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현재, 중국에서의 전염병 발생 상황은 기세가 무섭습니다. 전국 위에서부터 아래에 이르기까지 성(省),도시, 마을, 도로, 아파트 단지를 봉쇄하면서 곳곳에 스산한 기운이 가득합니다. 넓은 길가를 걷고 있어도 반나절 동안 한 사람도 보이지 않습니다. 저도 모르게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반가워한다.”[1]라는 법문이 떠오르면서 마음이 다소 무거워지면서 착잡해졌습니다.
머리를 들자 길가 전봇대에 걸린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성심껏 염하면 전염병이 왔을 때 생명을 보장받을 수 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햇볕 아래에서 산뜻하고 아름답게 눈길을 끌면서 활기가 전혀 없는 길가에 한 가닥 생기를 불어넣어 줬습니다. 길가 차량을 한번 둘러보니 와이퍼 아래에 밍후이주간이 조용히 그곳에서 주인이 와서 가져가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 같은 모습들을 보자 위안이 됐습니다. 수련생들은 아무도 한가롭지 않았습니다.
설날 전에 우한 봉쇄 소식을 듣고 현지의 두 노년 수련생이 자체적으로 앞에서 언급했던 수백 장의 진상 현수막을 편집하고 인쇄해 다른 수련생에게 전달했습니다. 전달받은 수련생은 밤낮없이 현수막을 큰길과 골목에 가득 붙였습니다. 어떤 수련생은 손으로 써서 마을에 가서 붙였습니다. 밍후이왕 수련생은 제때 잇달아 우리가 급히 필요한 스티커, 전단, 정기 간행물을 출간했습니다. 우리는 전쟁터에서 탄약을 얻은 병사들처럼 기뻐했습니다. 우리 몇몇 수련생은 “시간을 다그쳐 아파트 단지에 들어가 생명을 구하는 진상을 세인에게 알려야 한다.평소에 그들이 바쁜 가운데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진상을 보지 못했지만 이제 그들은 집에서 볼 수 있는 시간이 있게 되어 우리가 그들에게 가져다줘야 한다.”라며 만나서 논의했습니다.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 우리는 대략 구역을 나눴습니다.
그 일을 하기로 결정되자 그날 수련생들은 즉시 자전거를 타고 현에 가서 소모품을 사 왔습니다. 사존의 가지 하에 그들은 매우 순조롭게 해냈습니다.
이때, 구(舊)우주의 상생상극의 이치도 작용을 일으키고 있었습니다. 구세력은 우리가 사람을 많이 구하지 못 하게 하고 싶어서 우리를 교란했고 이튿날 전체 현에서는 도로와 아파트 단지를 봉쇄하기 시작했습니다(이전에도 봉쇄했지만 관리가 엄격하지 않았음). 아래에는 이런 상황에서 수련생들이 어떻게 해왔는지 이야기하려 합니다.
A 수련생은 온종일 아파트 단지에 가져갈 자료를 준비하고 있었고, 그의 아내는 그에게 알려줬습니다. “오늘부터 아파트 단지 출입 시 등록해야 해요.” A는 마음을 움직이지 않고 여전히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잠시 후 그의 아내가 또 알려줬습니다. “휴대전화로 통지를 받았어요. 아무도 아파트 단지를 나갈 수 없고 집마다 한 사람만 나가서 물건을 사 올 수 있도록 허용한대요.” A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마음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나에게 이런 가상을 아무리 만들어도 소용없다. 나는 승인하지 않을 테니.’ 식사를 마치고 그는 정기간행물이 담긴 가방을 갖고 문밖을 나섰습니다. 운전해서 그가 들어가려 했던 아파트 단지에 이르러 단지 밖에 주차했습니다. 그는 가방을 메고 집으로 돌아온 것처럼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원래는 아파트 한 단지만 배포하려 했으나 하다 보니 다 하고 싶어졌습니다. 가방에 자료가 없어지면 그는 다시 차로 돌아가 가져왔습니다. 이렇게 잠깐 사이에 그는 전체 아파트 단지에 배포를 모두 마쳤습니다. 집으로 돌아가 그는 순조롭게 남은 자료를 자신의 아파트 단지에도 모두 배포했습니다(원래는 걱정돼서 자신의 아파트 단지에서는 하고 싶지 않았음). 집으로 돌아와 보니 그는 온통 땀에 푹 젖었습니다. 몸은 지쳤지만, 그는 마음속으로 매우 기뻤습니다.
B 수련생은 70대 여성 수련생이었습니다. 며느리와 아들도 모두 수련했습니다. 집은 자료점이었고, 그녀는 인근 아파트 단지에 가서 소모품을 사 오려고 준비했습니다. 며느리가 말했습니다. “아파트 단지에 지금 삼륜차 출입이 되지 않아요.” 그녀는 조금 망설여졌습니다. 딸이 말했습니다. “엄마, 가보세요. 아무도 엄마를 가로막지 못할 거예요. 안 그러면 우리에게 방법이 없잖아요.” B는 단번에 정념이 나왔습니다. “맞아. 아무도 나를 가로막을 수 없어!” 삼륜차를 타고 곧 아파트 입구로 달려갔습니다. 입구에 이르자 경비원이 그녀를 등지고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녀는 단번에 운전해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소모품을 다 산 후 그녀는 또 생각했습니다. ‘아무도 나를 가로막을 수 없다.’ 입구에 이르러 경비원이 그녀를 등지고 출입하는 행인을 가로막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녀는 또 단번에 운전해 나왔습니다.
B의 딸은 1999년 7·20 이후부터 대법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사람 됨됨이가 매우 순박하고 오성도 좋았습니다. 이번에 전염병 발생 상황이 일어나자 가족들이 그녀를 매우 엄하게 단속하면서 외출을 못 하게 했습니다. 이유는 ‘아이를 위해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마음속으로 매우 초조했습니다. 그러나 또 가족들과 갈등을 빚고 싶지 않아서 집에서 법을 외웠습니다. 그녀가 “속인이 이 일이 옳다고 한다 해서 당신이 이것에 따라 한다면 그것은 안 된다. 속인이 좋다고 해서 꼭 좋은 것이 아니고, 속인이 나쁘다고 해서 꼭 나쁜 것도 아니다. 도덕 표준이 비뚤어진 시대에는 한 사람이 나쁜 일을 할 때, 당신이 그에게 나쁜 일을 하고 있다고 알려주어도 그는 믿지 않는다! 한 수련인으로서 우주의 특성으로 가늠해야만, 비로소 무엇이 진정 좋고, 무엇이 진정 나쁜가를 변별해 낼 수 있다.”[2]까지 외웠을 때 그녀는 단번에 자신은 수련인이므로 속인의 말을 들을 수 없다는 것을 깨우치게 됐습니다. ‘남편이 전염병 발생 상황에 대해 이처럼 두려워하고 있는데 내 두려움이 불러온 것이 아닐까?’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발정념을 해서 남편 배후의 사악한 요소를 깨끗이 제거하고 자신의 두려움이란 물질을 깨끗이 제거했습니다. 나중에 그녀는 정정당당하게 외출할 수 있다고 느껴서 자료를 준비해 밖으로 나갔습니다. 결국 남편은 그녀를 보지 못한 것처럼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수련생의 도움으로 한 손으로 배추 한 포기와 다른 한 손에는 자료 한 보따리를 들고 아파트 단지를 나갔습니다. 아파트 입구에 이르러 그녀는 매우 자연스럽게 체온을 측정하고 등록한 다음 대범하게 들어갔습니다. 동마다 모두 18층 높이까지 걸어서 올라가야 했습니다. 그녀는 배포하면서 한편으로 염했습니다. ‘대법 사부님께서 당신의 제자를 보내시어 여러분을 구하러 왔습니다. 여러분 반드시 읽어보셔야 합니다. 반드시 구원받으셔야 합니다!’ 그녀가 두 개 동의 배포를 마치고 또 다른 동의 16층 높이까지 배포했을 때, 한 젊은 청년이 복도에서 몸을 단련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청년은 그녀를 보고 놀라서 말했습니다. “걸어서 올라왔어요?” 그녀는 웃으면서 계속 위로 올라갔습니다. 그녀가 내려왔을 때도 청년은 계속 그곳에 있었고, 그녀를 보고 물었습니다. “키를 안 갖고 왔어요?” 그녀는 청년에게 말했습니다. “책을 한 권 드릴게요. 한번 읽어보세요. 평안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은 예의 바르게 거절했습니다. 그녀가 말했습니다. “그러면 제가 당신 이웃들에게 한 권씩 나눠줄게요.” 청년은 그녀를 가로막지 않았고 예의 바르게 길을 양보했습니다. 결국 그녀는 순조롭게 세 개 동에 모두 배포를 마쳤습니다. 그녀는 마음속으로 감개무량했습니다. 일체는 모두 배치가 됐던 것입니다. 그녀가 아파트 단지를 나갈 때 체온을 측정하니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문을 지키는 사람은 서둘러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열이 나잖아요.” 그녀가 말했습니다. “저는 매우 더워요.” 다시 한번 측정하자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그녀는 순조롭게 아파트 단지를 걸어 나왔습니다. 수련생 집으로 돌아와 보니 수련생들이 그녀를 위해 발정념을 하고 있었습니다.
C 수련생은 매우 고생이 많았습니다. 그녀는 매일 자료를 다 만들고 나서 오토바이를 타고 현 소재지에 가서, 아파트 단지를 돌아보다가 들어갈 수 있으면 들어가서 자료를 배포했습니다. 그리고 또 아파트 단지 수련생을 동원해 그녀와 함께 배포했습니다. 어떨 때는 밤에 아파트 단지에 자료를 배포했는데, 아침에 다른 수련생이 그녀를 찾아오면 그녀는 또 그 수련생과 출발했습니다. 그녀가 말했습니다. “지금은 할 수 있는 만큼 다 해야 해요. 한 사람을 구할 수 있으면 한 사람을 구하는 거예요.” 그러자 부지불식간에 이전에 오랫동안 아팠던 다리 통증이 사라졌고 길을 걸을 때 두 다리가 가볍게 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D 수련생은 일 년 내내 시장에서 대면해 진상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아파트 단지에 들어가려고 생각하니 망설여졌습니다. 정체에 협력하기 위해 그녀는 자아를 내려놓고 6개 아파트 동에 들어가는 임무를 인계받았습니다. 원래는 다른 수련생과 함께하고 싶었지만 늘 연락이 되지 않아 스스로 해보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6시 발정념을 마치고 그녀는 사부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사부님, 제자가 나가서 진상 자료를 배포할 것입니다. 사람을 구하는 것은 사부님이십니다.” 그녀는 또 호법신들과 소통했습니다. “저는 ○○아파트 단지로 갈 것입니다. 호법신들께서 저를 도와 아파트 단지 문을 열어주시길 바랍니다.” 그녀는 또 마음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나는 지금 온통 빛이니 카메라는 나를 촬영하지 못한다.’ 그녀는 밍후이왕에서 어제 막 나온 3단 접이식 전단을 갖고 걸어서 아파트에 도착했습니다. 한 아파트 동의 문은 반이 열려 있었습니다. 그녀는 신속하게 들어가서 3단 접이식 전단을 집마다 차고나 창고 문틈에 끼워두었습니다. 마침 한 노인이 그녀 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녀는 전단 하나를 꺼내어 노인에게 줬습니다. “아저씨, 이거 드릴게요. 평안을 보장받을 수 있는 거예요.” 노인은 “예”라고 말하며 전단을 들고 갔습니다. D는 방금 그 장면은 사부님께서 그녀에게 ‘당신은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라는 점화를 주셨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녀는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감사드렸습니다. 그녀는 또 다음 동에 갔습니다. 그 동의 문도 반쯤 열려 있었습니다. 이렇게 며칠 동안 6개의 아파트 동 중 5개 동을 모두 들어갔습니다. 오직 하나의 동 문만이 잠겨 있어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문틈으로 ‘하늘이 홍복을 내려주다(天賜洪福)’ 한 권을 밀어 넣었습니다.
전염병 소식을 듣고 중생에게 시련이 있다는 것을 알고 매 한 분 “수련에 소양이 있는 대법제자”[3]는 모두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저께 저와 매우 멀리 떨어져 있는 한 수련생이 걸어서 우리 집에 와서 이전의 정기 간행물 사이에 끼워 넣을, 현재 전염병 발생 상황에 관한 전단을 요구하며 말했습니다. “걸어 나와 사람을 구해야 해요. 지금 집에만 있으면서 얼마만큼의 법공부를 하더라도 제고하는 것을 느낄 수 없어요. 일단 걸어 나와 한 사람에게라도 진상을 알리면 마음이 매우 안정돼요.”
지금 아파트 단지는 완전히 봉쇄됐고 출입 시 출입증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또 운전해서 주택가 지역으로 가서 자료를 배포했습니다. 분담하고 협력해 정기간행물을 나눠줬습니다. 수련생들은 자비로워서 한 집도 빠뜨리려 하지 않았습니다. 아파트 단지에 대해 우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지혜를 믿으면 늘 우리가 걸어서 통할 수 있는 한 가닥의 길이 있었습니다.
며칠 전, 저는 이전에 참가했던 한 법공부 팀에 가서 그녀들에게 백여 부의 밍후이 정기간행물을 가져다줬습니다. 문에 들어서자마자 노년 수련생이 저에게 물었습니다. “스티커가 있어요? 대기원 보도를 보니 매일 모두 그렇게 많은 사람이 죽는데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노년 수련생은 전화를 걸어(특수 시기이므로 저는 막지 않았음) 또 두 명의 수련생을 오게 했습니다. 그중에 한 수련생이 말했습니다. “저는 마음이 정말 급해요. 그러나 또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제 딸이 그녀 아파트 건물 복도에서 전단 한 장을 주웠대요. 그 전단에는 ‘국난이 눈앞에 닥쳤고 대법제자가 사람을 구하고 있다’라고 적혀있었다고 하네요. 국난이 눈앞에 닥쳤잖아요. 저도 사람을 구해야 해요.”
저는 마음속으로 사부님의 자비에 감격했습니다. 사부님께선 정말 무소불능(無所不能)이시며 이런 방식으로 수련생의 정념을 일깨워주셨던 것입니다. 오기 전에 저는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정기 간행물을 가져와서 뭘 하는가. 수련생들이 걱정하지 않을까.’ 지금 보니 저에게 사람 마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아침 수련생이 저를 찾아와 말했습니다. “수련생들과 교류해야 해요.” 그녀는 몇몇 수련생과 접촉했습니다. 어떤 수련생은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고 두려운 마음마저 있어서 주간도 받지 않으려 했습니다. 수련생이 가서 한참 동안 노크해도 문을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해당 수련생을 찾아서 교류를 마친 뒤, 그 수련생의 정념도 작용을 일으키기 시작했고 자료도 받게 됐습니다.
이는 최근 우리 지역 수련생의 체득이며 급하게 작성한 글이므로 틀린 곳이 있으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로 바로잡아주시길 바랍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서: ‘각 지역 설법 11-무엇이 대법제자인가’
[2] 리훙쯔 사부님의 저서: ‘전법륜’
[3] 리훙쯔 사부님의 경문: ‘2018년 워싱턴DC 설법’
원문발표: 2020년 2월 2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2/23/40157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