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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혹형전시회 후기

청주 혹형전시회 후기

지난 일요일(11월14일) 오후 청주시의 유서 깊은 사적지이자 번화가인 용두사지 철당간 광장에서 중국공안의 파룬궁 수련생들에 대한 혹형시연과 고성녀씨 석방을 위한 시민 서명행사가 열렸다.   

행사가 시작되자 지나가던 시민들이 하나같이 발길을 멈추고 수련생이 보여주는 중국공안의 잔혹한 고문장면에 놀라는 한편, 대부분의 시민들이 행사 진행자와 개별 수련생들의 설명을 듣고서야 비로소 중국에서 일어나는 박해의 실상을 알게 되었다. 행사장면을 구경하던 노인 한 분이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저런 나쁜X들을 그냥 둘 수 없다”며 악경 복장을 한 동수들에게 달려드는 것을 말리는 웃지 못할 장면도 연출되었다. 

행사장소에는 대전에서와는 달리 유난히 많은 중국인들이 눈에 띄었으며 상당수 많은 중국인들이 우리가 주는 진상자료 받는 것을 두려워하는 듯한 표정을 지을 뿐만 아니라, 일부러 멀리 떨어져서 오랫동안 혹형장면을 쳐다보는 것을 보고 그 동안 중국당국의 파룬궁에 대한 거짓선전과 박해가 얼마나 심했는지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시연에 참가한 수련생들은 호랑이의자, 쇠창살 감옥, 형틀등에서의 고문을 재현하면서, 거짓선전을 바탕으로 중국에서 자행되고 있는 파룬궁수련생들에 대한 잔혹한 고문과 박해가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시민들에게 진실을 알려 나가고자 다짐하였다.   

대전충청수련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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