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밍후이왕 통신원 윈난 보도) 쿤밍(昆明) 파룬궁 수련생 한전쿤(韓震昆, 남)은 2019년 9월에 시상판나(西雙版納)주 징훙(景洪)시 출장 중에 현지 국가보안 경찰에게 납치됐는데, 감시 카메라에 그가 진상 자료를 배포하는 장면이 찍혔다는 것이다. 한전쿤은 징훙시 구치소에 불법으로 감금당해 있고, 그를 모함한 사건은 이미 징훙시 검찰원에 넘겨졌다. 한전쿤의 변호인은 이미 개입했다.
한전쿤의 납치는 이번이 세 번째다. 40대인 한전쿤은 11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당했다. 한전쿤은 전 윈난성 테니스 선수로, 1991년에 이직해 쿤밍 진화(錦華) 호텔에서 종업원으로 일했는데 2003년에 파룬궁을 수련한 후 핍박에 못 이겨 사직했다.
1. 국민의 권리를 박탈하고, 법원 측은 7년 불법 징역형을 선고
2004년 4월 23일, 한전쿤, 궈쥐안(郭娟) 부부는 파룬궁 진상 자료를 제작한 이유로 바이마(白馬) 주택 단지의 집안에서 쿤밍시 우화(五華) 공안 분국 경찰에게 납치됐다. 그리고 7월에 쿤밍시 검찰원 ‘[2004] 쿤검형소자 제543호(昆檢刑訴字第543號)’ 공소장에 의해 기소됐다. 검사는 리윈빙(李雲兵)이다.
2004년 8월 24일, 쿤밍시 법원은 쿤밍 파룬궁 수련생 한전쿤(韓震坤), 한쥐안 부부에 대해 공개적인 재판 심리를 진행한다는 허울을 쓰고, 오히려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방청에 참여함을 허락하지 않았다. 뒤이어 녹화에 근거해 양쑤훙(楊蘇紅, 지체 장애인) 등 몇 명의 파룬궁 수련생을 호출, 납치, 감금했다.
재판 과정에서 한전쿤은 줄곧 법정 측에 파룬따파(法輪大法)의 진상을 알렸고, 아울러 재판장 장자오룽(張兆龍)에게 무엇 때문의 자신의 변호인 마링(馬玲)이 법정에 도착하지 않았는지 질문했다. 장자오룽은 대답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에게 의뢰서 위의 이름은 어떻게 서명한 것인지를 캐물었다. 게다가 대리인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재판 중에서 장자오룽은 피해자의 자기변호를 금지하고 수차례 말을 끊은 끝에 변호인의 변호를 중지한 후 재판을 서둘러 마무리했다. 쿤밍 중급인민법원 ‘(2004) 쿤형1초자 제198호(昆刑一初字第198號)’ 형사판결문에서는 불법적으로 한전쿤에 대해 7년 징역형, 궈쥐안에 대해 3년 형을 선고했다. 재판장은 장자오룽, 대리 판사는 캉융, 쉬젠빈(徐建斌), 서기원 돤윈핑(段雲萍)이다.
한전쿤은 윈난성 제1 감옥 12감구 12대 5조(組)에서 불법 수감되어 있는 동안 매일 강제로 여러 가지 노예 생산(거의 수출품을 생산)에 종사하며 콩을 선별하고, 생산라인 위에 이어폰 전자 부품을 설치하며 의류 팀에서 옷을 다리는 일을 했다. 그리고 매일 아침 8시 반부터 저녁 8시 반까지 일했는데, 기본적으로 휴일이 없었다.
감옥에서 한전쿤은 전향을 거부하고 ‘보증서’ 쓰기를 거부했다. 감옥의 급식이 너무 형편없고 가격도 너무 비쌌던 이유로, 한전쿤은 감옥장에게 건의한 적이 있는데, 이후로 감옥 급식은 다소 개선됐다. 그의 인내심과 정직함은 주변 죄수들에게 존경을 받았고, 또 일부 아직 정의감 있는 감옥 경찰의 존중을 받았다.
2. 출소한 후 계속 박해를 당하다
2011년 4월 22일, 한전쿤은 석방돼 집으로 돌아갔다. 2012년 5월 29일 오전 9시경, 쿤밍시 관두(官渡) 공안분국 타이허(太和) ‘파출소 경찰’ 셰페이제(謝培傑)는 여섯 명의 사복 경찰과 한전쿤의 집에 침입했는데 당시 한전쿤과 부모님은 모두 집에 있었다. 그중 한 사람은 문에 들어오자마자 “한전쿤, 당신은 더는 파룬궁의 것을 해서는 안 된다. 지금 집안의 모든 파룬궁 물건을 전부 수색해가겠다!”라고 말하며, 그는 곧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다른 한 사람은 구석구석을 다 뒤졌고, 나머지 다섯 명도 협조해 집안의 모든 궤, 서랍, 가방, 종이함을 전부 뒤졌다. 그리고 자물쇠를 채운 궤 혹은 서랍을 보면 가위로 비틀어 열고 한편으로 뒤지고 한편으로 사진을 찍었다. 이 무리 사람들은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사진 두 장, 파룬따파(法輪大法)의 서적 수십 권, 진상 문자가 찍혀 있는 인민폐 1만5천여 위안(약 257만 원), 컴퓨터 본체 한 대, MP3 3개를 압수해갔는데, 한전쿤 일가에게 압수한 물품의 명세서를 주지 않았다. 떠날 때, 한전쿤을 함께 끌고 가서 타이허 파출소에 도착한 후, 한전쿤에게 압수해간 현금 명세서 위에 서명하게 했다. 게다가 이튿날에 전화를 걸어 한전쿤에게 물품 명세서를 가지러 오라는 통지를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무리 사람들이 떠난 후, 한전쿤 부모님은 집안의 4만 위안(약 692만 원)의 반년 정기적금 통장이 보이지 않음을 발견했다.
3. 수련생이 와서 법공부를 한 것만으로 납치돼, 죄를 뒤집어씌워 4년 징역형을 선고
2013년 9월 16일 오후 1시 반쯤, 한전쿤의 가족 및 집으로 온 수련생이 법공부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시산(西山)구 국가보안대대 대장 추쉐옌(邱學彥)은 경찰 왕중팡(王中芳), 원융샹(溫永祥)의 두 명의 사복 경찰과 쿤밍시 공안국 사람이라고 자칭하는 다섯 명이 집안에 들이닥쳤다. 한전쿤의 어머니가 추쉐옌에게 뭘 하러 왔는지를 묻자 그는 “여러분, 이곳에 너무 많은 사람이 모여서 우리는 감시한 지 꽤 오래됐어요!”라고 말했다. 한전쿤의 아버지는 “우리는 단지 이곳에서 법공부를 했을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다짜고짜 곧 가택 수색을 진행해 파룬따파 서적 20여 권, 파룬따파 진상 문자가 찍혀 있는 인민폐 1만8천 위안(약 311만 원), 호신부 몇 개, 컴퓨터 본체 한 대, 핸드폰 한 대, mp3 3개를 강탈했다. 뒤이어 집으로 온 수련생의 이름을 기록한 후 석방했다. 한전쿤은 ‘션윈 공연’과 ‘9평 공산당’ CD를 제작했다는 이유로 납치돼 감금당했다.
나중에 한전쿤의 부모는 시산구 국가보안대대로 가서 아들의 안부를 알아보았고, 대장 추쉐옌은 두 노부부를 피하며 만나지 않았다. 2014년 11월 7월, 한전쿤의 부모는 한전쿤의 사건이 이미 시산구 법원에 도착했음을 알게 되고 곧 시산구 법원으로 가서 상황을 문의했는데, 그제야 아들이 이미 불법으로 비밀리에 4년 불법 징역형을 선고받았음을 알게 됐다. [2014 서법형초자제348호(西法刑初字第348號)]
4. 부모님은 끊임없는 괴롭힘으로 차례로 사망
아버지 한궈룽(韓國龍, 80대)은 쿤밍시 전신회사를 퇴직했다. 2000년 4월 17일에 한궈룽은 집에 있었다. 판룽(盤龍) 공안분국 경찰에 의해 집안에서 납치됐고, ‘사회질서를 어지럽혔다.’는 이유로 27일 동안 불법 구류를 당했다.
어머니 주친화(朱琴華, 70대, 퇴직 노동자)는 예전에 말기 직장암 및 여러 가지 질병으로 고통받다가 절망 속에서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수련한 후, 직장암 및 여러 가지 질병이 치료하지 않았으나 다 나았다.
한전쿤 일가족은 파룬따파를 수련한 후, 생활에 활기가 넘쳤고 일가족은 화목하게 보내며 화기애애했다. 그러나 1999년 7.20 중공(중국공산당) 장쩌민(江澤民) 집단이 파룬궁을 박해한 이후, 전 가족은 무고하게 박해를 당했다. 한전쿤은 여러 차례 직업을 잃고 재산을 몰수당하고 형을 선고받고 심지어 반복적으로 박해 위협에 직면했다. 그리고 핍박에 못 이겨 아내와 이혼했으며, 지금도 여전히 감금당해 있다. 부모님은 610, 국가보안대대, 파출소 경찰, 지역 사회의 불법 인원의 끊임없는 괴롭힘 중에서 2017년에 연이어 사망했다. 행복하던 가정은 이렇게 박해 중에서 산산이 깨어졌다.
그런데도 한전쿤은 원망 없이 ‘진선인(眞·善·忍)’ 믿음에 대해 확고했으며, 세인에게 진상을 알려 세인을 구했다. 이곳에서 일체 양심이 있는 사람들이 함께 지금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인류 역사상 시간이 가장 길고 가장 사악하고 가장 잔인한 이번의 박해를 제지하며, 동시에 역시 여러분 자신과 가족을 위해 아름다운 미래를 선택하도록 호소했다.
원문발표: 2020년 3월 31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더욱 많은 박해 사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3/31/40317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