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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념으로 그 시기를 순조롭게 넘기다

글/ 중국 산둥 대법제자

[밍후이왕] 2015년 나는 실명으로 장쩌민을 고소해 공산당의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경찰은 몇 번이나 집으로 찾아와서 소란을 피웠다. 동영상을 찍고 가산을 압류하겠다고 떠들어댔고 파출소에 가자고 핍박했다. 사당(邪黨) 기관에서 근무하는 남편은 그 악독함을 잘 아는지라 매우 두려워했다. 나는 경찰, 남편과 아이 가운데 끼어 여기에서 오는 압력과 닦아 버리지 못한 두려운 마음에서 오는 압력을 감당해야 했다. 그래서 노크 소리와 복도의 발걸음 소리를 듣기만 해도 나도 모르게 가슴이 두근거렸다.

2017년 공산당의 19차 대회가 열리기 전 나는 외지에 갔었다. 경찰이 또 집에 와서 나를 찾으며 소란을 피우다가 남편에게 쫓겨났다. 이런 일이 있었는지 모르는 나는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먼저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집으로 돌아갈 거라고 알리려는데 손바닥만 한 흑색 물질이 둥둥 떠서 나에게로 오는 것이 보였다. 아직 반응을 못하고 있는데 전화 저쪽에서 남편이 긴장한 목소리로 “집으로 돌아오지 마, 내가 바로 갈게”라고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공포가 엄습했다. 전화를 끊고 나서 너무 두려웠다. 대낮인데도 마치 암흑 속에 가라앉은 것 같았다. 정신을 가다듬고 자신에게 물었다. 남편과 통화하는데 왜 이렇게 두렵지?

남편은 일손을 내려놓고 이튿날 내게 왔다. 계속 밖에서 지내라고, 절대 집으로 돌아오지 말라고 했다. 그리고 경찰이 와서 소란 피운 일을 알려줬다. 남편이 매우 두려워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남편은 당시 상황을 분석하고, 자신의 경험과 사당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금 돌아가면 틀림없이 납치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나는 남편을 위로했다. “저는 사부님의 보호가 있으니 안심하세요.” 집에 돌아가야지 밖에서 숨어 있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런데 입으로 이렇게 말을 하면서도 마음은 불안하고 혼란스러웠다.

원래도 나에게 원망이 쌓여있던 남편은 이성을 잃고 나와 크게 다투었다. 분노하고 두려워하고 지쳐있는 남편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너무 미안했다. 정을 움직였고 결국 사악이 빈틈을 탔다. 남편은 아무 말도 들으려 하지 않고 끝없이 다투었다. 사람의 정으로 남편을 움직이고 사람의 이치로 그를 설득하고 위안하려 했지만, 남편은 점점 걷잡을 수 없게 됐다.

도대체 어떻게 된 거지? 반성하고 자신의 문제를 찾았다. 남편이 온 후 나는 줄곧 사람의 정으로, 사람의 생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 틀렸다. 눈앞에 닥친 문제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이 아니라 수련 중의 일이고 정(正)과 사(邪)의 겨룸이고 수련인이 반드시 배제해야 할 교란과 부정해야 할 박해다. 나는 깨달았다. 정념으로, 대법 속에서 수련해낸 지혜로 사악을 해체하고 교란을 배제해야 했다.

동시에 나에게 존재한 매우 큰 정과 두려운 마음을 찾아냈고, 신사신법(信師信法) 방면에서 완벽히 해내지 못한 것도 보았다. 나는 발정념으로 사악을 해체하고 자신에게 존재하는 문제를 해체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떻게 해야 바른 생각인가? 갑자기 생각이 나지 않았다. 이때 사존의 법이 생각났다. “사실 자비는 거대한 에너지이며, 바른 신(正神)의 에너지이다. 자비로울수록 이 에너지는 더욱 커서 어떤 좋지 못한 것도 모두 해체할 수 있다.”[1] “선의 최대 표현은 바로 자비이다. 그는 거대한 에너지의 체현이다. 그는 일체 바르지 못한 것을 모두 해체할 수 있다.”[1]

사부님의 말씀에 깨달았다, 그래, ‘자비’와 ‘선’으로 눈앞에 나타난 문제를 해결하자. 왜냐하면 ‘자비’와 ‘선’은 거대한 에너지로서 일체 바르지 않은 요소를 해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마땅히 나에게 있어야 하고, 사용해야 할 정념이다.

그래서 나는 눈앞에 더는 남편의 표현에 이끌리지 않고 그에 대한 정을 내려놓았다. 진정으로 그를 책임지고 그를 위하는 마음으로, 온화한 말투로 이전에 그에게 투철하게 알리지 못한 진상을 진일보로 알려줬다.

며칠 동안 성질을 부리던 남편은 드디어 차분해졌고 내 말도 받아들였다. 다만 여전히 걱정이 많았다. 내가 박해받을까 봐 두려워했고 가정이 파탄 날까 봐 두려워했다.

남편은 나에게 자신과 함께 돌아가자고 했다. 나는 괜찮다고 하면서 남편에게 여기에서 한동안 안심하고 휴식하라고 했다. 나는 사부님께서 보호해 주시기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니 얼마든지 마음을 놓으라고, 집으로 돌아가는 일을 당신과 상의하는 것은 당신을 존중하는 것인데 당신이 계속 이렇게 나를 감시하면 나는 말 없이 떠날 것이라고 했다.

남편은 소란 피우던 사람들의 질이 좋지 않다고 하면서 나에게 그들을 상대할 경험과 능력이 없다고 했다. 나는 그들을 상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들은 남편과 마찬가지로 모두 행정 직원이며 다만 사악한 요소에 이용당했을 뿐이다. 그들은 매우 불쌍하다. 나는 선한 방법으로 그들을 대할 것이다.

남편은 내가 집에 돌아가겠다는 결심이 꺾이지 않자 어쩔 수 없이 당부했다. 집에 있으면 빗장을 잘 지르고, 누가 노크하면 잘 보고 문을 열고, 만약 밖에서 납치되면 절대 아무 말도 하지 말고, 말하면 말할수록 일을 그르친다고 했다. 나는 남편의 당부에 대답은 하면서도 마음은 움직이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때 나에게는 두려운 마음이 완전히 없어지고 중생에 대한 자비만 있었기 때문이었다.

집으로 돌아온 후 머릿속에는 박해당한다는 생각 자체가 없었고 선(善)만 있었다. 그 시기 매일 강대한 에너지 속에 둘러싸여 있는 느낌이었는데 따뜻하고 유쾌했다. 나는 기쁘게 사존께서 요구하신 세 가지 일을 충실하고도 착실하게 했다. 결국, 어떤 소란과 박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존께서 제자의 난을 해체해 주신 것을 잘 안다. 대법이 부여한 정념으로 나는 순조롭게 그 시기를 지났다.

나중에 다른 수련생이 이해하지 못하고 왜 굳이 돌아오려 했냐고 물었다. 나는 말했다. “이쪽에 해야 할 대법 항목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내 집입니다. 나는 자기 뜻에 따라 집으로 돌아올 권리와 자유가 있습니다. 나는 두려운 마음을 내버려 둘 생각은 없습니다. 두려운 마음을 해체하려 합니다.”

이것이 바로 내가 정념으로 걸어온 한 단락 과정이다. 써내는 목적은 오늘의 자신을 격려해 계속 정진해 나아갈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서: ‘각 지역 설법 9-2009년 워싱턴DC 국제법회 설법’

 

원문발표: 2020년 1월 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1/1/397150.html