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밍후이 통신원 잉쯔
[밍후이왕]
이탈리아 사회학자 마시모 인트로비네(Massimo Introvigne)는 2020년 3월 9일 자 비터윈터(Bitter Winter)에 실린 “바이러스 탈중국화, 중공의 선전이 어떻게 역사를 고쳐 썼나?”라는 글에서 중국공산당은(중공) 해외 주재 대사관, 영사관 등 대외 선전기구를 통해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를 부인하고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 밖에서 발생했으며, 심지어 전염병 퇴치에서 중국공산당의 ‘공로’에 대해 전 세계가 감사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등의 선전을 함으로써, 진상을 속이고 역사를 다시 쓰려 한다고 지적했다. 사실상 중공의 은폐와 기만으로 인해 사태가 더 악화된 것이다. 그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중공의 선전을 폭로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해외 주재 중국대사관, 바이러스 출처 언급하지 말라는 지시 받아
인트로비네(Introvigne)는 중국인 동료에게서 ‘이탈리아 바이러스’에서 안전한지 묻는 이메일을 받고 나서 글을 쓰게 되었다. 그는 일본인 친구도 ‘일본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묻는 이메일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인트로비네는 중국 대사관과 여행객에게 보내진 비밀지시에 관해 연구한 라 크룩스 인터내셔널(La Croix International)에 실린 보고서를 일주일 전에 읽기 전까지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새 이름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했다. 그 지시에서는 “바이러스가 심각하게 우한을 강타했을 때 최초 발생은 사실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 생겼다. 우리는 바이러스의 진실한 기원을 찾기 위해서 새로운 연구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사람들에게 중국이 바이러스 진원지라고 말하지 말라고 했다.
인트로비네는 “중국공산당(중공)은 종교를 포함한 모든 것을 ‘중국화’ 하길 원한다. 유일하게 ‘탈중국화’ 하길 원하는 것은 바이러스다.”라고 썼다. 중국 대사관은 바이러스의 근원에 관해 공개적으로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바이러스가 원래 다른 나라에서 발생했다고 주장하라는 지시를 받아왔는데, 일례로 도쿄 중국 대사관은 ‘일본 바이러스’라는 용어를 선전하기 시작했다가 일본 매체의 비난을 받았다.
중공 거짓 뉴스의 교과서적인 사례
인트로비네는 말했다. “중공이 통제하는 매체는 계속해서 민주주의 국가가 전염병을 통제하는 단호한 조처를 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왜냐하면, 서양의 민주주의는 정부의 권력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다시 한번 중국의 비민주적 체제의 우월함을 입증할 수 있다.”
신화통신이 출판한, 중국이 2020년 COVID-19와 싸운 내용을 담은 ‘전염병과의 전쟁’이라는 제목의 책은 6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신화통신은, 이 책이 “중국 지도체제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체제의 주요 장점”을 세계에 증명할 것이라고 논평했다. 이 모든 선전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선전부에서 제공한다.
“이것은 중공의 거짓 뉴스 교과서적인 사례다.”라고 인트로비네가 썼다. “사실 위기를 인정하는 데 있어서 중공의 거짓말과 지연이 전염병을 심하게 만들었다.”
런던에 사는 신학자 스티브 창(Steve Tsang)이 동의했다. “중공은 항상 진실과 역사에 대한 독점권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 그들은 처음에 바이러스에 관한 진실을 숨기려고 한 사실을 부정하려고 하고 있다.” 창이 말했다. “중공 요원들은 그들이 틀렸음이 명백한 것조차 옳다고 주장한다.” 창은 라 크룩스 인터내셔널 보고서에서 말했다. “그들은 중국에서 그들의 ‘진실’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서양에서 우리는 의문을 가져야 한다. 중공의 선전이 무엇인지 폭로하는 것은 민주주의 국가에 사는 우리의 숙제다.”
원문발표: 2020년 3월 30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3/30/403169.html
영문위치: http://en.minghui.org/html/articles/2020/4/1/18386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