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종종 모순이 올 때 자기가 어떻게 억울하고 어떻게 수모당한다고 생각할수록 모순은 심해지는데, 사실 이것도 자사자아(自私自我)의 표현이다. 밖으로 보면 모순을 심화시키기만 하며 다른 사람의 잘못만 생각한다. 각도를 바꿔 문제를 생각하고 상대방의 처지에서 생각하면 찾은 것은 모두 자신의 문제이다.
아이를 낳은 후 시어머니는 우리와 함께 살며 아이를 키워주셨다. 시간이 길어지니 각종 관념이 같지 않고 성격도 같지 않아, 나와 시어머니의 모순은 갈수록 깊어졌다. 마지막에는 서로 듣기 좋지 않은 말을 한마디만 해도 크게 다투며 아무 말이나 막 했다. 예전에는 작은 마찰이 있으면 지나면 괜찮아져, 즉시 안으로 찾지 않았는데, 지금은 모순이 갈수록 커져 고민이 크다. 며칠 전에는 이 관을 넘지 못해 너무 괴로웠다. 시어머니를 보면 피하고 싶은 생각이 들고 같이 살고 싶지 않았다. 수련인으로서 모순을 피하는 것은 옳지 않다. 수련을 너무 못한 것 같고 시어머님의 억지 주장만 생각났다.
자신의 이런 상태에 조급증이 났다. 이렇게 여러 해 수련했는데, 이런 하나의 심성관도 잘 넘기지 못했으니 말이다. 사부님께서 한 번 또 한 번 점화해주셨지만 나는 한 번 또 한 번 기회를 놓쳐 지금은 모순이 아주 심각해졌다. 마음을 냉정히 하고 어머니의 각도에서 문제를 생각해 보고 어머니의 생각을 느껴보니 자신이 너무 잘하지 못했고, 진정하게 억울한 것은 시어머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어머니는 매일 나를 도와 아이를 봐주시고 집안일을 하며 확실히 고생이 많으시다. 묵묵히 헌신하시며 내가 출근하고 수련할 시간이 있게 해주셨는데, 나는 마땅히 어머님께 감사드려야 한다. 나는 어떻게 자신에게 은혜가 있는 사람을 이렇게 대하는가? 생각할수록 시어머님께 미안하다. 어머니는 매일 이런 사소한 일을 하시며 기분 나쁜 말씀을 하신다고 해도 그럴만하며 마음속에 둘 필요가 없다. 만약 내가 집에서 아이를 키우고 집안일을 한다고 해도, 어머니보다 더 잘한다는 보장은 없다.
어머니의 이해할 수 없는 언행은 거의 모두 우리를 위해서 이 집을 위해서 한 것이었다. 어머니의 받아들이기 힘든 말투는 내가 평소 말할 때의 진실한 표현이었다. 어머니는 나를 도와 제고시켜주시는 것이며, 하나의 거울처럼 내 앞에 반영되었다. 나는 가족에게 말할 때도 이 문제가 있는데, 해낸 말은 다른 사람이 받아들일 수 있든 없든 다 말하며 수구(修口)에 주의하지 않았다. 시어머니는 나를 일깨워주고 있다. 이것은 바로 나의 문제이고 내가 주의해서 제고해야 할 부분이다.
사부님께선 말씀하셨다. “이 우주 중에는 또 이런 이치가 있다. 당신이 아주 큰 고통을 감당했기 때문에 당신 자신의 업력도 전화(轉化)를 가져오게 된다. 당신이 대가를 치렀기 때문인데, 얼마만큼 크게 감당했으면 얼마만큼 크게 전화해 모두 德(더)로 변한다. 연공인(煉功人)은 바로 이 德(더)를 가지려는 것이 아닌가? 당신은 업력도 제거했으니 양득(兩得)이 아닌가. 만약 그가 당신에게 이런 환경을 만들어주지 않았다면 당신은 어디에 가서 心性(씬씽)을 제고하겠는가? 너도 좋고 나도 좋아, 모두 화기애애하게 거기 앉아 있어도 공이 자라는, 그런 일이 어디 있는가? 바로 그가 당신에게 이런 모순을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이런 心性(씬씽)을 제고할 기회가 생겼으며, 당신은 그 가운데서 자신의 心性(씬씽)을 제고할 수 있었는데, 당신의 이 心性(씬씽)이 곧 제고되어 올라오지 않았는가? 삼득(三得)이다. 당신은 연공인(煉功人)으로서 당신의 心性(씬씽)이 올라오면 당신의 공도 올라온 것이 아닌가? 일거사득(一擧四得)이다. 당신은 어찌 그에게 감사드리지 않을 수 있는가? 당신은 마음속으로 정말 그에게 톡톡히 감사드려야 하는데, 확실히 이렇다.”[1]
이 단락 법을 읽고 나는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후회의 눈물이 흘렀다. 시어머니를 대한 태도가 생각나니 고개를 들 수가 없었고, 문제의 근원이 자신이라는 것을 찾으니 가슴이 탁 트였다. 집에서 시어머니에 대한 말투가 변했고, 진심으로 시어머니를 위했으며 시어머니에 대한 원망이 적어졌다. 시어머니가 나쁘다는 생각이 거의 없어져 마음이 매우 가벼워졌으며, 시어머니도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예전처럼 나를 잘 대해주셨다.
나는 수련의 흥미를 찾았고 이제는 심성을 닦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느껴졌다. 안으로 찾아 자신의 많은 집착, 기분 나쁜 소리를 듣기 싫어하는 마음, 다른 사람이 말하면 폭발, 예민함, 자아 보호심, 수구하지 않음[不修口], 원망, 분노, 쟁투심, 자존심, 보복심, 체면심 등을 찾아내 모두 해체하며, 이후의 생활 중에서 수련해 올라와 이런 마음들을 제거하겠다.
끝으로 사부님의 시 한 수로 마무리하겠다.
“수련인이여
스스로 자신의 과오를 찾으라
갖가지 사람마음 많이 제거하고
큰 고비 작은 고비 빠뜨릴 생각 말라
옳은 것은 그이고
잘못된 건 나이니
다툴 게 뭐 있느냐”[2]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轉法輪)’
[2] 리훙쯔 사부님 시사: ‘홍음 3-누가 옳고 누가 그른가’
원문발표: 2020년 1월 1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1/17/39911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