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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회] 대구 메트로갤러리 眞 善 忍 국제미술전 후기l

[제89회] 대구 메트로갤러리 眞 善 忍 국제미술전후기

제89회 眞善忍 국제미술전이 2009. 8. 25 ~ 8. 30 까지 대구시 메트로 갤러리에서 열렸다.

메트로 갤러리가 있는 용산역은 작년 10월에도 한차례 미술전이 열렸던 곳으로 대형 마트가 연결되어 있어서 유동인구가 많고 평소 다른 전시행사 때도 방문 인원이 많아 眞善忍 미술전을 열기에 좋은 조건이다.

전시회 첫날 미술관 쪽으로 통하는 역 출구에서 홍보활동을 해 보니 인근 주민들의 메트로 갤러리 인지도와 활용도가 피부로 느껴졌다 전단지를 들고 오는 학생 장 보러가던 아주머니 지하철을 이용했던 승객들 등 많은 분들이 다녀갔다.

교회에 다닌다는 한 아주머니는 처음에는 본인의 유일신 신앙이 흔들려서 당황하는 모습이었지만 그림을 다 보고 나서는 공산당의 잔혹한 박해에 대해 분노하며 이런 것을 알게 해 주어서 너무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중년신사 한 분은 이렇게 좋은 그림을 혼자서 보기 너무 아깝다는 말을 하면서 다음날 며느리를 데리고 다시 오겠다고 하며 그림설명에 감사를 표했다.

또 어느 날은 한 수련생이 미술전 시작 시간 전에 도착해서 밖에 기다리고 있었다. 그 때 할아버지 한 분이 다가와 길을 물어서 미술전 소개를 했더니, 자신은 중국교포로 잠시 한국에 방문중이라면서 중국에서는 공안을 했고 파룬궁이 얼마나 건강에 좋은 지 알고 박해 받는 상황도 다 알고 있다고 하셨다. 또 중국에 있는 자기 친지들도 많이 수하고 있고 권력이 있는 사람은 공공연히 수련해도 공안이 감히 건드리지 못하고 있다고 하면서 한국에는 이렇게 중풍 등 성인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왜 근본 수련은 하지 않고 병원에만 가서 고생을 하는지 안타깝다면서 미술전 시작까지 기다릴 시간이 안돼어 그림을 못 보고 간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번 미술전 기간은 여름이 막바지라 큰 더위는 없었지만 지하철 공사 측에서 규정한 기온에 맞지않아 냉방장치를 가동하지 않았다. 이는 수련생이 아닌 일반인들이 그림을 여유롭게 감상할 정도의 쾌적한 실내온도는 아니었다. 다음 미술전 준비할 때 고려해야 할 것으로 남겨 놓으며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

2009. 9.

대구수련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