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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회] 서울대 견인불굴의 정신 세계미술전 후기

[제70회] 서울대 견인불굴의 정신 세계미술전 후기
 

미술전을 통해 서울대의 세인들에게 효과적인 진상과 홍법의 기회를 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린다. 서울대는 필자가 진상과 홍법을 하고 있는 곳이며, 이번 미술전을 통해 많은 진상과 심성 제고의 기회가 있었다.

 

미술전을 준비하면서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 되도록 많은 사람이 파룬궁 박해의 진상을 요해하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브로셔가 나온 후에는 신기하게도 그동안 진상을 알려야겠다는 소망은 있었지만 기회가 닿지 못했던 사람들을 마주치는가 하면, 속인일 때 다녔던 병원의 의사가 생일카드를 보내와 그가 미술전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e-card 배포과정에서는 힘에 부치기도 했지만 천백년, 억만년, 그가 무엇을 위해서 여기에 왔든지 간에 실은 모두 최후의 이 날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2008 뉴욕법회설법>>)라는 사존의 말씀이 떠오르니 이렇게 좋은 구도의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일념이 나와 힘들지 않았으며, 동수의 도움으로 쉽게 일을 마칠 수 있었다. 또한, 동수들과 함께 그동안 발길이 닿지 못했던 교내 구석구석까지 포스터를 전달하였으며, 평소 진상을 잘 요해하지 못한 숙부가 전시를 볼 때 동수들이 발정념을 해주어 그가 쉽게 진상을 요해하고 선념을 표출하였는데, 이런 과정들로부터 정체의 위력을 많이 느꼈다.

 

학교 내에서 가장 통행이 많은 곳이자 상시 개방된 곳에서 전시를 했기 때문에 관람객은 셀 수 없이 많았고, 전시의 파급효과가 매우 컸다. 전시를 끝까지 관람한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지나가다가 스친 사람도 있고, 진상에 대한 요해 정도 또한 상당히 부동하게 나타났다. 특히, 전시를 제대로 관람하지 않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가끔 파룬궁에 대한 잘못된 관념을 한마디씩 내뱉기도 했는데, 그런 것을 보면서 그동안 파룬궁 박해의 진상이 얼마나 오도되고 알려지지 않았는지가 여실히 드러났다. 따라서, 전시를 한다는 것 자체가 그들에게 진상을 이해할 수 있는 또한번의 특별한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미술전 준비와 전시 동안의 필자의 좋지 않던 심태가 영향을 미치기도 했는데, 전시추진과정에서 결과에 집착하는 순정하지 못한 마음, 대학신문사에 전시를 제보하면서 환희심과 과시심이 있어 그들로 하여금 올바른 보도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그들의 보도로부터 나의 집착의 반영을 보았으며, 세인들의 명리심이 건드려졌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일을 통해 심성의 제고를 하였지만, 그들이 진상을 이해할 기회가 또 있기를 희망한다. 전시회를 관람하여 진상을 요해하고 대법의 아름다움을 알게 된 사람들, 그리고 테이블 위에 놓아둔 서명판에 자발적으로 박해반대를 표명한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한 외국인은 영어로 된 그림 설명이 없는데도 그림들을 아주 찬찬히 보면서 음미를 하고 있었는데, 영문으로 된 전시소개라도 주려고 말을 거니 두번째 보는 것이라고 했다. 이런 일을 보면서 그림에 대한 좋지 않은 반응이 관념에 의한 것임을 여실히 알 수 있었다.

 

마지막 날 아쉬운 마음으로 그림을 내리고 있는데, 아직 걸려있는 ‘수난 당하는 중원’을 보고 “저기요 이 그림 좀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하며 조심스럽지만 진심어린 눈으로 말을 걸던 한 학생이 기억난다.

 

2008. 10.

서울 수련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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