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파룬따파 학회, “후진타오,
현명히 선택하라”
[2008-08-26]
앵커: 25일, 후진타오 중공 국가주석의 방한을 맞아 한국의 파룬궁 수련생들이 후진타오 주석에게 전하는 서한을 발표했습니다. 서한에는 파룬궁 탄압의 원흉들을 처벌하라는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기자: 25일 낮, 한국 파룬따파 학회는 서울 효자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에게 전하는 서한을 발표했습니다.
이 서한에서 한국 파룬따파 학회는 현 국가주석 후진타오가 “공산사당(共産邪黨)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청성한 이지를 회복하고 자신과 가족, 그리고 13억 중국인들의 미래를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을 엄숙히 권고했습니다.
오세열, 한국파룬따파학회 대변인: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을 박해하는 것은 진, 선, 인을 수련하는 파룬궁 수련생들을 두려워하기 떄문입니다. 중국공산당은 거짓과 폭력으로 국민을 속이고 모든 음해와 선전을 일삼으며 유지하고 있는 정권이기 때문입니다.
이연정(李蓮庭), 파룬궁 수련생: 이제는 파룬궁 탄압을 중지해야 할 때이고요.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그 일을 반드시 할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 파룬따파학회는 또 중국대륙에서 부당한 박해와 음모로 수련생들의 생명과 명예를 실추시킨 탄압 원흉들에 대한 처벌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권홍대, 한국파룬따파 학회장: 파룬궁 탄압의 원흉인 장쩌민, 뤄간, 류징, 쩌우융캉을 처벌하는 것만이 중국의 참된 새로운 중국이 탄생하는 첫걸음이라 생각합니다.
한편, 오세열 한국 파룬따파 학회 대변인은 ‘후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 이명박 대통령도 거짓과 기만을 일삼는 중국공산당의 실상을 알고 당당하게 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서울에서 NTD 뉴스 조미숙입니다.
아래는 한국파룬따파학회가 25일 발표한 성명서
후진타오 주석에 방한에 즈음한 성명서
1992년 5월 13일 중국에서 파룬궁이 전파된 이후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짧은 기간 동안에 수련자수가 1억 명에 이른 것은 공지의 사실이다. 그 이유는 파룬궁이 무료수련법으로서, 진(眞)·선(善)·인(忍) 수련을 통하여 도덕성을 일깨워주는 한편, 5장 공법으로 구성된 연공동작이 누구나 배우기 쉬웠고 특히 그 수련효과가 뛰어났기 때문이었다.
1999년 7월 당시 독재자 장쩌민은 상무위원 6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파룬궁 인기를 질투하여 국가예산을 4분의 1씩이나 써가며 파룬궁을 탄압하기 시작했다.
지난 9년여 동안 수십만 명이 재판 없이 강제노동교양소로 보내졌고 수련포기를 강요하면서 자행된 고문으로 사망한 수련자 수는 3,175명에 이른다.
중국 공산당은 2001년 1월에 천안문 분신자살극을 조작하였다가 거짓이 탄로 났으며, 또한 살아있는 파룬궁 수련생의 몸에서 장기를 꺼내 매매한 후 소각하는 악행까지 저질렀다.
파룬궁은 올림픽에 대한 어떠한 입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12월부터 금년 6월까지 체포 구속된 파룬궁 수련자수가 8천명을 넘어서고 있다. 또한 중공은 올림픽 기간 중에 모든 종교 활동을 보장한다고 하면서도 오직 파룬궁은 안 된다고 했다.
지난 5월 19일 미국 뉴욕의 플러싱에서 중공대사관의 사주를 받은 부랑자 수백 명이 탈당센터를 공격하는 폭력사태가 발생하였고, 그러한 폭력사태는 한국의 안산시와 서울 일대에서도 있었다. 이것은 중공이 올림픽 준비과정에서 발생한 공산당에 대한 국민의 불만을 파룬궁으로 돌려서 그 책임을 덮어씌우려는 전형적인 수법에 불과하다.
한국 파룬궁수련생 일동은 한국을 방문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공산사당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청성한 인식을 회복하고 자신과 가족, 그리고 13억 중국인들의 미래를 위하여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을 엄숙히 권고한다. 후진타오 주석이 지금 선택할 수 있는 길은 장쩌민과 뤄간, 류징, 저우융캉 등 파룬궁을 탄압한 악인들을 사법처리하는 것이다. 이는 무고하게 죽어간 수많은 파룬궁 수련생들의 원한을 푸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2008. 8. 25.
한국 파룬궁 수련생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