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독일 대법제자
[밍후이왕]
존경하는 사부님 안녕하십니까?
수련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997년 저의 부모님이 독일에서 법을 얻었을 때, 저는 겨우 몇 개월 밖에 안 된 유아였고 그때부터 저는 수련을 따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아주 어릴 때부터 수련인이 되려는 신심을 반복적으로 검증받았습니다. 과거에 많은 수련생은 제가 수련하고 있는지 궁금해했고 이 문제는 늘 저를 곤혹에 빠지게 했습니다. 왜냐하면, 설령 저 자신을 수련자라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다른 사람에게 의심받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비록 저는 어릴 때부터 법공부와 연공을 시작하면서 자신을 수련인으로 여겼지만, 나이가 들면서점점 자신은 여전히 수련인인지 아닌지에 대해 점점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저는 점점 속인의 것에 영향받거나 교란을 당하면서 그로 인해 생겨난 사상이 저를 교란했습니다. 저는 점점 정진하지 못했고 법공부도 점점 적어졌으며 연공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저의 학업 진전은 모두순조롭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태에 저는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예전에 학교에서 괜찮은 편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저는 두려움이 생겼고 자신의 상태와 생명의 미래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많은 생각이 드러났고 마치 ‘전법륜(轉法輪)’에서 묘사한 것처럼 빠지게 되었습니다.
“일정한 시기가 되면 당신에게 또 진짜도 아니고 가짜도 아니게 만들어 주어, 이 공이 존재하는지 하지 않는지, 수련할 수 있는지 없는지, 도대체 수련하여 올라갈 수 있는지 없는지, 부처가 있는지 없는지, 진짜인지 가짜인지 당신으로 하여금 분간치 못하게 한다. 장래에 다시금 당신에게 이런 정황이 나타나게 할 것이며 당신에게 이런 착각을 조성해 주어, 당신으로 하여금 그가 마치 존재하지 않으며 모두 가짜처럼 느끼게 하는데, 바로 당신이 견정할 수 있는가 없는가를 본다.”
저는 사부님의 이 단락의 법이 생각났을 때, 이런 생각은 잘못됐음을 알게 됐습니다. 한동안 지나자 다행히 이런 생각은 사라졌지만, 의심과 걱정은 여전히 존재했습니다. 설령 이럴지라도 수련을 포기하지 않자 사부님께서는 저에게 계발을 주셨습니다.
2016년 겨울 학기에 우리 대학생들은 미생물학을 배웠습니다. 첫 수업에서 우리는 몇 개 아가 배양기(Agar Plate. 한천 배지)에서 번식하는 미생물을 관찰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우리는 혈액 아가 배양기(blood agar plate) 위에 지문을 찍어 우리의 손이 얼마나 더러운지 실험하려고 했습니다. 그다음 배양기를 배양 상자 속에 넣어 배양할 수 있는 세균과 세균들이 번식하는 수량을 관찰하기로 했습니다.
이외에 우리는 또 다른 접촉 배양기(contact plate)를 가져와 밖에서 혹은 집에서 물체를 접촉하면서 미생물의 존재를 검사했는데 저는 지폐를 선택했습니다. 우리는 다음 세미나에서 우리의 접촉 배양기를 맡기고 지문이 있는 첫 번째 배양기를 가져왔습니다. 많은 급우의 배양기에는 뚜렷하게 세균 군락이 보였지만 저의 배양기에는 거의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왜 나의 배양기에는 아무것도 없을까? 내가 수업 전에 손을 씻어서 그런가? 하지만 손을 씻은 후에도 다른 물건을 만졌는데 무엇 때문일까?’ 저는 좀 곤혹스러웠습니다. 가끔 저는 이것은 사부님의 암시로 여겼지만, 최종 실험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다음 수업에서 우리는 접촉 배양기를 가져왔는데 이 배양기도 너무 깨끗했고 다른 사람들의 배양기에는 또 박테리아가 자라고 있어서 저는 또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당시 너무 곤혹스러웠습니다. 왜냐하면, 지폐가 특히 더럽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다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나는 또 무엇을 잘못했나? 어느 곳에서 잘못됐는가?’고 생각하면서 밖에서 찾았습니다. 강사가 전에 ‘만약 다른 것들이 배양기에 닿았다면 세균 군락은 아마 성장할 수 없다’라고 말한 것이 생각났습니다. 이때 저는 가방 속에 넣었던 뜨거운 음식물이 생각났고 음식의 수증기가 침전되어 배양기에 닿아 세균이 위에서 자랄 수 없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세 번째 실험은 테이블마다 최소한 한 명의 학우가 목 안 혹은 콧속의 점액으로 세균을 아가 배양기에 발라놓았습니다. 이 학우들이 목 안의 세균으로 실험한다고 해서 저는 어쩔 수 없이 콧속의 세균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며칠 지나서 우리는 각자의 아가(Agar) 배양기(접시)를 가져오면서 종이로 덮고 위에다 분석 숫자와 각 종류 세균의 명칭을 썼습니다. 이번에 저의 배양기에는 세균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저는 ‘너무 좋다. 이번에 나는 잘했네.’라고 생각하면서 위에다 저의 세균은 ‘루그더닌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lugdunensis)’이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강사에게 자신의 세균을 물어보았지만, 누구도 저와 같은 세균이 없었습니다. 저는 강사에게 제일 마지막에 물어보았는데 강사는 저의 세균 이름을 듣고 매우 흥분했고 “이것은 새로운 종류예요. 비록 10여 년 전에 이미 발견했었지만, 지금까지 공개적으로 발표하지 못했어요. 왜냐하면, 최근에서야 이런 세균은 질병에서 일어난 많은 심각한 질병의 세균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을 죽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에요. 단 일부분 사람의 콧속에만 이런 세균이 있어요.”라고 강사가 이렇게 말씀하셨을 때 모든 학생은 모두 고개를 돌려 저를 쳐다봤습니다. 그 순간 저는 명백해지면서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사부님은 ‘전법륜(轉法輪)’에서 “왜냐하면 진정 공이 있는 사람, 에너지가 있는 사람은 당신이 일부러 내보낼 필요가 없이 당신이 만졌던 것은 모두 에너지를 남겨 놓을 수 있기 때문에, 모두 반짝반짝 빛난다.” “당신은 연공인(煉功人)이므로 저항력이 있어 두렵지 않은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부님의 점화에서 저는 사부님께서는 여전히 저의 옆에 계시고 또 계속 수련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저는 진심으로 사부님께 감사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정진하면서 점차 법공부, 연공 시간을 늘렸고 늘 대법제자 항목에 참여하게 되면서 저의 수련상태도 개선되었습니다.
후에 저는 전에 자신의 의문과 걱정을 너무 중하게 여기면서 안으로 찾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수련 중에서 씬씽을 높였습니다. 마치 사부님께서 ‘전법륜’ 중에서 말씀하신 “당신에게 한 가지 진리를 알려주겠다. ‘사람의 전반 수련과정은 바로 끊임없이 사람의 집착심을 제거하는 과정이다.’”
유럽 천국악단 항목 중에서 수련
몇 년 전부터 다시 유럽 천국악단에 참가하게 되면서 저는 수련인이 되려는 신심이 점점 강해졌고 게다가 저의 수련상태도 개선되었습니다.
유럽 천국악단이 조직되었을 때 저와 저의 부모님은 악단에 가입한 지 거의 1년이 되었습니다. 그때는 비록 아름답고 경험이 풍부했던 시기였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저의 부모님은 더 이상 악단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하셨기에 저는 계속 악단과 같이 연주하고 싶었지만, 어린아이였던 저로서는 혼자서 천국악단 활동에 참여할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그때 저는 이미 고등학생이라 아주 바빴습니다. 몇 년 지나자 저는 점차 천국악단의 일을 잊게 되었습니다.
2014년 뉴욕 법회 동안 저는 진심으로 대법제자의 항목에 참여하길 바랐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저의 소원을 보셨는지 1년 후에 저는 소원성취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독일 트리어(Trier)에서 거대한 대법 활동을 개최할 예정이어서 천국악단도 참여하게 되었는데, 그때야 저는 천국악단이 생각났습니다. 후에 저의 어머니 이메일 주소로 악단의 단체 메일을 수신한다는 것을 그때야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제가 악단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고 사부님께서 저에게 악단으로 돌아가려는 기회를 마련해주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당초에 악단에 참가하고 싶었지만 어떻게 하는 방법도 몰랐고 특히 저의 부모님이 올 수 없으니 저는 매우 두려웠습니다. 이것은 제가 부모님과 동행하지 않고 혼자 처음으로 참여하게 된 첫 번째 활동이었습니다. 저는 악단 단원들이 저에게 어떤 반응을 보이고 저를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혼자서 이 한 걸음을 걸어나갈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습니다. 나중에 저는 우리 시 근처에 있는 수련생의 차를 타고 트리어로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매우 기뻤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트리어에 가기로 하고 천국악단에 연락해 공연 곡을 연습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그곳에 도착했을 때, 저는 반드시 스스로 악단을 찾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비록 저는 자신감이 없었지만 제가 악단을 찾아가는 길을 가로막지 못했으며 결국 끝내 찾았습니다. 비록 많은 사람이 저를 모르지만, 저를 악단에 받아들였고 또 단원들과 같이 연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퍼레이드가 시작되자 저는 피콜로를 연주했습니다. 단원들과 같이 연주할 때 저는 비할 바 없이 영광스러웠고 기뻤습니다. 이때서야 저는 왜 그렇게 악단으로 돌아가고 싶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다음 해에는, 단원들을 위해 지역 교육을 배정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저는 좀 망설였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훈련장소를 잘 모를 뿐만 아니라 열차를 타고 그곳까지 가는데 약 2시간 걸렸기 때문이었습니다. 대학교에서 수업하는 이외에 저 혼자서 다른 도시를 가본 적이 없었고 게다가 저는 훈련할 필요성을 못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미 피아노를 10년 동안 쳤기 때문에 음악에 대한 지식을 이미 터득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훈련받기 전 당일 아침까지 그곳으로 가야 하는지 한참 망설이다가 마지막에 저는 훈련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이것은 제가 수련생들을 사귀고 또 저를 데리고 이후의 퍼레이드에 참여할 유일한 기회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바로 제가 집 문을 나가는 그 순간, 공포와 걱정이 연기처럼 사라졌습니다. 음악 강습을 통해 저는 배울 게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곳에서 수련생을 알게 되었는데 그중 한 남자 수련생의 차를 타고 같이 다음 퍼레이드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저는 감사하게 생각했습니다. 만약 당시 제가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이 대법항목에 참여할 기회가 없었을 것입니다.
마치 사부님께서 ‘전법륜’에서 말씀하신 “우리는, 좋고 나쁨은 사람의 일념(一念)에서 나오며, 이 일념의 차이가 부동(不同)한 후과(後果)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한다.”와 같았습니다.
이번 체험으로 이런 고비는 제가 여러 가지 다른 심한 공포감과 걱정을 극복하게 한 것 같았습니다. 예를 들면 생소하고 겪어보지 못한 일에 대한 두려움, 고독함에 대한 두려움과 혼자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더욱 빈번하게 천국악단 연주에 참여하게 되었고 매일 단원들과 단체 법공부, 연공을 하면서 저의 수련상태도 개선되었습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수련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2019년 독일 법회 발언고)
원문발표: 2020년 1월 2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1/10/398759.html
영문위치: http://en.minghui.org/html/articles/2020/1/29/18300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