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2회] 광명 眞․善․忍 국제미술전 후기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2일까지 경기도 광명시 시민회관에서 진․선․인(眞․善․忍) 국제 미술전이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96년 개최 후 3년 만에 다시 열린 것이다.
미술전 개최가 결정되자 광명 수련생들은 미술전에 초청할 인사들의 명단을 수집하고 개별적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미술전 개최를 알리며 관람을 권했다.
미술전을 담당하는 동수들도 직접 이 지역에 찾아와 주요 인사들에 대한 개별 방문과 일반 시민들을 위한 거리 홍보를 하였다.
1차 전시회와 마찬가지로 이번 전시회에도 많은 시민들이 미술전을 관람하였다. 그림들을 설치하는 당일에도 일부 시민들이 관람을 청하여, 많은 동수들이 말 그대로 ‘光明’한 지역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리적으로도 광명 시민회관은 시청 건물과 붙어있고, 바로 아래에 시민 운동장과 간이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고, 시간적으로도 전시기간 중에 휴일(노동절)이 포함되어 있어서 평일에 관람할 기회가 적은 직장인들이 가족단위로 많이 다녀갔다.
어린이나 학생 관객들도 많았는데, 대부분 ‘착한 사람들을 괴롭히는 공산당이 나쁘다’는 반응이 많았다. 한 학생은 ‘그림이 너무 생생하여 소름이 돋았다’는 어른스런 반응도 보였다. 어른들도 가벼운 마음으로 관람하러 왔는데, 뜻밖에 깊은 뜻이 숨겨져 있어서 놀랐다는 반응들이었다.
한 관람객은 등산가는 길에 잠시 들렀다면서 전시장에 들어왔다가, 혹형 그림에 대한 설명을 듣더니 중공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간다면서 오래 관람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또 한 관람객은 ‘수를 놓다’ 는 제목의 그림 앞에서 앞뒤로 움직이면서 작품을 감상하더니 정말 그림이 맞느냐면서 실사(實寫)처럼 보인다고 감탄하였다. 다시 그 그림이 유화라고 하자 머리카락 한 올 한 올이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다면서 놀라워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이 지역 여건상 준비에서부터 마무리까지 타 지역 동수들의 많은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열렸다. 여러 면으로 도움을 주신 동수들께 감사드린다. 아울러 이 기회를 통해 이 지역 시민들이 진상을 잘 알게 되었고, 파룬궁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
2009. 5.
광명수련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