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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산 정기 진상,홍법(6/13)후기

나는 직업이 약사인 수련생으로, 수원의 진산인 광교산 만남의 광장에서 6월 13일 일요일에 있었던 진상행사에 참가한 소감을 말하고자 한다. 지난번 광교산에서 있었던 홍법, 진상행사에 몇 번 참가는 했지만, 직장일로 동수분의 일을 조금 도와주다가 돌아오곤 했었는데, 이번엔 마침 휴무일이라서 견정한 마음으로 끝까지 참가할 수 있었다.

당일 아침 6시에 남문 수련관에서 동수 네 분과 발정념을 한 후, 진상용 사진액자와 장비들을 4층 수련관에서 들고 내려와 동수분의 차량에 싣는 일로부터 행사일이 시작되었다. 진상 장비는 9인승 차에 꽉 찰 정도로 많은 양이었다. 법을 실증하기 위해서 애쓰시는 동수분들의 노고에 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진상행사는 아침 10시에 시작하지만, 아침 일찍부터 차량통제를 하는 관계로 일찍 서둘러 현장에 도착하였다. 액자와 장비들을 행사장으로 옮겨놓고, 진상용 사진액자들은 대략 종류별로 진열하고, 현수막을 설치하고, 진상용 전단지와 소책자를 테이블 위에 진열한 후, 동수분들과 둘러앉아 7시 발정념을 하였다. 발정념시 오늘 이 행사의 마당이 매우 자연스럽고도 차분하며 엄숙하고도 상화한 좋은 감수를 느낄 수 있었다. 사실 행사를 끝내고 난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자연스러웠고, 많은 시민들이 진상을 알고 돌아가는 좋은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치러진 느낌이다. 물론 이것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닐 것이다. 이전에 수많은 발정념으로 광교산 진상을 준비하였기 때문이며, 또한 대법의 가지(加持)속에서
이루어 진 결과일 것이다. 실제로 작년에는 행사를 할 때마다 비가 오는가 하면, 많은 어려운 사건들의 연속이었다. 초기엔 그 정도로 여러 가지 일들이 가로막고 있는 것 같았다.

대략 10시가 되자 동수분들이 속속 도착하여 15~16명 가까이 되었다. 우리들은 늘 해왔듯이 가장 효과적인 홍법인 연공을 시작했다. 연공시 에너지 마당이 강하여 집중이 잘되고 정말 상서로운 분위기가 감도는 느낌이었다. 우리들이 연공하는 동안에 동수 한 분은 모여들고 있는 등산객들에게 사진 배열순서를 기준으로 박해진상을 차분하게 설명하셨다. 장쩌민 탄압 주동자가 파룬궁 수련생을 박해한 초기의 이유와 배경, 박해 진행 과정 중 2000여명에 달하는 수련생의 치사배경 상황과 현재 전 세계 8개국에서의 피소사실에 대한 사실적인 상황 설명을 먼저 하고 다음, 전 세계 60개국으로 이어지는 파룬궁 수련의 좋은 점을 설명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박해의 진상을 구체적으로 잘 이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한쪽에서는 동수들의 연공모습과 연공음악에 매료된 단체 중년부인 등산객들의 요청을 받고, 1, 2, 3, 4장 공법을 가르쳐 주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동작을 배우는 그분들의 자세는 매우 진지하였으며, 연공이 끝난 후 몸이 정말 상쾌하다는 대화를 들을 수 있었고, 어디에서 어떻게 배울 수 있는지, 장소와 시간을 자세히 물어보기도 하는 것 같았다.

10시가 넘어서면서 등산객들이 많이 늘어났는데, 많은 분들이 새로 준비한 블라인드 형식의 진상자료와 박해진상 사진을 관심 있게 읽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이번 행사엔 박해진상의 이유와 장쩌민 재판 진상의 글을 적어놓은 대형 블라인드가 한 몫을 톡톡히 해내는 것 같았다. 광교산을 정기적으로 오르는 등산객들 중에는 자기가 먼저 파룬궁 박해 진상을 이해한 다음, 오랜 시간 동안 그 자리에 서서 다른 사람에게 진상의 내용을 설명해주는 사람도 최근에는 자주 보인다. 12시가 되어 우리들은 각자 준비해온 점심을 펴놓고 서로 같이 나눠 먹었다.

1시 발정념 이후에도, 연공과 진상설명은 반복적으로 계속되었으며, 오후 시간에는 더 많은 등산객들이 오고 가며 진상사진과 진상글을 읽고, 이어지는 동수의 설명을 접하고, 많은 분들이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진상자료 및 ‘진정한 건강의 길’ 책자는 동이 나버렸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 오후3시가 되자 우리들은 행사마감을 했다. 액자와 장비를 모두 손수레에 싣고, 주변을 깨끗이 정리(쓰레기 줍기)한 후 귀가 길에 올랐다. 실내 수련관에 돌아와서 다시 4층으로 장비를 모두 옮겨놓고, 잠시 교류를 한 후 행사를 모두 마쳤다.
행사를 마치고 난 후 뭔지 모르게 뿌듯한 보람을 느꼈다.

우리들이 한 일이 보기에는 작은 일일지 모르지만, 진상을 모르는 많은 분들에게 소중한 하루였다고 생각하며, 실제로 광교산 정기 진상을 재개한 후, 산에서 진상을 접한 분들 중에서 시내 각 연공장으로 수련 입문해 들어오시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하루 하루가 티끌모아 태산이고,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라는 속담을 생각하면서 나는 앞으로 더욱 더 동수들과 힘을 합하여 지금까지 잘하지 못한 점을 더 잘하리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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