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서울 수련생
2004년 10월 17일 낮 12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한국 수도권 지역 파룬궁 수련생들은 박해 진상을 알리는 혹형시연 및 사진 전시회를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종로 파고다 공원 입구에서 개최하였다.
오늘 행사를 통해 많은 선량한 시민들이 장쩌민 독재 집단에 의한 파룬궁 탄압의 진상과 잔혹한 박해의 실질적인 상황을 똑똑히 보게 되었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2004년, 현재까지도 중국에서 근 5년간 지속되고 있는 야만적인 인권탄압에 대해서 놀라워 했으며 파룬궁에 대하여 새로운 관심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고 하였다.
오늘 시연된 고문 장면은 매달기, 불고문), 오물통을 이용한 질식시키기, 사인상(死人床), 조롱에 가두기, 호랑이 의자, 대나무 꼬챙이로 손톱밑을 찌르기, 족쇄 채우기 등등 이었다.
비록 중국에서 자행되고 있는 100여 가지의 고문들 중에는 재연이 불가능할 정도로 참혹한 것들이 많아 10여 가지의 재연에 만족해야 했지만, 이런 고문 시연을 통해 파룬궁 수련생들에 대한 인권유린을 폭로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특히 각 고문들을 하나 하나 사회자가 소개하며 실제로 있었던 고문박해 사례를 이야기 할 때 많은 시민들은 마치 무엇에 이끌린 듯이 오래도록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수련생들은 이렇게 장쩌민 집단의 만행을 낱낱이 폭로할 수 있었다.
또한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한국인 곽병호씨와 결혼하였으나 현재 자무쓰 강제노동수용소에서 온갖 박해를 받고 있는 고성녀 씨를 구원하기 위한 서명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주었다.
많은 수련생들은 자발적으로 전단지를 배포하면서 파룬궁 박해에 대해 선량한 시민들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하였다. 카메라 및 카메라 폰을 소지하고 있던 많은 시민들은 고문재연 상황을 촬영하며 직접 박해 사실을 남기고자 희망하였다.
5시 무렵 고문 시연이 끝나고 행사장을 깨끗이 청소한 후에 수련생들은 다 같이 아름답고 상화한 공법시연을 펼쳤다.
오늘 행사를 통하여 이 지구상에 파룬궁에 대한 부당한 탄압이 종식되는 그 순간까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잔혹한 박해의 진상을 알려야 함을 새삼 깨달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고문과 박해를 제지시키기 위한 혹형 시연 및 사진 전시회 등의 진상 알리기를 멈추지 말고 더 가일층 노력할 것을 다짐해본다.
우리가 하는 이것은 가장 정의롭고 올바른 길이기 때문에 그 무엇도 우리를 막지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