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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수련생, 삼계고에 처해 수불하는 마음 깨닫다

글/ 베이징 이신 수련생

[밍후이왕] 2020년은 인류의 대재앙의 해이지만 나에게는 새로운 생명의 시작이었다! 나와 남편은 올해에 77세이다. 우리 이 세대 사람은 평생 많은 곤란을 겪으며 정말로 쉽지 않았다. 나이가 들자 또 질병까지 시달려야 했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어려운 일이 계속되었다. 남편은 오랜 질병으로 몸이 약해 한약을 먹는다. 매일 쓰디쓴 약을 먹지만 효과는 별로 없었다. 빈혈은 여전하고 두 발은 부어서 찐빵 같았다.

2019년 삼복더위에 나는 감기에 고열이 겹쳐 에어컨과 선풍기는 감히 틀지도 못하고 땀으로 샤워하고 밤에는 기침으로 온밤을 샜다. 내화 외독(內火外毒)으로 입에 종기가 나 혀끝과 혀뿌리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곪았다. 아파서 밥 먹고 말하는 것도 어려웠다. 하루하루가 힘들었다.

2019년 11월 22일 남편은 헤모글로빈이 4.6g으로 중증 빈혈에 속해 병원 응급실에서 1200CC 수혈했다. 헤모글로빈이 8g까지 올라와 26일에 퇴원했다. 퇴원한 후 이 사흘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고 29일 다시 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갔다. 만성 폐쇄성 폐 질환으로 확진 받았다. 호흡 기능이 약해 체내 이산화탄소 함량이 80%에 이르렀다. 12월 5일 병세가 좀 좋아져 퇴원했다. 그리고 3만여 위안(약 550만 원)을 쓰고 호흡기와 산소기, 오존 소독기 등 설비를 사 집에서 유지했다. 남편은 종일 침대에 누워 호흡기나 산소기를 달고 기저귀를 차고 병마의 시달림을 받았다. 나도 심신이 지치고 피곤했다.

나 자신도 20여 년간 고혈압에 관상동맥질환을 앓고 있었다. 남편을 보살피기 힘들고 지쳐서 고혈압은 계속 180에 달했다. 매일 어지럽고 협심증에 부정맥으로 우황청심환 4알씩 먹고 심장 안정제 두 봉지를 먹어야 증세가 완화됐다. 수면제를 먹지 않으면 잠을 잘 수 없고 류머티즘으로 허리와 다리가 자주 아팠다. 손발의 작은 관절이 늘어나 변형되어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고, 구강 궤양은 여러 해 동안 낫지 않았다.

고통스러웠던 2019년이 좀 빨리 지나갔으면 했지만 2019년은 마지막 날까지 나에게 고통을 안겨주었다. 12월 31일 저녁 10시 넘어 위가 불편하더니 점점 배가 아팠다. 통증으로 온밤을 새우고 날이 밝아 병원에 가려 했지만, 힘이 하나도 없었다. 딸도 옆에 없고, 남편은 아프고 해서 셋째 여동생에게 전화를 걸었다.

1월 1일 아침 여동생은 전화를 받고 지하철을 타고 우리 집으로 왔다. 나를 휠체어에 앉혀 응급실로 밀고 가면서 동생은 나에게 ‘아홉 글자 진언’[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을 외우라고 알려 주었다. 그리고 옆에서 조용히 링거 맞는 것을 지켜보았다. 동생은 내가 오후에 링거를 다 맞자 다시 휠체어에 태워 집으로 데리고 왔다. 저녁 식사를 챙겨주고 이튿날 오후에야 집으로 돌아갔다.

1월 4일 밤 11시 넘어 남편이 침대에서 떨어져 허리를 다쳤다. 움직이기만 하면 아파서 고함을 질렀다. 세상에, 어떻게 살아야 하나, 다년간 우리가 어려움이 생겨 도움이 필요할 때면 셋째 여동생이 옆에서 도와주었다. 제일 먼저 여동생이 생각났다. 전화를 받은 동생은 집안일을 내려놓고 얼른 우리 집에 와주었다. 남편에게 ‘아홉 글자 진언’을 외우라고 일깨워주고 바쁘게 집안일을 도왔다.

이 기간에 남편은 두 번이나 응급 진료를 받고 응급실에 머물렀고, 나도 위장염으로 병원에 갔다. 인간 세상의 생로병사의 고통을 직접 보았다. 병원은 평일이든 명절이든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고 환자는 병상에 누워 온몸에 호스를 꽂고 고깃덩이처럼 존엄도 없다. 살 수도 없고 죽을 수도 없다. 가족은 무력한 표정으로 의사가 부르면 평소에 아껴 먹고 아껴 쓰면서 모은 돈을 조용히 수납창구에 지급한다. 이것이 인간의 삶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해본다.

나의 셋째 동생과 나를 대조해 보면 그녀도 올해에 73살이다. 23년간 약 한 알 안 먹었고 병원 문이 어느 방향으로 열리는지, 의료보험카드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동생은 건강하고 낙관적이고 선량하며 다른 사람을 기꺼이 돕고 생각이 단순하다.

남편이 응급실에 머무르는 동안 병간호가 필요했다. 일손이 부족해 여동생에게 부탁하려다가 처제가 형부 병간호하는 건 좀 난처해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생각밖에 여동생은 평온하고 조용히 말했다. ‘신이 인간을 만들어 남자가 있고 여자가 있어. 인체구조가 다를 뿐 모두 중생 중의 하나야. 나는 그렇게 많이 생각하지 않고 그냥 할 일을 하는 거야.’ 동생의 마음은 그렇게 깨끗하고 조용하다. 내가 동생을 교대해 줄 때였다. 남편이 갑자기 변을 보아 침대와 바닥이 더러워졌다. 옷을 갈아입고 떠나려던 동생은 두말없이 나를 도와 함께 치워 주었다. 씻고 닦고 모두 정리하고서야 버스 타고 집으로 돌아갔다.

남편이 두 번째로 입원했을 때 다른 일 때문에 나와 아들은 모두 그곳에 없었다. 동생은 생면부지의 외지인 노동자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로 남편을 1층에서 2층 방으로 옮겼다. 동생은 나를 병원에 데려갈 때는 휠체어를 밀고 오르막 내리막길을 쉬지 않고 종종걸음을 옮겼다.

우리는 너무 고마웠다. 하지만 셋째 여동생은 언제나 빙그레 웃으며 말한다. “나에게 고마워하지 말고 리훙쯔(李洪志)대사님께 고마워하세요. 사부님께서 제자들에게 진선인의 표준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셨어요. 무사무아(無私無我)하고 완전히 남을 위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요. 제자가 되어서 사부님의 말씀을 들어야지요!”

남편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나도 감개가 무량했다. 같이 70이 넘었는데 왜 동생은 심신이 그렇게 건강하고 우리는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 근본적인 원인은 그녀가 파룬궁을 수련하고 고덕대법을 배우고 있기에 심령의 정토(凈土)를 찾았고 반본귀진(返本歸眞)의 길을 찾았기 때문이리라.

사실 나도 파룬궁을 접했었다. 주민위원회에서 근무할 때였는데 8시에 출근하기 전에 공원에서 연공을 했다. 단지 건강을 위해서였다. 그 후에 사무소에서 당원과 주민위원회 주임은 파룬궁 연마를 못 하게 했다. 나는 내가 좋아했던 태극권을 선택했다. 그리고 코치로 지역 노인들을 인솔하여 아침 태극권반을 열었다.

이 일을 잘 생각해보니 사부님께서는 정말로 대자대비하시다! 나는 이전에 파룬궁을 연마했기에다섯 가지 공법을 전부 기억하고 있었다. 셋째 여동생과 같이 있을 때, 동생이 밤에 일어나 연공하면 나도 따라서 연공했다. 이 일 때문인지 사부님께서는 나를 포기하지 않으셨다. 나는 이번에 위장염에 걸렸던 상황을 되새겨 보았다. 왜 2시간 넘게 링거를 맞았는데도 통증이 멈추지 않는가? 무엇 때문에 복부의 통증이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듯이 위에 왔을 때 아파서 식은땀이 나고 오른쪽 아랫배로 돌면 왼쪽 배는 덜 아픈가? 예전에 이런 보도를 본 적이 있다. 어떤 수련생은 선생님의 설법을 들은 후 설사하고 토하는 반응이 나타났다고. 나는 이번에는 진짜로 내가 병이 있었던 게 아니라 사부께서 나의 신체를 청리 해 주신 것이 아닌가? 복부에서 돌던 기류는 파룬이 돌고 있었던 것인가 하는 생각을 했다.

나는 설사를 두 번 하고 파란 물과 음식물 찌꺼기를 세 번 토했다. 온종일 쌀 한 톨 입에 대지 못하고 저녁에 좁쌀 죽 반 공기를 간신히 먹었다. 밤에 여동생 옆에서 달콤하고 기분 좋게 깊은 잠을 잤다. 느낌이 어머니의 따뜻한 품속에 있는 것 같았다.

이튿날 배가 아프지 않고 정력과 체력이 돌아왔다.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았다. 동생과 함께 아침을 사러 가면서 이야기도 했다. 어제 바로 이 길에서 배가 아파 허리를 구부리고 휠체어에 주저앉아 병원에 갔는데 오늘 아침에는 웃고 떠들며 가족의 아침을 사러 가다니, 이 일을 내가 직접 겪지 않았다면 절대로 믿지 않았을 것이다. 너무 불가사의했기 때문이다!

대법의 신기함에 나는 고덕대법의 아름다움을 깨닫게 됐고, 파룬궁을 수련하려는 결심을 확고히 했다. 셋째 여동생은 파룬궁에 대해 경건한 마음을 갖고 있다. 건강하고 낙관적이며 선량하고 다른 사람을 잘 도와주고 어떤 환경에도 잘 적응한다. 이것이 수련인의 흉금인가 보다고 깨달은 나는 그 시각부터 새로 사부님의 문하에 들어가 경건한 대법제자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깨달음이 좀 늦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인생의 방향을 찾은 이상 늦지 않았다. 나는 뒤도 안 보고 견지해 나갈 것이다. ‘이 세상에서 원만하지 못하면 내세에 불연(佛緣)을 계속하리라’라고 소원을 빌었다.

지금 나는 매일 아침 다섯 가지공법을 하고 저녁에 자기 전에 40분쯤 가부좌한다. 낮에 일이 없으면 ‘전법륜’과 사부님의 각 지역 설법을 읽는다. 이제 보름 견지했는데 나의 건강에 커다란 변화가 나타났다. 혈압이 정상이고 허리와 다리가 아프지 않고 구강 궤양이 나도 모르게 나았다. 병이 없고, 온몸이 홀가분한 느낌은 정말 좋다!

 

원문발표: 2020325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3/25/40291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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