정권수립 60주년 기념일을 맞아 전세계에 많은 수의 특무를 파견해 해외화인들의 활동을 감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취업이나 기타 방문 형식으로 약 만여 명의 특무가 파견됐다고 합니다.
대기원시보 사이트 소식에 따르면 경기도 안산경찰서에서 중국국적의 최모 씨는 조사과정에서 ‘며칠 동안 구류 당해도 무섭지 않고 강제송환돼도 무섭지 않다’며 계속해서 대사관과 연락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의 피해자인 정모씨는 경찰조사과정에서 최모씨가 휴대폰으로 중공대사관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보았다고 증언했습니다.
이번 사건의 목격자인 조선족 김모씨도 대기원과의 인터뷰에서 폭도들이 행사참여자들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리창춘이 한국 와서 말했다. 파룬궁 수련생들을 모두 강제송환해서 목을 자르겠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중공정치국상무위원 리창춘이 올해 4월 한국을 방문한 후 32명의 파룬궁 수련생들의 난민신청이 기각됐고, 7월경 중국국적의 파룬궁 수련생 3명이 중국으로 강제 송환되기도 했습니다.
8월13일 한국기독교단체에서는 한국 법무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정부는 줄곧 중국정부에 탈북자들을 강제송환하지 말라고 요구했지만 오히려 한국정부가 파룬궁 수련생을 중국으로 강제 송환시키고 있다. 이것은 세계적으로 부끄러운 일이다’고 지적했습니다.
NTD 뉴스 조우퍼이 황룽의 종합보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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