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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희망지성 ] 한국 파룬궁수련자들, ‘5.13 파룬궁의 날’ 경축




한국 파룬궁수련자들, ‘5.13 파룬궁의 날’ 경축




 | 2009-05-12 16:42:41

 


 

 

[SOH] 5월 10일, 잠실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앞에서 700여명의 파룬궁 수련자들이 17년 전 5월 13일, 파룬궁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파룬궁의 날(法輪大法日)’을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이들은 평화의 문 앞 광장에서 파룬궁을 상징하는 노란색 티셔츠를 입고 파룬궁을 뜻하는 ‘파룬따파(法輪大法


法)’를 인각(人刻)한 상태에서 수련 공법을 시연함으로써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어 파룬궁 수련자들은 중국 전통악기인 얼후 연주 등 다채로운 자축행사를 가졌으며, 인천 계양구 신학용 국회의원이 보낸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한국 파룬따파 학회 오세열 대변은 기념사에서 파룬궁의 세계관이 현 시대에 무너진 도덕성을 회복하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음성) “(인류에게) 가장 큰 손실은 물질문명의 발달로 인간성이 상실되고, 도덕성이 추락한 것입니다. 불화와 갈등을 근본적으로 타파하는 길은 인간의 선량한 양지를 일깨워 도덕성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파룬궁이 추구하는 진선인(眞善忍)의 세계관이야말로 추락한 도덕성을 회복하여 진정으로 아름다운 인류문화를 새롭게 개창해 나갈 수 있는 최상의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파룬궁박해진상연합조사단 CIPFG 한국 지부장이자 사법개혁범국민연대를 이끌고 있는 정구진 대표는 축사에서 10년에 걸친 중공의 파룬궁 탄압은 실패한 것이라고 일갈했습니다.

 

(음성) “장기간에 걸친 중국공산당의 참혹한 박해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파룬궁이 전 세계 100여개 국가로 전파되어 1억명 이상이 이를 수련하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는 파룬궁 수련이 중공의 선전과 달리 아주 좋은 것이라는 것과 중국공산당의 탄압이 완전히 실패했다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북한인권단체인 자유청년연대 최용호 대표는 이제 중국내 인권탄압 문제에 대해 우리도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음성) “파룬궁 수련생에 대한 가혹한 인권 탄압과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 반인륜적 만행인 중국 내 생체 장기적출 문제는 더 이상 남의 나라 일이 아니라 우리 (탈북) 동포들이 처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대한민국 정부와 국회, 우리 국민들도 중국 내 인권탄압의 심각성을 깨닫고 나서야 합니다.”

 

탈북인단체총연합회 한창권 회장도 중공에 의한 탈북자 강제북송을 막으려면 먼저 중국내 인권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음성) “중공은 국제난민인 탈북인에 대하여 비인도적인 처우를 계속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10년 째 아무런 이유 없이 자국민인 선량한 파룬궁 수련자들을 잔인하게 탄압하여 전 세계적으로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중공 정부는 인도적인 차원에서 난민을 보호해야 한다는 국제법의 원칙을 어기면서 탈북인 강제북송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중공의 열악한 인권상황을 개선하는 문제는 우리 탈북인들의 생명이 좌우되는 중대사인 것입니다.”

 

파룬궁을 수련한지 7년 되었다는 박종규씨는 중공의 박해에도 불구하고 파룬궁 수련자들이 진선인을 체현해낸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음성)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파룬따파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진실을 알게 되었구요, 중국에서 혹독한 탄압과 박해가 이루어졌지만 선념(善念)으로써 파룬따파 수련생들이 전 세계 사람들에게 무엇이 진선인의 길인지 그 모습을 체현해냈다고 생각하구요. 오늘 이렇게 한국에서 이런 행사를 치르게 된 것에 너무 기쁘고 많은 사람들이 오늘을 통해서 파룬따파와 인연을 맺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99년 중공의 탄압을 계기로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권성엽씨는 많은 사람들이 파룬궁에 대해 알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음성) “99년도에 수련을 처음 시작했는데, 중국에서 파룬궁수련생들을 탄압한다고 그래서 도대체 수련이 어떠한 수련이길래 왜 그렇게 탄압을 할까 더 궁금해가지고 그래서 저도 알게 됐고, 정말 이 수련을 하게 된 게 행복하거든요. 하루빨리 중국의 탄압이 중지되기를 바라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파룬궁 수련을 알게 되어 가지고 저처럼 세상을 좀 더 아름답게 볼 수 있는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행사를 마친 후 파룬궁 수련자들은 올림픽 공원을 행진하면서 파룬궁이 세상에 널리 알려졌음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이인숙, 김경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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